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홍길동이라는 인물은 실존했었나요?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홍길동은 조선 연산군 시기 실존인물입니다.의금부의 위관 한치형(韓致亨)이 아뢰기를,"강도 홍길동(洪吉同)이 옥정자(玉頂子)와 홍대(紅帶) 차림으로 첨지(僉知)라 자칭하며 대낮에 떼를 지어 무기를 가지고 관부(官府)에 드나들면서 기탄없는 행동을 자행하였는데, 그 권농(勸農)이나 이정(里正)들과 유향소(留鄕所)의 품관(品官)들이 어찌 이를 몰랐겠습니까. 그런데 체포하여 고발하지 아니하였으니 징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들을 모두 변방으로 옮기는 것이 어떠하리까."하니, 전교하기를, "알았다." 하였다.«연산군일기» 39권, 연산 6년 12월 29일 기유 1번째기사위 글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홍길동은 관직자를 사칭하며 무리를 지어관청에 드나들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Q. 최초 올림픽은 어디였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최초의 올림픽은 1896년 그리스에서 열렸습니다. 1896년 4월 5일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에서 조지 1세(king George I)의 개막 연설과 함께 제1회 근대 올림픽 대회가 시작 됐습니다. 숱한 내분에서 비롯된 그리스의 불안정한 상황과 경제적 위상으로 인해 올림픽이 무산될 수도 있었습니다만, 1백만 드라크마(그리스의 화폐 단위)의 기부금 덕택에 올림픽 조직 당국에서는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알렉산드리아 출신의 부유한 그리스인, 조지 애버러프(George Averoff)의 기부금으로 6만명 수용 규모의 경기장이 지어졌습니다. 하얀 대리석으로 지은 이 아름다운 경기장에서 근대 최초의 올림픽 대회가 열리게 되었죠. 올림픽 대회를 부활시키자는 생각은 쿠베르탱 남작이 1892년부터 품었던 꿈이었습니다. 그 2년후 최초의 근대 올림픽 대회 개최가 공식 선포되었고, 아테네가 개최지로 선정되었습니다. 3대륙의 13개국으로부터 거의 3,000명의 선수가 참가했구요. 그 중 2/3는 그리스 출신이었습니다. 대회는 널리 알려지지는 못했습니다. 당시 언론의 보도랄 만한 것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었죠. 4월 6일에서 15일 사이에 9개의 스포츠-육상, 사이클링, 펜싱, 체조, 레슬링, 수영, 역도, 테니스, 사격-경기가 열렸습니다.미국의 하버드 대학 재학생이었던 제임스 코널리(James Connolly)가 최초의 근대 올림픽이 열린 첫 날 최초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3단 높이뛰기에서 13.71m의 기록을 냈죠. 올림픽 국가 입장에서 그리스가 가장 먼저 입장하는 것은 1회 대회 개최지이자 올림픽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제전 경기를 했던 국가이기 때문 입니다. 올림픽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제우스 신에게 바치는 제전경기(祭典競技)의 하나였죠. 올림픽의 정신과 의미를 기리기 위해, 올림픽이 최초로 열렸던 그리스가 처음으로 입장하는 것입니다. 두번째 국가부터는 A~Z의 알파벳 순서로 입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