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사진이라는 것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사진은 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 전자선 등의 작용에 의해서 감광층(필름) 위에 물체의 반영구적인 영상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합니다.빛은 사진에 있어서 가장 기본 소재임과 동시에 제일 중요한 요소입니다.즉, 사진(Photography)= 빛(Photo)+그림(graphy), 이므로 "빛으로 그림을 그린다"는것을 의미합니다현실적 대상물이 이러한 빛의 특성에 의하여 감광유제에 잠상을 형성(촬영)시키고, 그것을 화학적 처리 즉 현상과 인화의 과정으로 2차원의 평면에 화상을 형성시켜 사진이 나옵니다.
Q. 지구말고 다른행성에서도 비가오나요?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목성 근처에서 비가 내리는 천체는 목성이 아닌,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이 있습니다.타이탄은 토성의 가장 큰 위성일 뿐 아니라, 태양계의 위성들 중에서도 가장 큽니다.타이탄은 달의 1.5배 크기로 명왕성보다도 크고, 태양계 위성 중 드물게 대기권을 가지고 있습니다.표면온도는 -170도 정도로 낮아 물은 두터운 얼음층으로 되어있지만,메탄으로 된 구름에서 메탄의 비가 내립니다.예전에는 끈적끈적한 메탄과 암모니아의 표면에 메탄비가 추적추적 내릴 것으로 생각되었지만,최근의 조사에서 새로운 부분이 많이 발견되었습니다.타이탄은 암석질의 핵에 두터운 얼음층으로 된 지각층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그런데 토성과의 거리도 가까워 두터운 얼음층 중간중간 녹은 물과 암모니아의 바다가 있을 가능성이 보이고 있습니다.암모니아라는 유기물질이 풍부한 물의 바다는 생명의 탄생 가능성이 있습니다.또한, 표면에서의 메탄 비는 생각보다 자주 내리지는 않는 것 같아 보이지만, 그 대신 메탄으로 된 호수와 강으로 보이는 지형이 발견되었습니다.더욱이, 정상적인 상황에서 타이탄에서 발견될 가능성이 적은 수소의 흔적이 간혹 보이는 것으로 보아,표면의 메탄 강이나 호수 등에서 메탄을 먹고 사는 생명체가 있어 수소를 배출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Q. 물이 얼어 얼음이 되면 부피가 커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얼음이 물보다 밀도가 더 작다, 즉 더 가볍다는 것은 물이 얼면서 부피가 더 커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이것은 일반적으로 물체가 냉각될수록, 즉 액체에서 고체로 응고될수록 부피가 줄어드는 현상과는 반대인 얼음의 독 특한 성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어린이 여러분들도 여름에 학교에 가져가려고 물병에 물을 가득 담아 냉동 실 안에서 얼렸다가 뚜껑이 터지거나 병 밖으로 얼음이 새어 나온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그리고 겨울 동안 바위 틈으로 스며든 물이 얼면서 큰 바 위가 두 쪽으로 갈라지는 것도 물이 얼면서 부피가 커지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물이 얼면서 부피가 커지는 이유는, 자유롭게 움직이던 물분자들이 서로 달라붙으면서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찾다가 육각형 터널 모양의 결합 구조 를 만들기 때문입니다.그 육각형 가운데 빈 공간이 생겨서 액체 상태일 때보다 부피가 더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