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진이 발생할때 일어나는 P파와 S파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지진파는 크게 P파 S파 이 두가지로 나뉘어집니다. P파는 매질의 진동방향과 파의 진행방향이 같은 종파이기 때문에 고체, 액체, 기체의 모든 매질을 통과합니다. S파는 매질의 진동방향과 파의 진동방향이 직각인 횡파로 지표의 건물이 좌우로 흔들립니다. 그리고 고체 매질만 통과합니다.P파와 S파의 큰 차이점은 속도에 있습니다. P파는 지진이 발생한 곳에서 지진이 일어난 곳까지 가장 먼저 도착하는 지진파라고 볼 수 있고 그 다음에 도착하는 것이 S파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P라는 것은 먼저 첫번째라는 의미의 Primary에서 따온 말이고, S는 두번째라는 Second에서 따온 말입니다. 그래서 속도는 상대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겠죠.또 하나는 통과물질 상태가 되겠는데요. P파는 고체, 액체, 기체를 반면에 S파는 고체만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진파를 가지고 지각 아래에는 지각과는 다른 물질로 이루어진 층이 있다고 주장한 사람도 있습니다.
Q. 총을 허공에다 쏘고 난 이후 낙하운동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일단 최고점에 도달한 총알은 자유 낙하를 시작하는데요, 완벽하게 수직으로 쐈을 때 최종 낙하 속도가 느려집니다. 포물선으로 날아가면 낙하 속도가 더 빨라지고요. 사실 수직으로 쏴도 항상 그대로 내려오지 않고, 바람의 영향 등으로 궤적이 빗나가면서 속도가 달라집니다.총알의 낙하 속도는 의외로 빠른 편입니다. 유선형으로 생겨서 공기 저항을 덜 받기 때문이지요. 초속 45m 이상이면 사람 피부를 꿰뚫을 수 있고, 초속 60m 이상이면 두개골을 관통할 수 있습니다. 발사 각도에 따라 자유 낙하하는 총알의 최대 속도는 초속 180m까지 이를 수 있어서 맞으면 심한 부상을 입거나 죽을 가능성도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