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합성 생물이 등장하지 않았다면, 현재의 고등 생명체와 같은 복잡한 생물 구조가 형성될 수 있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산소를 생성하는 광합성 생물이 없었다면 인류와 같은 복잡한 다세포 고등 생명체는 등장하기 매우 어려웠을 것입니다.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산소의 사용 유무에 따라 생물학적 에너지를 생산하는 효율과 진화의 원동력 측면에서 한계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먼저 산소 호흡은 무기 호흡보다 포도당 한 분자당 약 15배 이상의 ATP를 만들어내는데, 이 막대한 에너지가 있어야만 거대한 몸집과 복잡한 뇌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또한 산소 농도가 높아지며 미토콘드리아와의 내공생이 일어났고, 이를 통해 복잡한 유전 정보를 처리할 세포 구조, 즉 진핵 세포가 완성되었습니다.그 외 오존층에도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 산소가 없으면 자외선을 막아주는 오존층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고, 결국 생명체는 육지로 올라오지 못한 채 바닷속 미생물 수준에 머물렀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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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게이터와 크로커다일은 무슨 차이가 잇는 것인가여?
엘리게이터와 크로커다일은 비슷해 보이긴 하지만, 생물학적으로나 외형적으로 꽤 차이가 있습니다.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입의 생김새입니다.엘리게이터는 주둥이가 넓고 끝이 뭉뚝한 U'형입니다. 강한 힘으로 먹이를 누르기에 적합하죠. 반면 크로커다일은 주둥이가 길고 끝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V자형입니다. 물고기처럼 빠른 먹이를 낚아채기에 유리한 형태죠.또 입을 다물었을 때 이빨이 보이는 방식도 다릅니다.엘리게이터는 윗턱이 아래턱보다 넓어서, 입을 다물면 아래쪽 이빨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반면 크로커다일은 위아래 턱의 너비가 비슷합니다. 입을 다물어도 아래쪽 송곳니가 밖으로 툭 튀어나와 보여서 우리가 보이겐 훨씬 험악해 보입니다.엘리게이터는 주로 민물에 사는데, 성격은 크로커다일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온순하며 사람을 먼저 공격하는 일은 드뭅니다. 반면 크로커다일은 민물과 바닷물 모두 살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성격이 매우 포악하고 공격적입니다.마지막으로 생물학적 분류로 보면 생각보다 먼 관계인데, 비유적으로 사람과 침팬지보다도 유전적으로 더 먼 관계입니다.생물은 보통 [계-문-강-목-과-속-종]으로 분류되는데, 엘리게이터와 크로커다일은 '목'까지만 같아서 생물학적으로 완전히 다른 생물입니다.즉, 엘리게이터와 크로커다일은 약 8,000만 년 전~1억 년 전에 공통 조상에서 갈라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공룡이 지구를 지배하던 백악기 시절에 이미 서로 남남이 된 셈이라 내부 기관도 많이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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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는 생물인가요 무생물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과학계에서는 바이러스를 완전한 생물이나 무생물 중 어느 한쪽으로 정의하기보다는 '생물적 특성을 가진 복잡한 유기물 결정체' 혹은 '비세포 단계의 생명체'로 보고 있습니다.먼저 바이러스는 세포 구조가 없으며, 스스로 에너지를 만드는 물질대사를 하지 못해 숙주 밖에서는 단순한 단백질 결정체일 뿐입니다. 그러나 숙주 세포에 침투하면 유전 물질을 복제하여 증식하고, 환경에 맞춰 돌연변이를 일으키며 진화하는 생물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이 때문에 과학계에서는 바이러스를 완전한 생물로 정의하기보다 조건부 생명체 혹은 비세포성 생물적 존재로 분류하는 것이죠. 좀 더 간단히 비유하지만, 세포라는 하드웨어 없이 소프트웨어만 가진 존재가 다른 기계에 접속해 구동되는 상태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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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시절에 사람은 정말 잇엇을까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쥬라기 물론 그 이후로도 공룡과 인간이 같은 시대에 살았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공룡은 약 6,600만 년 전 백악기 말에 지구상에서 완전히 멸종했지만, 호모 사피엔스를 포함한 인간이 등장한 것은 고작 약 30만 년 전이기 때문입니다.두 둘 사이에는 무려 6,500만 년이라는 엄청난 시간적 간격이 있는데, 이는 인류 역사를 다 합친 것보다 훨씬 긴 시간입니다.말씀하신 영화 쥬라기 월드에서는 화석에서 추출한 DNA로 공룡을 현대에 복제했다는 설정이었고, 실제 역사 속에서 인간들이 마주쳤던 거대 동물은 공룡이 아니라 매머드 같은 빙하기 포유류들이었습니다.참고로 만약 인간이 공룡과 동시에 존재했다면 지금처럼 지구의 주인이 되기는 아주 힘들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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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은 탈피를 하는데 왜 탈피를 하는 것인가요? 그리고 몇번이나 하나요?
뱀의 탈피는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뱀의 비늘은 신축성이 없기 때문에 몸집이 커지면 마치 작은 옷을 벗듯 낡은 피부를 교체하는 것입니다.게다가 탈피 과정을 통해 성장을 하기도 하지만, 피부에 붙은 진드기나 기생충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또한 눈을 덮고 있는 투명한 비늘까지 교체되죠.탈피 횟수는 나이에 따라 다른데, 성장이 빠른 새끼 뱀은 1~2주에 한 번씩 하기도 하는 반면 성장은 더디지만 덩치가 큰 성체 뱀은 보통 1년에 2~4회 정도 탈피를 진행합니다.뱀은 죽을 때까지 평생 탈피를 합니다. 사람은 일정 나이가 되면 성장이 멈추지만, 뱀은 죽을 때까지 아주 조금씩이라도 몸집이 계속 커지는 무한 성장을 하기 때문이죠.다만, 나이가 들수록 그 속도와 빈도가 달라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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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개리와 거위는 현재 유전자적으로도 차이가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거위와 개리는 생물학적으로 '같은 종'이거나 '아종' 관계로 분류됩니다.그래도 말씀하신대로 겉모습이 많이 달라 보이는 이유는 오랜 세월 동안 가축화 과정을 거치며 인간에게 필요한 형질이 극대화되었기 때문입니다.우리가 흔히 보는 거위는 크게 중국 거위와 유럽 거위 이렇게 두 갈래의 조상을 가지고 있습니다.중국 거위는 동아시아의 야생 개리를 가축화한 것으로 부리 위에 볼록한 혹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반면 유럽 거위는 유럽의 야생 회색기러기를 가축화한 것입니다.그리고 말씀하신대로 개리와 거위가 외형적으로 큰 차이가 나는 이유는 '선택적 교배' 때문입니다.무엇보다도 야생 개리는 날아야 하기 때문에 몸이 가볍고 날씬하지만, 거위는 고기와 알을 얻기 위해 덩치가 훨씬 크고 무겁게 개량된 것이 가장 큰 이유죠.그리고 마지막으로 서로 다른 종인가에 대해서 생물학적 종의 기준 중 하나는 서로 교배하여 번식 능력이 있는 후손을 낳을 수 있는가이죠.결론적으로는 개리와 거위는 서로 교배가 가능하며, 그 새끼 역시 번식 능력을 갖습니다. 따라서 이미 말씀드렸지만, 학술적으로는 완전한 별개의 종이라기보다는 야생종과 사육종(가축화된 아종)의 관계라 할 수 있습니다.참고로 개리의 학명은 'Anser cygnoid'이고, 가축 거위는 'Anser cygnoides domesticus'와 같이 아종명을 붙여 구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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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벌레 도대체 정체가 무엇인가요?인체에 해롭진않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먼저 쇠파리가 아닌 딱딱한 껍질을 가진 딱정벌레 종류, 그중에서도 '바구미' 또는 '콩바구미' 계열로 보이며, 개인적으로는 팥바구미로 보입니다.팥바구미는 다른 바구미보다 몸이 통통하고, 등에 특유의 얼룩덜룩한 흰색이나 황색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인데, 그런 특징이 모두 나타납니다.그리고 팥바구미는 이름처럼 팥이나 콩, 완두콩 등 콩 종류를 아주 좋아하며, 쇠파리처럼 사람을 물지는 않지만, 음식, 그 중에서도 곡물 관련 식재료를 망칠 수 있습니다.그래도 다행히 팥바구미는 사람에게 직접적인 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물지도 않고, 병을 옮기지도 않으며 독도 없습니다.결론적으로 인체에는 전혀 해가 없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집안에 보관 중인 팥이나 콩, 녹두 등이 담긴 봉투나 통을 확인해서 그곳만 잘 정리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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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벌레 도대체 정체가 무엇인가요?인체에 무해한가요?
사진이 빠진 듯 한데, 사진을 부탁드립니다.그리고 쇠파리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등에를 쇠파리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정말 많고, 정말 쇠파리라면 소나 말 같은 가축의 피부에 알을 낳고, 유충(구더기)이 피부 밑에서 자라는 기생 곤충이기 때문에 사람이 물린다면 상당한 고통이 있습니다. 다만, 사람이 해를 입는 경우는 많지 않고 축산 해충으로 분류됩니다.그리고 말씀하신 벌레 중 무당벌레와 먼지벌레는 크게 해가 되지는 않으며 빈대의 경우 병을 직접적으로 옮기지는 않지만, 사람의 피를 빨아먹기 때문에 가려움이 생길 수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박멸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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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벌레가 뭔 벌레인지 아시는 분?? 벌레박사님 계신가요?
비슷하게 생긴 벌레들이 좀 많은 편이라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팥바구미'로 보입니다.팥바구미는 등에 밝은 갈색이나 흰색의 얼룩덜룩한 무늬가 있는데, 사진 상으로 그런 무늬가 좀 보이고 뒤쪽으로 갈수록 약간 넓어지는 형태인데 좀 비슷해 보입니다.만일 팥바구미라면 팥이나 녹두, 검은콩 등의 곡물류를 보관해두신 곳을 점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보통 겸험상 찬장에 지난해 넣어둔 콩류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미숫가루나 선식에서도 발생합니다.퇴치법이라면 당연히 즉시 벌레가 발생한 곡물을 폐기하는 것입니다.그리고 보관 장소는 청소기 등으로 청소하고 따뜻한 물이나 알코올 등으로 잘 닦아내야 합니다.혹시 더 큰 사진이 있다면 다시 답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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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조작으로 만든 형광 물고기나 형광 식물 같은 것들이 어떤 방식으로 형질이 도입되는지?
형광 생물은 주로 해파리(GFP)나 산호에서 유래한 형광 유전자를 미세 주입법(수정란에 직접 주입)이나 유전자 총, 아그로박테리움(식물용) 등을 통해 세포 내 DNA에 삽입하여 만듭니다.이때 유전자가 자손에게도 전달되도록 핵 속의 염색체에 고정하며, 특정 부위나 전신에서 빛이 나도록 조절하는 '프로모터' 스위치를 함께 연결합니다.하지만 이런 유전자 조작 생물이 자연 생태계로 유출될 경우, 야생 근연종과의 교배를 통한 유전자 오염은 물론 생태계 교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특히 형광처럼 화려한 색은 포식자의 눈에 잘 띄어 먹이사슬의 균형을 깨뜨릴 위험이 있으며, 한 번 유출된 유전자는 회수가 거의 불가능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상업용 형광 생물은 대개 불임 처리를 거쳐 유통되지만, 그럼에도 생물 다양성 파괴 우려가 항상 있어 엄격한 법적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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