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화석이라는것은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동물이나 식물은 죽으면 썩은 고기를 먹는 동물(독수리자칼 등)의 먹이가 되거나, 박테리아에 의해서 해체됩니다. 그렇지만, 예외는 있는 법! 홍수가 나거나, 산사태, 모래돌풍등 천재지변이 일어나서 살아있는 동식물이 매몰되기도 하고, 얼음, 석탄 타르나 나무 송진 등에 생매장되기도 합니다. 이런 사건이 일어날 때, 생물체는 보통 썩지 않은 채로 보존되어 수백만년 동안 땅 속에 묻혀 있게 되는 셈이죠. 오랜 시간 동안 광물이 침투하고, 열과 압력을 받는 등 여러가지 작용을 통해서 이 생물체나 생물체를 둘러싸고 있는 물질들은 다양하게 변화합니다. 찌그러지기도 하구요, 빈 구멍이 메워지기도 하고, 색깔이 변하기도 하지요. 다시 아래서 이야기하겠지만, 일부나 전부가 암석으로 변하기도 한답니다. 언젠가는 그 생물체가 화석이 되어서 침식작용이나 인간의 발굴작업 등을 통해 다시 세상에 나오게 되는 겁니다.
Q. 요즘 지진이 발생을 많이 하던데요 건물 내진설계에 대한 규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내진설계 의무규정은 1988년에 도입되어, 내진설계 의무적용 대상이 6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 ㎡ 이상의 건축물이었으나, 2015년 개정을 통해 3층 이상 또는 500㎡ 이상인 모든 건축물에 대해 내진설계를 의무화했읍니다.건축물의 내진설계 기준은 우선 행정구역을 이용하여 지진구역을 I, II로 구분하고, 재현주기 2,400년의 지진(진도 VII)에 견딜 수 있게 내진설계 기준을 시행하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