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획에 남자친구가 반려동물을 싫어한다면..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어차피 거의 모든 강아지는 자본주의적이기 때문에 먹을것으로 꼬시면 모두 마음을 풀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예비신랑의 마음은 글쓴분께서 설득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반려인들이 존중받아야 하는것처럼 동물을 싫어 하는사람 또한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합니다. 동물을 싫어 하는 사람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해서도 안되고 동물을 좋아 하는 사람에게 동물을 키우는걸 강제로 멈추게 해서도 안됩니다. 즉, 설득을 통해 서로의 접점을 확인하되 그 접점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두가지중 하나를 선택해야 겠지요. 반려견을 포기하거나 신랑을 포기하거나. 말입니다. 어차피 결혼이라고 하는것은 두개의 세계관이 충돌하며 하나가 되는 과정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세계관의 충돌 자체는 정상적인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어떻게 그 충돌의 피해를 받지 않고 조화롭게 융화 시키느냐는 그 결혼의 미래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것이니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대화를 통해 반려견과 관련한 세계관의 충돌을 잘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합리적으로 잘 해결되었다는 가정하에 말씀 드립니다. "결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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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가를하거나 한번씩 x꼬로 바닥을 돌던데 왜그러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보통 보호자들 커뮤니티에서는 똥꼬스키라고 부르는 행동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대부분 똥꼬나 똥꼬 주변 피부, 항문낭이나 직장 등 똥꼬 주변 장기가 간지러워서 긁는 행위입니다. 간혹 사람도 뒤통수나 등 간지러워서 긁죠? 비슷한겁니다. 물론 자해 수준으로 심하게 긁고 다니거나 피부 손상이 있는 경우, 똥꼬 주변이 발적되어 있거나 부어 있는 경우에는 질환 상태일 수 있어서 그런 경우 진료를 받아 봐야 하지만뒤통수 근지럽다고 모두 병도 아니니 심하거나 이상이 없으면 크게 걱정할 거리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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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에서 발톱으로 땅파는 행동을 하는 이유가 몰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먹거리가 풍족하게 살고 있는 많은 강아지들에서 일어나는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즉, 지금은 이걸 먹고 싶지는 않지만 누군가에게 빼앗기기는 싫어 저축해 놓는거죠. 알뜰살뜰 저축 잘하는건 존경해 주시고 아이 이름으로 적금 들어 잘 본받아 보호자분도 열심히 아이를 위한 적금을 잘 모아 두시다가 아이를 위해 몫돈이 필요할때 잘 사용하시면 됩니다. 적어도 개보다 저축 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것 아닙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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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강아지 산후우울증 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산후 우울증이라기 보다는 자식잃은 부모의 심정이겠죠. 출산 후 새끼를 분양 보내고 난 후 있을 수 있는 현상중 하나입니다. 부모를 잃으면 산에 묻고 자식을 잃으면 가슴에 묻는거라 그 아픔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 할 수 있을까요?그게 있었다면 자식잃은 부모들의 고통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겠지요. 강아지를 생산하는 생산도구가 아닌 이상 그런 모성에 의한 반응을 간과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산후에 해당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출산 후 발생할 수 있는 자궁 축농증과 같은 질환에 의해서도 현재의 증상이 유발될 수 있어 우선은 자궁건강을 확인하기 위한 건강검진이 필요할 듯 하며 난소 호르몬 분비 이상에 의한 내분비적 이상에 의한 우울감도 고려되어야 하니 검진 결과에 따라 중성화 수술을 고려해 보시는것도 추천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저런 이유로 반려견 출산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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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물을 화장실에서 먹으려고 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아무래도 화장실 바닥의 위생상태에 의해서 거기에 있는 세균등에 의한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이런 이상을 문헌상에서는 쓰레기중독증, 사람에서는 식중독이라고 부르는 질환상태이기 때문에 추천되지 않습니다. 우선 화장실 문을 잘 닫아 주시고 습식 간식등을 물과 섞어 주다가 습사료 양을 점차 줄이는 방식으로 하여 물그릇의 물에 대한 긍정적 시그널을 심어 주시는 방식으로 물그릇의 물을 먹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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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수술 꼭 받아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반려묘는 현행법상 보호자분의 사유재산이라 중성화 수술을 할지 말지는 보호자분의 선택이지 꼭 시켜야 하는것은 아닙니다. 우선 통상 중성화 수술을 하면 얌전해 지는것은 근거가 없고 그냥 나이가 들어 얌전히 지는겁니다. 마치 군대 다녀오면 어른되는게 아니라 2년정도 늙어서 세상을 좀더 배운? 그것과 같은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양이에서 중성화 수술을 선택 하는 이유는1. 성성숙 이후 발생하는 영역표시 행위인 스프레잉을 막기 위해서2. 성성숙 이후 동네 발정난 암코양이들을 위해 출동하느라 발생하는 가출을 막기 위해서3. 고환이나 부고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환암이나 고환염 등을 100% 예방하기 위해서 4. 수컷이지만 암컷처럼 갸름한 얼굴 V라인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등의 이유들입니다. 실제 전립선과 같은 질환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고양이에서는 예방의 목적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선택은 물론 보호자분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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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으면 똥을 먹기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시바견같이 야생성이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 높고 영역개념이 강한 품종의 경우 살고 있는 동굴(집)에 대한 위생 개념이 매우 높습니다. 이때문에 참다참다 도저히 안되서 집안에 변을 싸는 경우 이 변에 의해 자신과 자신의 사랑하는 가족들이 병에 걸리거나 냄새가 동굴 밖으로 흘러 나가 적들에게 은신처를 들킬 수 있다는 불안감에 고통스럽지만 어거지로 변을 먹어 제거합니다. 우선 뒤돌아서서 강아지를보고 "미안하고 감사합니다."해봐요이런식으로 변을 먹다 보면 대장균이나 살모넬라등 변속에 있는 세균들에 의해 식중독 증상이 일어나기도 하니 똥을 먹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 방법은 반려동물 선진국 기준 산책기준을 충족시키시면 자연히 해결됩니다. 즉, 아침저녁으로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으로 집앞 화단 정도의 산책만으로도 실외 배변이 이뤄지게 되고 이보다 어 잦은 빈도로 산책을 하면 더욱 좋습니다. 이건 최소 기준이고 고작 하루에 20분 투자하는것이니 바빠서 힘들다는 소리는 시바이누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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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항문낭 짜줘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항문낭염의 발생 제 1의 원인은 항문낭 짜주기이고 항문낭염이나 항문낭 파열등이 있는 고양이의 상당수가 스트레스성 질환들에 의한 급사 증후군이 발생하기도 하기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건 강아지 항문낭 짜주는 방식을 적용했을때 이야기 이고 고양이 항문낭을 짜주는 방법은 배를 보이고 하늘 보고 눕게 한 후에 두 뒷다리를 공손하게 모은 상태에서 허벅지 뒷살을 보호자분 손날로 쓸어 내리듯 쓰다듬어 주면 항문낭이 소위 '발사' 됩니다. 일종의 신경 반사 작용으로 항문주위 근육에 힘을 주면서 항문낭이 자연스럽게 짜져서 배출 되는 원리인데 이 때도 고양이가 나름 스트레스를 받아하고 굴욕적인 표정을 지으니 그런건 가만하시기 바랍니다. 일부 아이들은 공격성을 보이기도 하나 어차피 보호자분이 다치는거지 제가 다치는건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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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니안 미용 후 털이 안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포메 뿐 아니라 보통 이중모를 가지고 있는 견종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그렇기 때문에 포메나, 사모에드, 시베리안 허스키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지요. 질병 명칭이 "Alopecia X" 인 만큼 X같은 질환이라 원인도 아직 명확하지 않고 그래서 치료도 많은 경우 연구중이나 명확하게 100% 치료할 수 있는 치료 기술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https://diamed.tistory.com/310잠에든 모근 세포들을 깨우는 치료방법이 연구 보고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몇몇 동물병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상황이니 혹 해당 질환이 있는 경우 문의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통상적으로 털을 바짝 밀게 되면 발생하는것이 일반적이나 일부 아이들에서는 보호자분들이 "뭔가를 해주고픈" 마음에 이것 저것 좋다고 소문난 물질을 도포하고 바르다가 화학적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그 "뭔가를 해주고픈 마음" 접어 두시는걸 더 권합니다. 다만 이미 발생한 경우 피부의 보호층이라고 할 수 있는 털층이 제거된 상태이기 때문에 직사광선 등에 의한 손상을 막기 위해 옷을 입히거나 하는 수준의 노력만 해주시면 됩니다. 뭔가를 해주고픈 마음에 마련한 자금은 아이 이름으로 적금 들어 차곡차곡 모아 두시다가 진짜 필요한 경우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영양제나, 보조제, 연고, 도포제, 보습제 등등 다 의미 없습니다. 그거 생산 업체만 부자됩니다....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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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니안 견종이 다리 탈골이 잘 된다고 설명을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말씀 하신 탈골은 무릎의 뚜껑인 슬개골의 탈구를 말하는 것으로 생각되며이런 슬개골탈구는 포메 뿐 아니라 거의 모든 소형견종에서 매우 다발하는 질환입니다.간단히 생각해 보시면그정도 체구의 강아지가 야생에 산다면 뭘 먹고 살 수 있을까요?뭘 사냥이란걸 할 수 있기나 하겠습니까?몇일내에 독수리나 사자껌 되고 말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즉, 소형견종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품종이라는 이야기 입니다.그런 결과로 많은 구조적, 유전적 결함을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고이런 유전적 결함에 의해 슬개골 탈구와 같은 질환은 거진 대부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호발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특히 소형견종을 선호하는 대한민국의 경우 성장기에 제한급식을 시키는 등 성장에도 장애를 주는 경우가 많아 그 발생율과 심각도는 다른 서구권 국가에 비해 훨씬 높습니다.https://diamed.tistory.com/331링크는 포메라니언에서 잘 발생하는 유전질환과 특이질환 리스트이니 참고하시고 https://diamed.tistory.com/305링크는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수의과대학에서 실시한 슬개골 탈구 이 후 재발율과 재수술율에 대한 자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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