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일본의 17년만에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엔화약세가 여전히 지속중인 배경이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박성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일본은 최근 -0.1~0% 금리에서 0.1bp 인상하여 0~0.1% 금리로 만들었습니다 일본으로 자금이 유입되기에는 아직 현저히 낮은 수준의 금리이며, 일본의 금리정책을 볼 때, 단기적인 유입보다 장기적인 유입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 같습니다예금 금리가 높은 상품을 찾아가듯 자금도 금리가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이동합니다 따라서 일본이 2% 이상 정도 수준의 금리가 된다면 자본 유입이 단기간에 많이 되겠지만, 아직 0.1%이므로 그 효과가 미미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Q. 환율조작국이라고 어디에서 본 거 같은데 무슨 뜻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성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환율 변동에 따라 일부 집단이 손해를 보거나 이익을 보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특히 환율은 수출/수입 기업읫 손익과 직결되기 때문에 환율 안정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1차적으로 "구두개입"을 하여 환율을 안정시키는데, 이는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경우 정부가 개입하겠다는 신호를 보내 환율을 안정시키는 방법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구두개입만으로 안정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때는 "직접개입"을 하게 됩니다. 직접개입은 외환보유고에 있는 외화를 이용해 외화를 매도하고 원화를 매수하거나 원화로 외화를 매수하여 직접 시장에 개입합니다. 이를 스무딩오퍼레이션 이라고 부릅니다.환율조작국의 기준은 모호합니다. 이는 미국이 지정하는 것으로, 시장에 개입을 하는 국가들에 제제를 가하기 위한 리스트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미국은 우리나라를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었습니다 하지만 스무딩오퍼레이션을 했다고 무조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