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환율은 주식이나 코인에 비해 예측하기가 힘든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환율은 주식이나 암호화폐에 비해 예측이 상대적으로 더 어려운 편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1. 복잡한 영향 요인: 환율은 각국의 경제 상황, 정치적 이벤트, 무역 정책, 국제 관계 등 다양한 거시경제 변수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이런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해 환율 변동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2. 중앙은행의 개입: 각국 중앙은행은 자국 통화 가치를 안정시키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개입은 환율 변동성을 높이고 예측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3.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전 세계 경제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 국가의 경제 위기나 정책 변화가 다른 국가의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불확실성이 높아집니다.4. 높은 변동성: 환율은 24시간 내내 거래되는 시장의 특성상 단기적 변동성이 매우 큽니다. 이는 환율 예측과 환테크 투자의 리스크를 높이는 요인입니다.반면, 주식은 개별 기업의 실적, 산업 전망 등을 분석해 예측할 수 있고, 암호화폐는 프로젝트의 기술적 특성, 시장 수요 등을 고려해 예측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편입니다.다만, 모든 금융 상품은 고유의 리스크를 가지고 있으며 완벽한 예측은 불가능합니다. 환테크 역시 철저한 시장 분석과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투자 방식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Q. 환테크로 이득을 보려면 환율이 낮을때 팔아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네, 환테크로 이득을 보려면 기본적으로 환율이 낮을 때 외화를 팔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달러화(USD)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1. 환율이 높을 때(원/달러 환율이 높음) 달러를 매수합니다. - 예: 1달러 당 1,300원일 때 1,000달러를 사면 130만원이 듭니다.2. 이후 환율이 내려갈 때까지 달러를 보유합니다.3. 환율이 충분히 내려갔을 때 달러를 원화로 환전합니다. - 예: 1달러 당 1,200원이 되었을 때 1,000달러를 팔면 120만원을 받습니다. 4. 매수할 때보다 환율이 낮아진 시점에 팔았으므로 10만원(130만원 - 120만원)의 환차익이 발생합니다.즉,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는 원칙이 환테크에도 적용됩니다. 다만 환율 변동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고 환전 수수료 등의 비용도 고려해야 하므로, 환테크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환율 변동 추이를 잘 관찰하고 적절한 시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미국은 소비자물가를 억제하기 위하는 정책에는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미국은 소비자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와 연준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정책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정부 측면:1. 에너지 정책: 국제 유가 안정을 위한 비축유 방출,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등으로 에너지 가격 안정화 도모 2. 공급망 개선: 인프라 투자, 국내 생산 확대 등으로 공급망 병목 완화3. 무역 정책: 관세 인하, 교역국과의 협상 등으로 수입 원자재 가격 안정화 4. 주택 정책: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저소득층 주거비 지원 등으로 주거비 부담 완화연준 측면: 1. 기준금리 인상: 기준금리를 단계적으로 올려 총수요를 억제하고 인플레이션 기대를 안정시킴2. 양적 긴축: 자산매입 축소, 대차대조표 축소 등으로 시중 유동성을 흡수3. 커뮤니케이션: 물가안정 의지와 정책 방향성을 명확히 전달해 국민과 시장의 인플레 기대를 관리4. 데이터 모니터링 강화: 물가, 고용,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선제적 대응이처럼 미국은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구조개혁을 함께 활용하며 고물가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중앙은행의 강력한 긴축기조와 정부의 근원적 처방이 어우러져 물가안정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Q. 국제유가는 형성되는지 육하원칙으로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국제유가는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결정되며, 육하원칙에 따라 아래와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1. 누가 (Who): 국제유가는 산유국, 정유사, 트레이더 등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의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됩니다. - 주요 산유국: OPEC(석유수출국기구) 및 러시아 등 - 정유사: 엑손모빌, 쉘, BP, 토탈 등 글로벌 석유기업 - 트레이더: 투자은행, 헤지펀드, 상품거래소 등2. 언제 (When): 국제유가는 실시간으로 변동하며, 주요 선물시장의 거래시간에 가장 활발히 움직입니다. - 뉴욕상업거래소(NYMEX): 월~금 오전 9시~오후 2시 30분 (미국 동부시간) - 런던 ICE 선물거래소: 월~금 오후 1시~오후 11시 (런던 현지시간)3. 어디서 (Where): 국제유가는 주로 뉴욕상업거래소(NYMEX)와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결정됩니다. - 서부텍사스유(WTI), 브렌트유 등 기준이 되는 원유의 선물가격 형성4. 무엇을 (What): 국제유가는 WTI, 브렌트유 등 기준이 되는 원유의 가격을 말합니다. - WTI유는 미국에서, 브렌트유는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주로 거래5. 어떻게 (How): 국제유가는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결정되며, 시장 참여자들의 거래를 통해 가격이 발견됩니다. - 파생상품(선물, 옵션 등)을 통한 유가 변동 위험 헤지 및 투기적 거래 - 달러화 가치,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6. 왜 (Why): 국제유가 변동은 산유국과 소비국의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 산유국: 수출을 통한 주요 수입원으로 자국 경제에 직결 - 소비국: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인플레이션, 경상수지 등에 영향우리나라에서 국제유가는 정유사들의 휘발유 공급가격 산정에 기준이 되며, 세금(교통에너지환경세, 교육세, 주행세 등)과 유통마진 등이 포함되어 주유소 판매가격이 결정됩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일 때 우리나라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약 1,600원 수준으로 형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