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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아플 때 알아두면 좋은 대처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갑작스러운 복통은 참 당황스러운데요. 약이나 병원이 가까이 없다면 증상 완화를 위한 응급 처치 방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될 거예요.먼저 따뜻한 물주머니나 찜질팩을 아픈 부위에 올려두는 것이 좋아요. 온열 효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데운 수건을 배에 얹어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반대로 냉찜질이 더 나을 때도 있어요. 염증성 질환이 원인일 때는 차가운 물주머니나 얼음팩을 배에 대주면 부종과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편안한 자세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해요. 무리한 움직임은 복통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될 수 있으면 누워서 쉬는 게 좋겠어요. 배에 힘을 주는 자세는 피하시고,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누우면 긴장이 풀리면서 통증이 줄어들 수 있어요.민트, 생강, 레몬 등을 활용한 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돼요. 민트는 진경작용이 있어 장 경련을 완화해주고, 생강은 소화 기능을 높이는 효과가 있죠. 레몬을 넣은 따뜻한 물을 마시면 긴장을 풀어주면서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랍니다.호흡법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깊고 느린 복식호흡은 복부 근육의 이완을 돕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코로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배에 힘을 주면서 입으로 천천히 내쉬는 거예요.단순한 소화불량이 원인이라면 걷기 운동이나 가벼운 스트레칭도 도움될 수 있어요. 하지만 통증의 양상에 따라 움직임이 제한될 수도 있으니 무리는 하지 마세요.복통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응급 상황일 수 있으니 즉시 병원 진료를 받는 게 안전합니다. 특히 맹장, 담낭, 췌장 등의 문제라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니까요.배 아플 때 무조건 참는 건 좋지 않아요. 상황이 여의치 않더라도 가능한 휴식을 취하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해보세요. 건강한 소화기계를 위해 평소 규칙적인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고요.
의료상담 / 내과
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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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사마귀 냉동치료다음날 거즈빼서 연고발라야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사마귀 냉동치료 후에는 상처 부위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의사 선생님이 특별한 지시를 하지 않았다면 거즈를 제거하고 상처 부위를 씻어주는 게 좋겠어요.냉동치료 후에는 물집이나 딱지가 생길 수 있어요. 이 때 물집은 터트리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게 좋아요. 물집 안에는 사마귀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터트리면 감염의 위험이 있거든요.치료 부위에 연고를 발라야 하는지는 의사 선생님께 여쭤보시는 게 정확할 것 같네요. 보통은 특별한 연고 처치 없이 상처가 잘 아물도록 청결하게 관리하는 게 중요해요.거즈 제거 후에는 일반 밴드를 붙여 상처를 보호해 주시면 됩니다. 샤워나 물에 접촉해도 괜찮지만, 너무 오래 물에 담그는 건 좋지 않아요. 상처가 과도하게 물러질 수 있거든요.냉동치료 후에는 통증, 부종, 발적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돼요. 통증이 심하다면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될 거예요.상처 부위에서 과도한 붓기, 고름, 열감 등의 감염 징후가 보인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게 좋아요. 재발 여부도 꾸준히 관찰해야 하는데, 보통 냉동치료 후 1~2주 내에 재발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요.사마귀 치료, 조금 번거롭지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답니다. 의사 선생님과 잘 상담하시고, 철저한 위생 관리로 재발 없이 깨끗이 치료되시길 바라요!
의료상담 / 피부과
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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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알레르기는 치료 불가능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먼지 알레르기, 즉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는 많은 사람들이 겪는 흔한 질환입니다.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지는 것은 실내 환경의 변화, 온도와 습도의 차이 등이 알레르기 반응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에요.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으로는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등이 대표적입니다. 결막염이 동반되어 눈 가려움, 충혈 등이 나타나기도 하죠.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는 완치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에요. 하지만 증상을 조절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알레르기 질환은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이라고 할 수 있어요.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로는 회피요법, 약물치료, 면역치료 등이 있습니다. 먼저 실내 환경을 깨끗이 유지하고 진드기 서식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침구 세탁, 장난감 소독, 카펫 제거 등의 방법이 있죠.약물치료로는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여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비강 내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도 코막힘 개선에 효과적이에요. 증상이 심한 경우 경구 스테로이드 제제를 단기간 사용하기도 합니다.장기적으로는 면역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어요.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대한 내성을 기르는 치료법이죠. 규칙적인 관리를 통해 약물 사용량을 줄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알레르기 비염이 반복된다면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겠어요.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를 시행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또한 천식 등의 동반 질환 여부도 확인이 필요하답니다.평소 건강한 생활습관, 위생적인 환경 관리, 규칙적인 운동 등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 거예요.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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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에대해서질문드릴려고합니다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양치질을 한 직후에 바로 다시 양치질을 하는 것은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치아와 잇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치아 법랑질은 양치질 후 일시적으로 연화되어 마모에 취약해집니다. 이 상태에서 바로 다시 양치질을 하면 법랑질 손상 위험이 증가합니다. 또한 과도한 양치질은 잇몸을 자극하여 퇴축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양치질 후에는 적어도 30분에서 1시간 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간 동안 타액이 치아 표면을 재광화시키고 보호막을 형성하여 법랑질을 회복시키기 때문입니다.하루에 양치질은 2-3회, 회당 2-3분 정도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아침 식사 후, 저녁 식사 후, 자기 전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식사 후 30분 이내에는 양치질보다는 물로 가볍게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직후에는 치아가 일시적으로 산 침식에 취약해지므로, 바로 양치질을 하면 오히려 손상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올바른 양치질을 위해서는 적절한 시간과 방법이 중요합니다. 부드러운 모의 칫솔을 사용하고, 치아와 잇몸 경계를 따라 약 45도 각도로 작은 원을 그리듯 닦아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양치질과 더불어 치실 사용, 혀 클리너 사용, 정기적인 스케일링 등으로 구강 위생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서는 치과의사와 상담을 통해 구강 관리 방법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규칙적이고 올바른 양치질 습관은 충치, 치주염, 구취 등 다양한 구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시간과 방법을 지켜 구강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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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는 어디에 좋은 운동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걷기 운동은 전신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좋은 운동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신체 부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심혈관계걷기는 심장 기능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근골격계걷기는 하체 근육(대퇴사두근, 종아리근 등)을 강화합니다.골밀도를 유지하고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관절 가동성을 높이고 유연성을 기릅니다.호흡기계걷기는 폐활량을 증가시키고 폐 기능을 개선합니다.규칙적인 호흡을 유도하여 산소 공급을 원활히 합니다.소화기계걷기는 장 운동을 촉진하여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소화 기능을 향상시키고 영양소 흡수를 돕습니다.내분비계걷기는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감소시키고 기분을 향상시킵니다.면역계걷기는 면역력을 높이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기릅니다.만성 염증 수준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걷기는 저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건강 상태에 맞게 점진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의 체력 수준과 질환 여부를 고려하여 운동 강도와 시간을 조절해야 합니다.일반적으로 하루 30분 이상, 주 5회 이상의 걷기 운동이 권장됩니다. 걷기 속도는 약간 숨이 찰 정도로 유지하되, 통증이나 불편감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실시하시기 바랍니다.걷기 운동과 함께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병행하는 것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의사나 운동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운동 처방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의료상담 / 정형외과
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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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칼슘혈증에 견과류 먹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혈중 칼슘 농도가 11.3 mg/dL로 측정되었다면 정상 범위(8.6-10.2 mg/dL)보다 높은 상태입니다. 이는 고칼슘혈증을 시사하는 소견일 수 있습니다.고칼슘혈증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지속되는 경우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악성종양, 비타민 D 과다증 등 다양한 원인 질환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필요하다면 추적 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견과류에는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몬드 20g에는 약 50-60mg의 칼슘이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견과류에 함유된 칼슘은 체내 흡수율이 낮아 식이 칼슘 과다의 주된 원인이 되기는 어렵습니다.다만 고칼슘혈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칼슘 함량이 높은 식품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여 적절한 식이요법에 대한 조언을 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마그네슘은 칼슘의 흡수와 대사에 관여하는 중요한 미네랄입니다. 마그네슘 부족은 칼슘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필요하다면 마그네슘 보충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그러나 영양제 복용 전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칼슘 수치를 고려하여 적절한 용량과 복용 기간을 안내해 줄 것입니다.만약 고칼슘혈증이 지속되거나 관련 증상(전신 쇠약, 소화기 증상, 신장 결석 등)이 나타난다면 추가 검사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혈액 검사와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칼슘 수치를 모니터링하시기 바랍니다.건강한 식단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서, 전문의의 지도에 따라 영양제를 복용하신다면 칼슘 불균형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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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큰 충격을 받았을때 통증이 있으면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배 위로 아이가 갑자기 뛰어내렸다면 통증이 꽤 심할 것 같네요.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보시는 게 안전할 것 같아요.배에 충격이 가해지면 장기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간, 비장, 신장, 췌장 등의 장기는 둔탁한 외력에 취약해서 출혈이나 파열이 생길 수 있어요.장기 손상 의심 증상으로는 심한 복통, 압통, 반발통, 복부 팽만감 등이 있습니다. 어지럼증, 숨가쁨, 식은땀 등의 쇼크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죠. 소변이나 대변에 피가 보이는 경우도 장기 손상을 시사하는 소견이에요.물론 대부분은 장기 손상까지 이르지 않고 단순 타박상에 그치지만, 통증이 심하고 오래 지속된다면 전문의 진찰을 받아보시는 게 좋겠어요. 증상에 따라 초음파, CT 등의 영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밤사이 통증이 악화되거나 복부 팽만, 어지러움, 숨가쁨 등의 증상이 새로 나타난다면 응급실에 내원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니까요.따뜻한 물주머니를 배에 대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거예요. 무리한 움직임은 자제하시고, 안정을 취하면서 경과를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의료상담 / 신경과·신경외과
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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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노흐쇤라인자색반치료약물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헤노흐-쇤라인 자반증(HSP)은 주로 피부, 관절, 위장관, 신장 등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HSP에서는 신장 침범이 흔하게 동반되는데, 사구체신염의 형태로 발현되어 단백뇨, 혈뇨,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HSP 신장염의 치료로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ACE inhibitor)나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가 사용되곤 합니다. 이 약제들은 신장 기능 보호 효과가 있어 HSP 신장 합병증 치료에 도움이 된답니다.ACE 억제제/ARB는 신장 내 사구체의 모세혈관 압력을 낮추어 단백뇨를 줄이고, 사구체 경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신장 섬유화를 예방하고 신기능 저하의 진행을 늦추는 데에도 기여하죠.단백뇨로 인한 부종 개선에도 ACE 억제제나 ARB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백뇨가 지속되면 저알부민혈증으로 인해 전신 부종이 생길 수 있는데, 이 약제들이 단백뇨를 줄임으로써 이차적으로 부종 호전에도 기여할 수 있어요.HSP 신장염에서는 단백뇨의 정도, 신기능 저하 속도 등에 따라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스테로이드, 시클로포스파미드 등의 약제를 병용하여 염증 반응과 면역 과정을 조절하는 거죠.HSP는 대개 자연 호전되지만 일부에서는 신장 침범이 지속되어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어 주의 깊은 경과 관찰이 필요해요. 소변 검사와 신기능 추적을 통해 신장 합병증의 발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게 중요합니다.신장내과 주치의 선생님과 잘 상담하셔서 적절한 약물 치료와 함께 긴밀한 추적관찰이 이루어지길 바라겠습니다.
의료상담 / 내과
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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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도근시일 경우에는 망막 두께 상관없이 근시+난시 수치가 일정 이상 아래이면 시력교정 수술이 불가능하다는게 진짜인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근시와 난시의 정도가 심한 경우 시력교정술의 선택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근시 -10 디옵터 이상, 난시 -5 디옵터 이상인 경우 레이저 각막 절삭술(라식, 라섹 등)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아요.레이저 시력교정술은 각막 절삭량이 많아질수록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각막이 지나치게 얇아지면 시력의 질 저하, 각막확장증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죠.따라서 고도 근시, 난시의 경우에는 유수정체 안내렌즈삽입술(ICL)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각막을 절삭하지 않고 렌즈를 삽입하는 방식이라 각막 상태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장점이 있어요.다만 렌즈삽입술도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안구 내 염증이 있거나, 안압이 높거나, 망막에 이상이 있는 경우 등에는 시행하기 어려울 수 있죠.제시해주신 검사 결과만 봐서는 렌즈삽입술 적응증에 해당할 것 같긴 한데요. 정확한 수술 가능 여부는 안과 전문의가 망막, 각막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고도 근시와 난시를 가진 분들에게는 수술 선택에 더 신중을 기해야 해요. 여러 안과를 방문하여 충분한 상담을 받아보시고, 수술의 필요성과 위험성을 잘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시력교정술에는 완벽한 방법은 없답니다. 의사 선생님과 잘 상의하셔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의료상담 / 안과
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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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서있어서 발바닥이 좀 아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오랜 시간 서 있는 것은 발바닥 통증의 흔한 원인입니다. 과도한 체중 부하로 인해 발의 근육, 인대, 건 등에 염증과 손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특히 장시간 서 있는 알바를 하면서 적절한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단순 피로를 넘어 만성적인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발바닥 근막염이 대표적인 예입니다.발바닥 근막염은 발바닥 근막에 반복적인 긴장과 염증이 발생하여 뒤꿈치 주변에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휴식을 취해도 증상이 쉽게 호전되지 않고 만성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따라서 발바닥 통증이 지속되거나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단순히 피로로 여기기보다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정형외과 의사 선생님께서 발의 압통점, 근막 긴장도, 보행 양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영상 검사를 시행하여 뼈나 관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발바닥 근막염으로 진단되면 안창, 물리치료, 스트레칭, 냉찜질 등의 보존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체외충격파 치료, 주사 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또한 장시간 서 있는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정 시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고, 발에 무리를 주는 자세를 피해야 합니다. 발에 충격을 완화해주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만성적인 발바닥 통증을 방치하면 보행 장애, 일상 활동 제한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휴식을 취해도 호전되지 않는 통증이라면 조기에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발 건강에 유의하시며, 증상 악화 시 망설이지 마시고 병원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전문적인 치료를 병행한다면 발바닥 통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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