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혈중 칼슘 농도가 11.3 mg/dL로 측정되었다면 정상 범위(8.6-10.2 mg/dL)보다 높은 상태입니다. 이는 고칼슘혈증을 시사하는 소견일 수 있습니다.
고칼슘혈증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지속되는 경우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악성종양, 비타민 D 과다증 등 다양한 원인 질환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필요하다면 추적 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견과류에는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몬드 20g에는 약 50-60mg의 칼슘이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견과류에 함유된 칼슘은 체내 흡수율이 낮아 식이 칼슘 과다의 주된 원인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고칼슘혈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칼슘 함량이 높은 식품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여 적절한 식이요법에 대한 조언을 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그네슘은 칼슘의 흡수와 대사에 관여하는 중요한 미네랄입니다. 마그네슘 부족은 칼슘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필요하다면 마그네슘 보충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양제 복용 전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칼슘 수치를 고려하여 적절한 용량과 복용 기간을 안내해 줄 것입니다.
만약 고칼슘혈증이 지속되거나 관련 증상(전신 쇠약, 소화기 증상, 신장 결석 등)이 나타난다면 추가 검사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혈액 검사와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칼슘 수치를 모니터링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식단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서, 전문의의 지도에 따라 영양제를 복용하신다면 칼슘 불균형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