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벌은 얼마나 날갯짓를 하길래 나는건가요
호박벌은 특이하게 몸집에 비해 작은 날개를 가지고 있지만, 초당 약 150회에서 250회에 달하는 매우 빠른 날갯짓을 하며 날 수 있는 곤충입니다.그리고 이처럼 엄청나게 빠른 날갯짓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으로 이뤄지는데, 특히 '비동기 비행근'이라는 특수한 근육을 사용해 신경 자극보다 훨씬 빠르게 날개를 움직일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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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코로나바이러스가 몰려온다고 하니다. 대체 바이러스는 어떤 과정으로 생겨나는 걸까요?
바이러스의 기원은 아직 알려지진 않았습니다.하지만, 가설은 크게 3가지 정도입니다.첫번째는 '퇴화 가설'로 바이러스가 원래는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더 큰 세포였지만, 기생 생활을 하면서 필요 없는 유전자와 구조를 잃어버리고 단순해졌다는 가설입니다.두번째는 '탈출 가설'로 숙주 세포 내에 있던 DNA 또는 RNA 조각(유전 물질)이 세포 밖으로 탈출하여 스스로 복제하고 다른 세포로 이동하는 능력을 갖게 되면서 바이러스가 되었다는 가설입니다.세번재는 '최초 발생 가설'로 세포가 생겨나기 전, 지구상의 원시적인 유전 물질과 단백질이 복잡한 상호작용을 통해 바이러스와 같은 형태로 처음 발생했으며, 이후 세포와 함께 진화해왔다는 가설입니다.하지만, 어떤 가설이 맞든, 바이러스는 스스로는 살아갈 수 없고 반드시 살아있는 숙주 세포에 기생해야만 번식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숙주 세포의 자원을 이용, 자신의 유전 물질을 복제하고 새로운 바이러스 입자를 만들어냅니다.그리고 말씀하신 코로나바이러스처럼 바이러스가 끊임없이 변이하는 주된 이유는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이 불안정하고, 빠른 증식을 하기 때문입니다.특히 말씀하신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RNA 바이러스는 DNA 바이러스에 비해 유전 물질인 RNA를 복제하는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발생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DNA는 복제 과정에서 오류를 수정하는 메커니즘이 잘 발달되어 있지만, RNA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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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안데르탈인만 없어진 이유가 뭘까요?
사실 정확한 이유는 아직 알지 못합니다.다만,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먼저 기후에 대해 적응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습니다.네안데르탈인이 멸종할 무렵은 마지막 빙하기의 극심한 환경 변화가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네안데르탈인은 신체 특성상 호모 사피엔스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했고, 식량 확보을 확보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생존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을 것입니다. 반면 호모 사피엔스는 다양한 생태 환경에 적응하고 거주 영역을 넓혀나가는 능력이 더 뛰어났을 것으로 보입니다.또한 호모 사피엔스가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이동하면서 네안데르탈인과 자원 경쟁을 벌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호모 사피엔스는 투척용 창을 사용하고, 협력을 통해 자원을 더 확보한 반면 네안데르탈인은 소규모 집단으로 생활하며 호모 사피엔스보다 인구수가 적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게다가 호모 사피엔스가 유라시아로 이동하면서 네안데르탈인에게 면역력이 없는 새로운 질병을 퍼뜨렸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는 과거 아메리카 원주민이 유럽인이 가져온 질병에 의해 크게 감소한 사례와 유사하다 할 수 있죠.반면 일부 학설로는 네안데르탈인이 특별한 이유로 멸종한 것이 아니라, 현생 인류와의 활발한 이종교배를 통해 점차 현생 인류 집단에 흡수되어 사라졌다는 가설도 있습니다. 네안데르탈인의 DNA가 현재 우리 유전자에 남아 있는 것은 이 가설을 뒷받침하는 증거 중 하나입니다.하지만 이 가설만으로는 멸종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며, 인구수 차이로 인해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가 희석된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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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켓과 포도는 다른건가요??
크게 보면 샤인머스켓은 포도의 한 품종이 맞습니다.물론 일반적으로 먹는 캠벨이나 거봉 같은 다른 포도 품종들과는 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샤인머스켓은 일본에서 개발된 청포도 품종입니다.다 시말해 샤인머스켓은 포도라는 큰 범주 안에 속하는 여러 품종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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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꽃이 독성이 있는것과 없는것에 차이는 뭘까요?
양귀비의 품종에 따른 차이입니다.양귀비는 1종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70~100여 종이 존재합니다.이 중에서 마약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은 주로 양귀비라 부르는 'Papaver somniferum'와 트로이양귀비인 'Papaver setigerum' 등의 특정 품종입니다.반면에 우리가 흔히 관상용으로 볼 수 있는 개양귀비나 두메양귀비, 털양귀비 등은 마약 성분이 없어 합법적으로 재배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우리가 부를 때는 같은 양귀비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식물학적으로는 종이 다릅니다. 비유하자면 같은 장미라도 품종에 따라 꽃의 크기나 색깔이 다르듯이, 양귀비도 품종에 따라 성분 구성이 다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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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피는 빨간색이잖아요
네, 피의 색깔이 빨간색이 아닌 동물들도 많습니다.첫번째는 푸른색 피를 가진 경우입니다. 문어나 오징어, 게, 거미 등 일부 연체동물과 절지동물들은 헤모시아닌이라는 구리 성분이 포함된 단백질을 이용해 산소를 운반합니다. 헤모시아닌은 산소와 결합하면 푸른색을 띠기 때문에 푸른피를 가지고 있죠.두번재는 녹색 피를 가진 경우인데, 일부 벌레나 갯지렁이 같은 환형동물 중에는 클로로크루오린이라는 물질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물질은 산소와 결합하면 녹색을 띠게 되기에 녹색 피를 가지고 있습니다.세번째는 보라색 피로 바다 벌레 중 일부는 헤모에리트린이라는 철 성분 단백질을 통해 산소를 운반하는데, 이는 산소와 결합하면 보라색을 띠게 되죠.하지만, 대부분의 척추동물은 철 성분이 포함된 헤모글로빈을 사용하여 산소를 운반하기 때문에 피가 붉은색을 띠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생명체마다 환경에 적응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산소를 운반하기 때문에 다른 색깔의 피 색상을 가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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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등을 이식해서 미래인류로 나아가는 형태의 진화가 이루어질까요?
실제 현실적으로도 상당히 폭넓게 연구중인 내용이며 '트랜스휴머니즘'이라는 개념으로 상당한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특히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것과 같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은 그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또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는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적용 사례가 있습니다.대표적으로 팔다리가 마비된 환자가 생각만으로 로봇 팔을 움직이거나 컴퓨터 커서를 제어하는 기술은 이미 상용화 단계에 있죠. 또한 파킨슨병이나 뇌전증 등 뇌 질환 치료에도 뇌 임플란트가 활용되고 있으며, 얼마전부터는 엘론 머스크의 뉴럴링크를 비롯한 여러 회사들이 인간의 뇌에 칩을 이식하는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긍정적인 초기 결과를 얻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결과적으로 뇌 임플란트 기술은 단순히 공상 과학 소설의 이야기가 아닌 실제로 진행중인 것입니다.하지만 윤리적인 문제나 기술적 한계 등의 문제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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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뒤 숲에 가면 피톤치드 냄새가 왜 더 나는걸까요?
나름 비가 온 뒤에는 말씀하신대로 공기 중에 피톤치드가 좀 더 확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먼저 비가 오면 공기 중에 수증기가 많아집니다. 피톤치드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인데, 이들은 수증기 분자에 달라붙어 공기 중으로 더 멀리, 더 넓게 확산될 수 있습니다. 즉, 건조한 날에는 피톤치드 분자가 공기 중에 흩어지기 쉽지만,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마치 공기 중 수증기가 운반체처럼 작용하여 냄새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공기 중의 습도가 높으면 휘발성 물질인 피톤치드가 증발하여 사라지는 속도가 늦어져 냄새가 더 오랫동안 머무르게 됩니다.뿐만 아니라 비는 식물의 생장에 필수적이며, 비가 내린 후 식물은 수분을 흡수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집니다. 이 과정에서 피톤치드 분비량도 증가하게 되는데, 특히 식물은 비 온 뒤 병원균이나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것에 대비하여 방어 물질인 피톤치드를 더 많이 내뿜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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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생물권보전지역은 어디가 있나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우리나라의 생물권보전지역은 2024년 7월 기준으로 총 10곳입니다.설악산(1982년), 제주도 (2002년, 2019년 확대), 신안 다도해 (2009년, 2016년 확대), 광릉숲 (2010년), 고창 (2013년), 순천 (2018년). 강원생태평화 (2019년) - 강원도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일원, 연천 임진강 (2019년), 완도 (2021년), 창녕 (2024년) 이렇게 10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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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은 후 졸음이 오는 것은????
식후 잠이 오는 현상을 식곤증이라 하죠.식곤증은 말씀하신대로 혈당 변화와 소화 과정 모두 영향을 받아 발생하는 현상입니다.먼저 식사를 하면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액으로 흡수되면서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갑니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을 낮추려 하는데, 이때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로 흡수시키고, 남은 포도당은 글리코겐이나 지방으로 저장합니다.그런데 인슐린이 분비되면 혈액 내 다른 아미노산들이 근육으로 흡수되는 반면, 트립토판이 뇌로 더 빠르게 이동하게 됩니다. 트립토판은 수면 유도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의 생성에 관여하기 때문에, 뇌로 트립토판이 많이 공급되면 졸음이 오게 되죠. 게다가 인슐린 작용으로 혈당이 너무 빨리 떨어지면, 뇌로 가는 에너지 공급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져 피로감과 졸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게다가 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혈당 변화뿐만 아니라, 소화 과정 자체도 식곤증의 원인이 됩니다.음식을 섭취하면 소화를 위해 위와 장으로 혈류가 집중되고,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졸음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식사 후에는 소화를 담당하는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는데, 부교감 신경은 우리 몸을 이완시키고 휴식 모드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졸음이 올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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