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선물거래 하루에 10프로정도만 먹고 손절쳐도 충분하겟죠 ??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선물 거래로 하루에 10%의 수익을 꾸준히 올리겠다는 목표는 매력적으로 들리지만, 현실적으로는 상당히 높은 위험과 도전을 동반합니다. 특히 선물 거래는 레버리지를 활용하므로 수익률이 높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손실도 크게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우선, 하루 10%라는 목표는 금융 시장에서 굉장히 높은 수익률에 해당합니다. 이를 꾸준히 유지하려면 매번 타점을 완벽히 맞춰야 하며, 시장의 변동성을 완벽히 예측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예측이 쉽지 않고, 손실이 발생하면 그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더 큰 리스크를 감수할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또한, 선물 거래는 심리적인 압박이 크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는 냉정함이 중요합니다. 손절을 명확히 정하고 철저히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시장의 급변 상황에서는 손절 가격에 도달하기 전에 더 큰 손실이 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초기 자본이 100만 원이라면, 하루 10% 손실만으로도 자본이 급격히 줄어들어 거래를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 올 가능성이 큽니다.용돈벌이를 목표로 한다면, 하루 10%라는 높은 목표보다는 더 현실적인 수익률을 설정하고,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1~2%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한 번의 거래에서 자본의 일정 비율만을 리스크로 설정한다면 보다 안정적인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선물 거래는 고위험 투자이므로 반드시 본인의 위험 감수 성향과 자본 규모를 고려하고, 작은 금액으로 시작해 경험을 쌓으며 전략을 다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시장 공부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타점을 정확히 보는 훈련을 충분히 한 뒤 실거래에 나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청년 버팀목전세대출 계약 갱신 문의드려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청년 버팀목 전세대출은 대출 연장 및 갱신 시 주요한 기준이 갱신 시점의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결혼과 혼인신고를 계획하고 있다면, 부부 합산 소득이 대출 갱신 과정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현재 청년 버팀목 전세대출의 소득 기준은 부부 합산 연소득이 5000만 원 이하인 경우가 일반적이며, 일부 경우 7000만 원 이하까지 완화될 수 있습니다. 갱신 시에는 결혼과 함께 소득 기준이 "단독"에서 "부부 합산"으로 변경되어 재심사를 받게 됩니다. 즉, 결혼 후 두 사람의 합산 소득이 기준을 초과하게 되면 기존 대출을 연장하거나 갱신하는 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소득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대출 이율은 대체로 기존 조건이 유지되며, 연장 신청을 통해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준을 초과하면 대출 연장이 불가능하거나, 다른 조건의 대출로 전환해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따라서 계약 갱신 전에 결혼 후 예상되는 부부 합산 소득을 정확히 계산해 보고, 소득 기준 초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한국주택금융공사나 대출을 실행한 은행에 미리 문의하여 대출 연장 가능성과 조건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출 조건에 변동이 예상되면, 결혼 시점과 대출 갱신 시기를 조율하는 것도 전략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빵가게의 빵은 면세 대상 품목인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빵은 일반적으로 부가가치세 면세 품목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부가가치세법에 따르면 면세 품목은 주로 국민의 기초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되며, 대표적으로 쌀, 채소, 과일, 육류, 생선 등 기본적인 식료품이 포함됩니다. 하지만 빵은 이러한 기초 식료품과는 다르게 가공된 식품으로 간주되어 부가가치세가 부과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다만, 몇 가지 예외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기초 재료로 만들어지고 부가가치가 크지 않은 일부 전통적인 빵이나 제품은 면세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구체적인 제품 특성과 제조 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면, 제과점에서 판매하는 케이크, 크림이 들어간 빵, 또는 고급 재료가 첨가된 가공식품은 세금이 적용됩니다.결론적으로, 쌀이 면세되는 이유는 그것이 국민의 주식으로 기초적인 생필품이기 때문이고, 빵은 가공식품으로 분류되기에 일반적으로 면세 혜택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면세 여부는 제품의 성격과 관련 법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구체적인 사례에 따라 세부 확인이 필요합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올해 3월에 공매도 재개 한다고 합니다. 지금도 지수가 안 좋은데 더 하락하는 원인이 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공매도 재개가 시장에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줄 가능성은 분명 존재하지만, 그 영향은 시장 상황과 투자 심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공매도는 투자자들이 주가 하락에 베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거래 방식으로, 이론적으로는 과도하게 고평가된 주식을 시장이 바로잡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한국처럼 개인 투자자의 참여 비중이 높은 시장에서는 공매도가 주가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 논란이 많습니다.현재 국내외 시장은 글로벌 긴축 정책, 경기 둔화 우려,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양한 요인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공매도가 재개되면 이미 불안정한 투자 심리를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로 인해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할 것이라는 두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과거 공매도 금지 조치가 풀릴 때 일부 종목의 단기적인 하락세가 두드러졌던 사례도 있습니다.다만 한편으로는 이미 낮아진 주가 수준과 공매도에 대한 엄격한 규제 및 감시가 적용된다면, 그 영향이 제한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공매도 재개 시 불법 공매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시장 감시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지나친 하락을 방지하고 시장의 건전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질 것입니다.따라서 투자자들은 공매도 재개로 인한 단기 변동성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도, 투자 결정을 내릴 때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과 중장기적 시장 흐름에 더 주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한국 주식은 30%로 막아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한국 주식시장에서 주가 변동을 상하 30%로 제한하는 이유는 시장 안정성을 유지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가격 제한폭 제도는 하루 동안 주식의 가격이 지나치게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것을 방지하여, 투자자들이 비이성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돕습니다. 과거에는 15%로 제한했지만, 2015년 이후 30%로 확대하며 시장 자유도를 높이면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려는 균형을 맞췄습니다.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미국은 개별 주식에 가격 제한이 없지만, 주요 지수에는 서킷 브레이커를 적용해 일정 수준 이상 하락 시 거래를 중단합니다. 중국은 상하 10%로 제한하고, 일본은 종목별로 상하한폭이 설정됩니다. 이렇게 국가마다 제도는 다르지만, 대부분의 시장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유사한 장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가격 제한폭의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급격한 가격 변동으로 인한 손실을 줄여 개인 투자자를 보호합니다. 둘째, 시장 혼란을 방지하고 안정성을 강화합니다. 셋째, 갑작스러운 이슈가 발생하더라도 투자자들에게 숙고할 시간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가격이 제한되면 다음 날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고, 시장의 자연스러운 가격 형성이 왜곡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해외 투자자들에게는 제한이 없는 시장에 비해 덜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결론적으로, 한국의 30% 가격 제한폭은 시장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장치로써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과의 경쟁력을 고려한 개선 방안도 꾸준히 논의될 필요가 있습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