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매실은 알면 약이고, 모르면 독이 된다?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매실 씨에는 아미그달린(다른 이름으로 청산배당체)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물론 매실에만 있는 것은 아니고 복숭아과의 씨에는 모두 들어있습니다.복숭아, 앵두 이런 것들이요. 그리고 은행에도 들어있습니다.이 아미그달린(청산배당체)는 우리 장내의 소화효소와 결합하면 청산 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그러니까 흔히 알려져 있는 비소 중독이라고 합니다.물론 모든 사람에게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지만,아무튼 식물에 의한 식중독의 일종입니다.그렇지만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매실은 생으로 드시는 분이 거의 없습니다.매실은 가공해서 드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매실원액으로 식초로, 술로...매실은 가공을 하게 되면아미그달린의 성분이 설탕이나 술과 결합해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청산중독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Q. 사람은 어느 정도의 전기에 감전이 돼야. 치명상을 입나요.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사람이 감전을 느끼는 것은 전압의 크기가 아니고 전류의 크기입니다.만약 220V에 감전이 되면 사람의 몸을 타고 흐르는 전류의 크기와 전류가 지나는 시간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는것입니다사람도 인체저항이 있으며, 전류의 크기에 따라 느끼는 정도는 아래와 같습니다0.4mA 미세하게 느낌1.1mA 감지 임계점1.8mA 쇼크, 고통이나 근육제어의 손상은 없음9mA 고통스러운 쇼크 근육제어의 손상이 있음16mA 고통스러운 쇼크 이탈 임계점23mA 심각하게 고통 스러운 쇼크, 근육 위축, 호흡 곤란75mA 심실제동 임계점235mA 심실제동 5초이상 지속되는 경우 치명적임4000mA 심장마비(심실제동 없음)5000mA 조직화상따라서 전기에 접촉할 당시의 상태 등에 따라 전류의 크기가 달라지게 됩니다.가령 물이 있는 곳에서 발이 젖은 경우 전류가 더 잘 흐르게 되어 전류가 더 잘 흐르게 되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그 예로 비가 오는날 가로등이 누전되어 가로등에 전류가 흐르는 상태에서 가로등을 만져 감전되어 사망하는 경우입니다.맑은 날에는 감전으로 죽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Q. 상어의 비밀은 '로렌치니병' 갖고 있는데 이것은 먼가요?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상어 머리 앞쪽에 수백 개의 구멍으로 구성된 것으로 많은 구멍 때문에 로렌치니병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이 로렌치니 기관은 다른 생물의 미세한 전류만 감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수온, 수압, 지구의 자기장을 감지할수 있읍니다.이 기관은 자장의 유무와 자력선의 방향을 알 수 있는 감각세포로 되어있는데 이 감각세포는 피부의 구멍들과 연결되어 신경세포로 자장을 감지하여 뇌에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모든 살아있는 생물은 미세한 자장을 만들어 내는데, 그래서 상어는 눈과 코에 의존하지 않고도 먹이를 잡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어는 어두운 바다나 모래속에 숨은 먹이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