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천택납오(川澤納汚)의 뜻과 유래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천택납오는 내와 못은 더러운 것을 받아들인다는 뜻으로 남의 윗자리에 있는 사람은 널리 감싸안는 아량이 있어야 함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춘추좌씨전에 적힌 내용이라고 합니다.그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춘추시대, 초나라 장왕은 사마 신주를 제나라로 보내면서, 다른 나라를 지날 경우 반드시 그 나라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당시의 관례를 무시하고, 신주에게 송나라에는 아예 알리지도 말라고 하였습니다.그런데 신주가 송나라를 지나고 있을 때, 송나라의 대신은 식견이 있는 자로서 초나라 사람들이 자기 나라를 지나면서 사전에 통보하지 않은 것은 곧 송나라를 멸시한 것이라 여겼습니다. 그는 송나라의 주권과 존엄을 지키기 위하여, 신주를 잡아 죽이는 한편, 초나라의 침입에 대한 방어책을 준비하였습니다. (이하 중략)
Q. 남아공은 수도가 3로 나눈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정치적인 이유에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영국 식민지로 있었던 식민 잔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도가 프리토리아(행정), 블룸폰테인(사법), 케이프타운(입법) 세 군데로 나뉘어졌습니다.우리나라로 치자면 대통령실과 정부종합청사, 대법원, 국회의사당이 서로 다른 도시에 따로 떨어져 있는 것입니다.이렇게 된 건 남아프리카 연방을 결성할 때(1910) 4개 구성국 중 가장 작은 나탈 식민지의 피터마리츠버그를 제외한 3개국 수도에다 3부 기관을 각각 하나씩 나누어주었기 때문이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