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업비트에서 '입금량 급등'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업비트에서 '입금량 급등'이라는 알림은 특정 암호화폐(예를 들어 리플, XRP)의 입금량이 평소보다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해당 암호화폐가 갑작스럽게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거래소 지갑으로 이동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요.첫 번째로는 가격 급등이나 급락 같은 큰 시장 변동성 때문입니다.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암호화폐를 대량으로 거래소로 입금하거나, 반대로 하락에 대비해 자산을 현금화하려는 움직임일 수 있습니다.두 번째로는 특정 이벤트나 공지사항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에어드롭, 또는 기술적 문제가 예상될 경우 사용자가 빠르게 암호화폐를 거래소로 이동시키는 경우도 많습니다.마지막으로는 드물지만 부정적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외부 지갑에서 보안 사고가 발생하거나 대규모 자금 이동이 해킹과 연관되어 거래소로 유입되는 상황도 가능합니다.따라서 '입금량 급등' 알림은 투자자들에게 시장 상황을 신중히 살펴보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시장의 변동성을 확인하고 추가적인 정보나 공지를 점검하는 것이 현명한 대응일 것입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주식 시장에서 PER가 마이너스인 기업들은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PER(주가수익비율)이 마이너스가 되는 이유는 해당 기업이 현재 적자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PER는 기업의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인데, EPS가 음수(적자)일 경우 PER 값도 음수가 됩니다. 이를 쉽게 설명하자면, PER는 "이 기업이 벌어들이는 수익 대비 주가가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인데, 적자를 내는 기업은 수익이 없거나 오히려 손실이 발생하므로 이 배수를 계산할 수 없게 되고 음수로 표기됩니다.PER가 마이너스인 기업은 일반적으로 현재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미래에 흑자 전환하거나 큰 성장을 기대하는 경우 주식 시장에서 여전히 관심을 받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이나 높은 초기 투자 비용이 필요한 바이오 기업 등은 현재 수익이 없어도 미래 잠재력을 보고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기도 합니다.다만 PER가 지나치게 큰 음수 값을 기록하는 기업은 구조적으로 지속적인 적자를 내고 있거나 사업 전망이 불투명한 경우도 많으니, 투자 시에는 재무제표와 업계 전망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PER 값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왜 적자가 발생했는지와 그 적자를 해결할 능력이나 계획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대환대출을 통해 이자 부담을 덜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상황에서 대환대출을 통해 이자 부담을 줄이려면 신용점수와 소득 상황을 기반으로 적합한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OK저축은행 대출의 이자가 높은 이유는 저축은행 특유의 금리 구조와 낮은 신용점수가 결합된 결과로 보입니다. 대환대출이 부결된 이유는 주로 신용점수와 소득 수준, 그리고 부채 상황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KCB 634점과 NICE 723점은 중·저신용자로 분류되며, 기존 대출 규모와 월 소득 100만 원이라는 점이 대환 심사에서 불리하게 작용했을 수 있습니다.먼저, 정부 보증상품인 햇살론 대환상품을 검토해보세요. 이 상품은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는 데 특화되어 있으며, 신용점수와 소득 기준이 상대적으로 완화되어 있습니다. 신협이나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상담받아 신청 가능하며, 금리 부담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서민금융진흥원의 정책금융상품이나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 프로그램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기관들은 금리 조정뿐 아니라 기존 부채를 재구성하여 상환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소득 증가를 명확히 증빙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월 소득이 12월부터 100만 원으로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서류를 준비하면 대출 심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급여이체나 공과금 자동납부를 통해 신용점수를 개선하고, 소액 신용카드를 꾸준히 사용하며 점수를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마지막으로, 다양한 대환대출 비교 플랫폼을 활용하세요. 토스 외에도 카카오뱅크나 핀다 같은 서비스에서 심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플랫폼마다 심사 기준이 다르므로 여러 곳에서 비교하면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추가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전세집 하루살고 나가면 대출이 어떻게됨?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전세집에서 하루만 거주하고 나가는 경우, 전세대출과 관련해 몇 가지 중요한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는 대출 조건, 계약 의무, 그리고 새로운 세입자와의 관계에 영향을 미칩니다. 다음은 주요 사항입니다.첫째, 전세대출은 보통 실거주 조건이 요구됩니다. 즉, 대출을 받았으면 일정 기간 동안 해당 전세집에 실제로 거주해야 하며, 전입신고를 통해 이를 증명해야 합니다. 하루만 거주하고 전입신고를 유지하지 않으면, 대출기관(은행)이 실거주 요건 위반으로 판단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 대출금 상환 요구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둘째,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는 경우에도 전세대출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새로운 세입자가 대출을 받을 때, 기존 세입자(즉, 본인)가 전세대출금을 정리하고 집주인이 이를 증명해야 합니다. 새로운 대출은 기존 대출이 정리된 후에만 승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셋째, 전입신고는 실거주 요건을 충족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전입신고를 하루만 하고 바로 다른 주소로 전출한다면, 대출기관은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를 고지하지 않고 대출을 유지하면, 법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 거주하고 이사 계획이 있다면 은행에 상황을 정확히 설명하고 조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결론적으로, 전세대출을 받은 후 하루만 살고 나가려면 반드시 대출 조건과 거주 의무를 은행에 확인하고, 새로운 세입자와의 계약 및 대출 관계를 명확히 정리해야 합니다. 무리하게 대출 조건을 위반하면 신용도 하락이나 법적 책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