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름 본사람이 익숙하게 느껴지는건 뭔가요??
사람의 뇌는 새로운 정보를 접할 때 과거의 경험과 대조하며, 상대의 눈매나 말투 같은 것들이 내가 아는 누군가와 닮았다면 그 친밀감을 그대로 전이시킵니다.이런 친숙성 전이는 0.1초도 안 되는 짧은 순간에 호감과 친밀함을 느끼게 만듭니다.또한, 상대의 미세한 행동 패턴이 내가 선호하는 리듬과 일치한다면 우리 뇌는 경계심을 풀고 편안하다는 신호를 보냅니다.즉, 익숙하다는 것은 주로 우리 뇌의 무의식적인 데이터 매칭 결과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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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온 붉은가재가 한반도를 점령했는데 국내에 천적은 없을까요?
다행스럽게 천적은 있습니다.대표적으로 수달이나 왜가리, 가물치, 메기 같은 천적들이 이 가재들을 먹이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하천의 최상위 포식자인 수달은 미국가재를 즐겨 사냥하는 편입니다.하지만 미국가재는 한 번에 수백 개의 알을 낳고 가뭄이나 오염된 물에서도 굴을 파고 살아남는 생존력을 가지고 있어, 천적의 포식 속도보다 번식 속도가 더 빠른 상황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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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유제품을 넣었을때 덩어리지는 것이 무엇일까여?
아마 페더링 현상을 말씀하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커피에 유제품을 넣었을 때 생기는 덩어리는 우유 속 단백질인 카세인(아마 카제인이라고도 들으셨을 거고, 배운 연도에 따라서는 케이신이라 배웠을 수도 있는데, 같은 말입니다.)이 응고된 현상입니다.원인은 커피의 산성 성분과 높은 온도 때문인데, 뜨거운 커피에 우유를 넣으면 단백질의 구조가 파괴되면서 서로 엉겨 붙게 됩니다. 특히 산미가 강한 원두를 사용하거나 커피가 많이 뜨거울 때 페더링 현상이 더 잘 나타납니다.또 우유가 신선하지 않아 이미 산도가 높아진 상태라면 커피와 만나는 즉시 덩어리가 질 수도 있습니다.이를 방지하려면 우유를 미리 살짝 데우거나, 커피 온도를 80~90도 정도로 조금 식힌 뒤 섞는 것이 좋습니다.그렇지만, 비주얼은 좀 그래도 상한 우유가 아니라면 인체에는 무해하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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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속에는 유해균과 유익균이 서로 균형을 이루어야 건강한 장이라고 하던데, 유익균 비율이 많아지면 좋은 건가요?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유익균의 비율이 높은 것은 바람직하지만, 유익균이라도 특정 균이 과도한 비율로 독점하는 상태는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보통 유익균 25%, 유해균 15%, 중간균 60%의 비율이 가장 좋은 것으로 보고 있는데, 유익균이 많을수록 중간균이 유익균처럼 행동하여 면역력과 소화력이 강화되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유익균이라도 특정 유익균만 과도하게 증식해 균형이 깨진다면 오히려 가스 발생이나 복부 팽만감 같은 불편한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그래서 단순히 균의 숫자를 늘리는 것보다 다양한 채소와 발효 식품을 섭취해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결론적으로 유익균 비율이 높은 것은 좋지만, 한 종류에 치우치지 않는 환경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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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는 왜 뼈를 통쨰로 삼켜도 멀쩡할 수 있나여?
가장 큰 부분은 압도적인 신체 구조 덕분입니다.먼저 하이에나는 사자보다 강한 약 1,100psi의 턱 힘을 가지고 있어, 뼈를 잘게 부술 수 있습니다. 특히 원뿔형 어금니는 강한 압력에도 깨지지 않고 뼈를 으깨는 데 최적화되어 있죠.게다가 하이에나의 위액은 매우 강한 산성을 띠고 있어 딱딱한 뼈 조직도 화학적으로 완전히 분해합니다. 그래서 다른 포식자가 버린 뼈에서 칼슘과 단백질 같은 영양분을 취할 수 있는 것이죠.참고로 하이에나의 배설물이 흰색을 띄느 경우가 많은데 이는 뼈를 먹고 남은 칼슘 성분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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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과의 따오기는 늪지대에서만 서식이 가능한가요?
따오기는 반드시 늪에서만 사는 것은 아닙니다.하지만, 서식지에는 반드시 얕은 물가와 높은 나무가 함께 필요합니다.긴 부리로 진흙 속 미꾸라지나 개구리를 잡아먹기 때문에 우포늪 같은 습지가 가장 좋은 먹이 사냥터가 되는 것이죠.또 밤이 되면 천적을 피해 인근 산의 키가 큰 나무 등에 둥지를 틀고 잠을 자는데, 먹이터인 습지와 잠자리숲이가 가까이 어우러진 환경이 필수적이죠.하지만 과거에는 늪뿐만 아니라 물이 고인 논이나 작은 시냇가에서도 흔히 발견되던 새였습니다.결론적으로 따오기는 늪지대에서만 살 수 있는 생물이라기보다, 깨끗한 물과 숲이 만나는 경계 지역을 서식지로 삼는 새라는 것이 더 정확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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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핑크스 고양이는 체온을 어떤식으로 유지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스핑크스 고양이는 야생이나 실외에서 자생적으로 생존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보통 고양이는 털 사이의 공기층으로 온도를 조절하지만, 스핑크스는 외부 기온에 피부가 직접 노출되어 저체온증이나 화상에 상당히 취약합니다.대신 보통 고양이보다 기초 대사량이 훨씬 높아 체내에서 계속 열을 생산하는데, 그만큼 더 많은 사료를 먹어야 합니다.그리고 실외 생존이 어렵기에 본능적으로 사람의 품이나 가전제품 위, 이불 속 같은 따뜻한 장소를 찾아다니며 체온을 지키려 합니다. 또한 피부에서 분비되는 유분이 털에 흡수되지 않고 몸에 남아 피부층을 보호하기는 하지만, 이것 마저도 외부 오염에 취약해 결국 인간의 관리가 필수적이죠.결과적으로 스핑크스 고양이는 자연 상태가 아닌, 인간이 만든 실내 환경에 적응하도록 개량된 품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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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먼저 북극곰은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시속 약 40km의 속력으로 달리 수 있어 매우 빠른 편입니다.그리고 이렇게 100m를 최고 속도로 달린다면 이론상 9~10초대에 주파가 가능한 수준이죠. 즉, 말씀하신 것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하지만 북극곰은 육상 선수처럼 출발 신호에 맞춰 가속하는 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또한, 두꺼운 지방층과 털 때문에 조금만 뛰어도 체온이 급격히 상승합니다. 그래서 이런 신체 구조 탓에 수백 미터 이상 전력 질주를 지속하기는 어렵습니다.따라서 북극곰은 긴 거리보다는 달리고 있다가 사냥 직전의 짧은 거리에서 순간적으로 가속해서 달리는데, 결론적으로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엄청난 순발력을 가진 동물임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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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자주 안 감아도 가렵지 않은 사람과 머리를 하루만 안감아도 가려운 사람의 두피 상태 차이는 어느 정도일까요
가장 큰 차이는 피지 분비량과 두피 생태계의 민감도에 있습니다.가려움을 잘 느끼는 사람은 피지선이 발달해 유분이 과다 배출되며, 이것이 산화되면서 두피를 자극합니다. 또한 두피의 곰팡이균이 피지를 먹고 증식하며 내뿜는 부산물도 가려움증과 염증의 원인이 됩니다.게다가 장벽이 얇고 예민한 사람은 노폐물이 조금만 쌓여도 뇌에 바로 가렵다는 신로를 보내고, 머리숱이 많으면 두피 내부 온도와 습도가 높아져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기도 합니다.반면 건성 두피를 가진 사람은 유분 분비 자체가 적어 며칠간 감지 않아도 균형이 유지됩니다.그래서 지성 두피는 매일 감는 것이 낫고, 건성 두피는 잦은 샴푸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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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 이름이 궁금해요 지역은 전남 지역입니다
사진의 나무는 광나무로 보입니다.전남 지역의 따뜻한 기후에서 울타리용으로 아주 흔히 사용되는데,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는 상록수입니다.가장 큰 특징은 잎인데, 잎이 마주나고 가죽처럼 두껍고 광택이 난다고 해서 이름도 광나무입니다.성장이 빠르고 가지치기를 해서 모양을 잡기 쉬워, 사진처럼 빽빽한 울타리용으로 가장 많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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