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훈 전문가입니다.
Q. 지르텍에 관하여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지르텍같은 항히스타민제는 내성이 없고 1년 내내 사용해도 효과가 유지되는 약입니다.지르텍의 성분인 세티리진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 입니다. 항히스타민제는 효과가 좋을수록 졸음도 많이 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뇌를 잘 통과하느냐에 따라 1세대와 2,3세대가 나눠지고 세대가 높아질수록 뇌를 덜 통과해서 덜졸립고 지속시간이 깁니다.2세대 복복용후에도 증상개선이 없으면 1세대나 3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약을 바꿔보는것도 좋을거같습니다. 1세대 약물들은 효과가 좋지만 졸음같은 부작용이 세기 때문에 복용 후 운전이나 기계조작같은것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므로 약사님과 상담 후 구입해보시기 바랍니다.3세대 약물들은 이미 대사물들이기 때문에 몸에서 다시 대사되지 않아 약물 상호작용이 적으며, 작용시간은 더 길고, 효과가 더 세며, 졸음같은 신경계 등의 부작용이 더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참고로 3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전문의약품이므로 병원에 방문하셔서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Q. 약과 쥬스는 같이 복용해선 안된다는데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오렌지주스 뿐 아니라 물을 제외한 다른 음료와는 약과 함께 복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오렌지주스는 산성이므로 주스가 약물과 함께 있는 용액을 산성화 시켜 산성 약물의 흡수를 촉진하고 알칼리성 약물의 흡수를 감소시킵니다. 이로 인해 예상했던 약효보다 강하거나 약해질 수 있습니다.특히 오렌지에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퀴놀론계 항균제(예, ciprofloxacin, levofloxacin, enoxacin, gatifloxacin, levofloxacin, lomefloxacin, moxifloxacin, norfloxacin, ofloxacin, trovafloxacin),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상호 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약물 복용과 오렌지주스 섭취 간에 최소 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는것을 권장드립니다.
Q. 코로나 접종후 상비약을 어떠한 약을 준비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제품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대표적으로 타이레놀이 있지요.코로나 예방접종 후 5시간뒤부터 2~3일까지 몸살, 열, 두통 등이 생길 수 있는데 그때 증상이 불편하시면 복용하시면 됩니다.
Q. 타이레놀이 두통약으로만 쓰이는게맞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타이레놀의 효능효과는 해열 및 감기에 의한 동통(통증)과 두통, 치통, 근육통, 허리동통(통증), 생리통, 관절통의 완성입니다.타이레놀은 용량에 따라 제형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속방정(500mg)은 빠르게 성분이 방출되는 약, 이알 서방정(650mg)은 서서히 성분이 방출되는 약입니다. 대부분의 정제는 속방정에 속합니다만 서방정처럼 서서히 약물을 방출시키는게 좋은 경우도 있어 개발되고 있습니다.진통제의 경우 두통 등 빠른 통증 완화가 필요한 경우 속방정복용이 도움이 됩니다. 속방정은 복용 후 빠르게 융해돼 15분 만에 빠른 진통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백신을 맞고 갑작스레 두통과 열이 난다면 속방정을 드시는게 증상이 더 빨리 완화될것입니다.반면, 관절통처럼 오래 지속하는 만성 통증의 경우, 약 성분이 체내에 오래 남을 수 있도록 이중 구조로 설계돼 최대 8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하는 ‘서방정’ 복용이 효과적입니다. 서방정은 약 절반은 빨리 녹고, 절반은 서서히 녹아 진통 효과가 일정하게 지속됩니다.타이레놀은 나이든 사람이 복용해도 문제없지만 간독성이 있기 때문에 간질환이 있는분은 신중히 복용하셔야 합니다.
Q. 식사후 혈당 수치가 200이 넘는데 약 먹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당뇨증상(다음, 다뇨,다갈)과 함께 식후 혈당 200이 나오시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당뇨병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증상이 있으시면 질문자분께선 4번의 기준에 해당되실걸로 보입니다.1. 8시간 이상 금식한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공복혈당)이 126 mg/dL 이상인 경우2. 포도당 75g을 물 300cc에 녹여 5분에 걸쳐 마신 후(경구당부하검사) 2시간 째 측정한 혈당이 200 mg/dL 이상인 경우3. 당화혈색소 검사결과가 6.5% 이상인 경우※ 위의 세 가지 검사는 명백한 고혈당이 아니라면 다른 날에 반복 검사4. 다뇨, 다음, 체중감소와 같은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이 있으면서 식사 시간과 무관하게 측정한 혈당이 200 mg/dL 이상인 경우당뇨는 만성합병증이기 때문에 진단을 확실히 받으셔야 합니다. 병원에 방문하셔서 자세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