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과민성대장증후군 외식보단 직접만들어먹는 요리가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지아 의사입니다.충분히 궁금하실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기본적으로 스트레스나 유제품, 커피, 맵고 짠 음식 등의 자극에 대해 다른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더욱 과민하게 반응하여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되고 배출 시 완화되는 느낌이 특징적인 질환입니다.배달음식이나 외식 등 외부에서 판매를 위해 조리되고 만들어진 음식은 아무래도 건강과 맛 중에 맛을 더 우선 순위로 하는 음식점들이 많다보니, 일반적으로 맛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맛을 맞추는 과정에서 조미료 등 자극적인 성분이 더 많이 첨가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요리를 한다면 필요 이상의 소금이나 설탕 등의 양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에게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얼굴에 자꾸 점이나 검버섯이 생기는 것은 어떤 이유인가요?
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지아 의사입니다.질문자분이 적으신 내용을 보니 얼굴에 최근 들어 생긴 점이나 검버섯 같은 어두운 부분들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실 것 같네요.충분히 궁금하실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점이나 검버섯 등 피부 톤이 국소적으로 어두워지는 색소 침착의 주요 원인은 자외선입니다. 자외선은 또한 주름 발생 등 피부 노화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점이나 검버섯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크림을 잘 발라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선크림을 바를 때에는 500원 동전 크기 이상의 충분한 양을 반나절마다 덧발라주시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또한 소독이 되지 않은 손으로 인해 박테리아 균 감염이나 염증 반응이 동반되는 등 악화될 수 있으므로, 피부에 발생한 병변은 되도록 손으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선크림을 바른 후에는 잘 씻어주는 것 또한 중요하며, 물에 잘 씻겨지는 제형과 그렇지 않은 제형이 있으므로 제품 구매 시 이러한 부분을 유의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이미 생긴 부분에 대해서는 레이저 치료 등에 대해 피부과에서 진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아버지가 아침에 일어나시니 왼쪽 얼굴이 부었어요?
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지아 의사입니다.질문자분이 적으신 내용을 보니 한쪽 볼, 특히 턱과 귀 사이가 갑자기 부은 것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네요.충분히 궁금하실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관련 전문과인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자문을 받아 함께 적습니다.거동이 불편하신 분이라면 상기 증상은 세균 감염 등으로 인한 이하선염의 가능성이 있겠으며, 드물지만 종양의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작은 종양에서 급성 염증성 반응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말씀드린 해당 질환의 경우, 가까운 이비인후과 병원에 방문하여 영상 검사 등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질문자분 아버님의 불편한 증상이 빠른 시일 내에 호전되고 더불어 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