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아이가 기침감기로 8일정도 약을 먹고 나았다가 재발했네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이전 항생제 치료를 받았는데 아이가 기침을 다시 시작해서 걱정이 많이실 텐데요.직접 신체 진찰이 필요하겠으나 만약 항생제를 임의로 중단한 직후 증상이 재발했다면 가급적 빨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항생제는 몸속 세균을 완전히 사멸시킬 때까지 정해진 기간(보통 5~7일)을 채워 복약 해야지 증상이 좋아졌다고 4일 만에 끊으면, 남아있던 소수의 강한 균들이 다시 번식하면서 증상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그 외, 기존 감염으로 기관지 점막이 예민해진 상태에서 다른 바이러스에 새로 노출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아이의 상태가 열이 없고 식사, 활동량이 좋은 경우, 기침 소리가 쌕쌕거리거나 컹컹거리지 않고 가벼운 경우, 잘 때 기침 때문에 깨지 않고 깊게 잠드는 경우라면 주말 동안 집에서 돌보며 월요일 아침 일찍 병원에 가셔도 됩니다.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게 하고, 잘 때 베개를 조금 높여주면 기침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만약 38도 이상의 고열이 다시 시작될 때, 기침이 너무 심해 구토를 하거나 숨쉬기 힘들어할 때, 숨을 쉴 때 가슴뼈 아래나 갈비뼈 사이가 쏙쏙 들어가는 모습이 보일 때, 말을 제대로 못 할 정도로 기침이 이어질 때는 즉시 응급실이나 야간 진료소를 방문하기 바랍니다.지난번에 먹다 남은 항생제가 있더라도 보호자 임의로 다시 먹일 경우 오히려 세균에 내성을 키워 나중에 치료를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으므로 금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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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혈 시 통증이 생각보다 낮은 이유는 무엇인가여?! 답글 바래여!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우리 피부에는 통증을 느끼는 '통점'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신체 부위마다 그 밀도가 다릅니다.채혈 부위인 팔꿈치 안쪽은 손가락 끝이나 입술 등에 비해 통점의 분포가 상대적으로 성급니다. 반면, 손가락 끝에는 통점이 훨씬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당뇨 검사 등을 위해 손가락 끝을 찌를 때가 채혈보다 더 아프게 느껴지게 됩니다.또한 채혈용 바늘은 단순히 뾰족한 것이 아니라, 바늘 끝이 직선이 아니라 비스듬하게 깎여 있어 피부 조직을 찢는 것이 아니라 매끄럽게 밀고 들어가는 역할을 하여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통증을 줄여주고, 바늘 겉면에의 아주 얇은 실리콘 코팅은 피부와 마찰을 줄이며 부드럽게 삽입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알코올 솜의 알코올이 증발하면서 피부의 온도를 순간적으로 낮추는데, 이 차가운 감각이 뇌로 가는 통증 신호를 일시적으로 교란하거나 무디게 만들 수 있고, 차가운 감각이 먼저 느껴지면서 뇌가 '곧 바늘이 들어온다'는 신호에 대비하게 만드는 심리적 완충 작용도 합니다.마지막으로 숙련된 전문가의 기술이 통증을 결정합니다. 주저하지 않고 한 번에 매끄럽게 찌르는 것이 통증을 가장 적게 만드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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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리는 꽃가루는 어떤 종류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요즘 같은 5월 초순은 연중 꽃가루 농도가 가장 높고 종류도 다양해 알레르기 환자분들에게는 가장 힘든 시기인데요.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날리는 '수목류(나무) 꽃가루' 때문입니다.특히 우리나라 산림의 약 40%를 차지하는 참나무(상수리나무, 갈참나무 등)에서 나오는 꽃가루는 우리나라 봄철 알레르기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며, 소나무의 송홧가루, 자작나무 및 오리나무, 버드나무 및 플라타너스가 해당 합니다.알레르기가 있다면 기상청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를 확인하고, '매우 높음' 단계일 때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도록 하고, 꽃가루 농도는 오전 6시 ~ 10시 사이 가장 높기 때문에, 환기는 농도가 낮아지는 오후에 짧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귀가 후 즉시 샤워하고, 밖에서 입었던 옷은 바로 세탁하거나 털도록 하고, 특히 꽃가루는 머리카락에 많이 달라붙으므로 머리를 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요즘 같은 날씨엔 빨래를 밖에서 말리면 꽃가루가 대량 묻어 들어오므로 실내 건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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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헤일마니 치료방법먼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헬리코박터 헤일마니 감염은 일반적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보다 감염 빈도는 훨씬 낮지만, 치료법은 유사하며 제균 성공률도 높은 편입니다.기본적으로 일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와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치료하며 헤일마니균은 파일로리균보다 항생제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어, 표준 치료법으로도 제균이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헤일마니균은 주로 개, 고양이, 돼지 등의 위장에 서식하는 균으로 동물의 침이나 분변을 통해 사람에게 옮겨지는 '인수공통감염'의 형태를 띱니다. 따라서 강아지가 입 주변을 핥거나 보호자가 강아지에게 입을 맞추는 행위, 혹은 강아지가 핥은 식기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제균 치료의 핵심은 시간 맞춰 빠짐없이 먹기는 것으로 중간에 임의로 끊으면 균이 내성을 가져 치료가 매우 어려워집니다.또한 본인이 치료되더라도 강아지가 균을 계속 보유하고 있다면 다시 감염 될 수 있으므로 강아지도 소화기 증상(구토 등)이 있다면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고려해야 하겠으며, 위생치료 기간 중에는 반려견과의 과도한 접촉(입 맞추기 등)을 피하고, 접촉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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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검사 결과 문자로 받았는데 어떤 상태인지 궁금해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갑상선은 주로 T4를 생산하고, 우리 몸의 간이나 근육 등 주변 조직에서 이를 활성 상태인 T3로 변환하여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현재 갑상선 공장(TSH, T4)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지만, 몸은 T4를 T3로 변환하는 과정을 스스로 차단한 상태입니다.인체는 굶주림이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끼면 생존을 위해 대사 속도를 늦추려 하며, 이를 위해 에너지를 쓰는 T3 수치를 낮추는 것입니다.LH, FSH, 여성호르몬 수치가 함께 낮은 점은 이 상황이 갑상선만의 문제가 아닌 시상하부성 성선자극호르몬 저하 상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뇌의 시상하부는 몸에 영양과 휴식(수면)이 부족하다고 판단하면, 에너지 보존을 위해 불필요한 생리적 대사 시스템을 차단합니다.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상승하면 T3 변환을 방해하고, 난소 자극 호르몬(LH, FSH)의 분비를 억제합니다.피임약은 외부에서 호르몬을 넣어주어 강제로 소량의 출혈을 일으키지만, 약을 끊은 후 스스로 호르몬을 만들어내야 하는 시점에 몸에 에너지가 없다면 무월경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검사 결과지가 없어 다소 제한적이나 현재 몸이 몹시 지쳐있는 상태로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T4가 T3로 변환되기 위해서는 적정량의 인슐린과 포도당이 반드시 필요핫으뇨 탄수화물을 너무 제한하고 있진 않은지 점검하고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하겠고, 호르몬이 회복될 때까지는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이나 과도한 유산소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요가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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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라이트는 눈에 어떤부분에 악영향을 주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블루라이트는 가시광선 중 에너지가 가장 강한 파장대로, 눈의 깊숙한 곳까지 침투합니다.블루라이트는 각막과 수정체에서 걸러지지 않고 망막까지 직접 도달하므로 장시간 노출될 경우 망막 세포를 자극하여 시력의 핵심인 황반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이는 먼 미래에 황반변성으로 이어질 위험을 높입니다.또한 에너지가 높은 빛은 수정체의 단백질 변성을 유발해 백내장 등의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밤에 블루라이트를 보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눈의 피로를 가중시킵니다.블루라이트 필터가 피로를 줄여주는 과학적 원리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빛은 색상(파장)에 따라 굴절률이 다른데, 블루라이트(청색광)는 굴절이 많이 되어 망막보다 앞쪽에 초점이 맺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 눈은 선명한 상을 맺기 위해 수정체를 조절하는 근육을 계속 미세하게 움직이게 되고 이것이 눈의 피로(VDT 증후군)의 주원인입니다. 따라서 필터를 통해 청색광을 줄이고 장파장(황색/적색) 비중을 높이면 초점이 더 정확하게 맺혀 눈 근육의 긴장이 풀립니다.파장이 짧은 블루라이트는 공기 중의 입자나 눈 내부에서 쉽게 흩어지는 '산란' 특성이 강하여 화면의 대비가 낮아져 글자가 흐릿해 보일 수 있습니다. 이 때 노란색 필터는 이 산란되는 빛을 차단해 화면의 대비를 선명하게 만들어 눈이 정보를 읽기 편하게 도와줍니다.마지막으로 에너지가 높은 청색광은 물리적으로 눈에 '눈부심' 스트레스를 주는데, 노란색이나 주황색 필터는 전체적인 빛의 에너지를 낮추어 망막에 가해지는 자극을 물리적으로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눈 건강을 위해 20분 화면을 봤다면, 20피트(약 6m) 떨어진 곳을 20초간 바라보며 수정체 근육을 이완시키도록 하고, 어두운 곳에서 밝은 화면을 보는 것은 블루라이트의 영향을 극대화하므로 주변 조명을 화면 밝기와 비슷하게 맞춰는 것이 좋습니다. 시력 보호도 중요하지만, 뇌의 휴식을 위해 밤에는 필터 사용과 더불어 기기 사용 자체를 줄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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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관절염의 상관 관계는 어떤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운동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관절에 해가 될 수도, 치료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알고 계신 바와 같이 무리한 운동은 관절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무거운 무게를 치는 웨이트나 격한 점프가 포함된 운동은 관절 사이의 완충 작용을 하는 연골을 마모시키고, 이미 염증이 생겨 부어있는 상태에서 강행하는 운동은 주변 조직을 더 손상시켜 만성 통증으로 이어집니다.그럼에도 운동을 권장하는 이유는 관절 주변의 근육(특히 허벅지 근육 등)이 강해지면, 체중이 실릴 때 관절이 받는 충격을 근육이 대신 흡수해 줍니다. 또한 연골에는 혈관이 없는 대신 운동을 통해 관절이 적절히 움직일 때 관절액이 연골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므로 움직이지 않으면 연골은 굶어 죽는 것과 같습니다.또한 운동을 안 하면 관절 주변 조직이 굳어(구축) 가동 범위가 줄어들고, 이는 다시 통증을 유발하는 악순환을 만듭니다.따라서 체중 부하가 적은 수영, 아쿠아로빅, 실내 자전거, 평지 걷기를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중저강도 할 것을 추천하며 운동 전 부상 방지를 위해 10~15분간의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도록 하고 만일 운동 중이나 직후에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멈춰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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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막염은 감염 위험이 있는 병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결막염은 그 원인에 따라 감염 위험이 매우 높은 경우와 전혀 없는 경우로 나뉩니다.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결막염은 전염성이 아주 강한데, 유행성 각결막염, 급성 출혈성 결막염 (아폴로 눈병)이 해당합니다.반면 외부 환경이나 체질에 의해 생기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나 독성/자극성 결막염은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습니다.주변에 환자가 있다면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눈에 들어가는 것이 주된 감염 경로이므로 눈이 가렵더라도 절대 손으로 비비지 말고, 환자와 수건, 비누, 베개 등을 따로 사용해야 하겠으며, 외출 후나 공용 물건을 만진 뒤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하고, 가족이라도 안약 입구가 오염될 수 있으므로 절대 함께 사용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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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피임약 복용 3일 후 생리 가능한건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현재 겪고 계신 증상은 사후피임약 복용 후 흔히 나타나는 '소퇴성 출혈'이거나, 예정일보다 앞당겨진 '조기 생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사후피임약은 일반 피임약의 약 10배에서 15배에 달하는 고농도 호르몬제로 이 호르몬이 몸에 들어왔다가 급격히 빠져나가면서 자궁 내막이 탈락하게 되는데, 이를 '소퇴성 출혈'이라고 부르며 복용 후 3~7일 이내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단순한 부정출혈처럼 소량일 수도 있지만, 생리만큼 혹은 그보다 양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생리 예정일이 5~7일 정도 남은 시점이라면, 약의 영향으로 호르몬 주기가 변해 생리가 조금 일찍 시작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현재 출혈량이 너무 많아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거나 극심한 복통이 동반되는 것이 아니라면, 당장 병원에 급히 가야 하는 상황은 아닐 수 있지만 출혈이 멈추지 않고 1주일 이상 지속될 때는 꼭 산부인과를 방문하기 바랍니다. 사후피임약을 먹고 출혈이 있었더라도 드문 경우지만 자궁외 임신이나 착상혈을 출혈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관계일로부터 2주(14일)가 지난 시점에 반드시 임신 테스트기로 최종 확인을 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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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속도가 아주 높으면 어떤점이 좋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처리 속도가 높다는 것은 뇌에 들어온 정보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판별해서 행동으로 연결하느냐를 의미하므로 처리속도가 높으면 일상생활에서 효율성이 극대화됩니다.악기와 공예는 눈으로 보고 손으로 옮기는 시각-운동 협응 능력이 핵심이기 때문에 깊은 연관이 있으며, 언어 이해, 지각 추론 등 다른 지능이 평균인데 처리속도만 유독 높다면, '기획'보다는 '수행' 영역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일부 정신과 약물의 경우 인지 기능을 다소 느리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리속도가 높게 유지되고 있다면, 이는 본래 타고난 뇌의 반응 신경과 실행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강점을 살려 오카리나 연주나 정교한 공예 활동을 꾸준히 하시는 것은 뇌의 활력을 유지하고 성취감을 얻는 데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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