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중세시대 최고의 미남은 과연 누구였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중세시대에는 근대적인 미남의 기준과는 다른 미적 감각이 존재했기 때문에, 현재와는 다른 미남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중세시대 유럽에서는 가장 유명한 미남으로 장경룡이나 니콜로 마키아벨리 등이 손꼽힐 정도로 인기가 있었습니다.장경룡은 중국의 송나라 시대(960년~1279년) 문신으로, 얼굴이 낙서 같이 망쳐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지식과 학식, 자신감, 그리고 말솜씨가 매우 뛰어나다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이와는 반대로 이탈리아의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그의 행동력과 냉철한 지혜, 그리고 정치적인 솜씨로 유명했습니다. 그의 저서 '군주론'은 현대 정치학에서도 여전히 많이 인용되고 있습니다.그 외에도, 중세 유럽에서는 아서 왕, 롤랑, 오리랑 등의 전설 속 인물들이 미남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미남이라는 기준 자체가 시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절대적인 최고의 미남을 선정하기는 어렵습니다.
Q. 옴마니반매흠이 관세음보살과 관련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나무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은 불교에서 보살(菩薩) 중 한 분으로, 모두 구세주 중 하나로서 중생들의 괴로움에서 벗어나 인간 세상과 왜래세상에서 행복을 이룰 수 있도록 기원하는 것이 공통점입니다.반면에 '옴아니반매(五蘊盡滅)'는 고대 신라시대의 현자인 대승왕건(太聖王建, 526년-576년)의 명언으로, 『삼국유사(三國遺事)』와 같은 고대 문헌에서 발췌되어 인용되고 있습니다. '옴아니반매'는 삼매(三昧)라고도 하며, 불교에서는 인연없는 일로부터 벗어나 탈세상적인 해탈을 이루는 수행의 기본 원칙 중 하나입니다.이 둘은 개념적으로는 유사한 면이 있을 수 있으나,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습니다. 또한, '옴아니반매'는 불교의 가르침 중 하나일 뿐이며, 불교와 관련된 것이 아닌 대승왕건의 명언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