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금란지교의 정확한 의미와 그 유래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금란지교는 친구 사이가 너무 친밀하여 그 사귐이 쇠보다 굳고, 그 향기가 난초와 같다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사람들과 한 가지로 하여, 먼저는 울부짖고 뒤에는 웃는다.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의 도는 혹은 나가 벼슬하고 혹은 물러나 집에 있으며, 혹은 침묵을 지키지만 혹은 크게 말한다.두 사람이 마음을 하나로 하면 그 날카로움이 쇠를 끊고, 마음을 하나로 하여 말하면 그 향기가 난초와 같다.몹시 친밀한 사이를 금란지교(金蘭之交)라고 하는 것은 여기에서 나온 것이다.-출처:티스토리
Q. 명성황후가 정치적인 야망이 꽤 많았다고 하는데 어떤 인물이었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열여섯 어린 나이에 왕비로 뽑혀 궁중에 들어온 민비는 권력의 욕망에 눈뜨면서 정치적 수완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가까운 친척이 없는 민비는 먼 친척들을 끌어 모았다. 민승호(이판.대제학), 민겸호(병.이판), 민규호(우의정), 민치구(공판), 민치상(예.형.병판) 등 일족이 민비의 비호 아래 차차 조정에 세력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성년을 지나 왕권을 행사할 만한 나이가 된 고종은 민비의 손안에 있었다. 민비는 고종을 휘어잡고 대원군의 10년 철권정치에 불만이 많은 유림들을 부추겨 섭정중단과 왕권반환 여론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