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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지호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전문가입니다.

김지호 전문가
서울대학교
Q.  멸종 위기 종과 생태계 파괴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멸종 위기 종과 생태계 파괴 및 보존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멸종 위기 종이란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자연 상태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종을 의미하는데요, 이러한 생물들이 사라지는 주요 원인은 서식지 파괴, 기후 변화, 남획, 오염, 외래종 유입 등입니다. 특히, 인간의 개발 활동으로 인해 숲이 사라지거나, 강과 바다가 오염되면서 많은 동식물이 생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생태계는 다양한 생물들이 서로 연결된 균형 속에서 유지되는데, 특정 종이 사라지면 연쇄적인 영향을 미쳐 전체 생태계가 붕괴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지역에서 포식자가 사라지면 먹이사슬이 교란되어 초식 동물의 개체 수가 과도하게 증가하고, 결국 식물 자원이 고갈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여러 가지 환경 보호 및 보존 활동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첫째, 서식지 보호를 위해 국립공원이나 자연보호구역을 지정하고 개발을 제한해야 합니다. 둘째, 멸종 위기 동식물을 보호하는 법률을 강화하고 불법 포획과 거래를 금지해야 합니다. 셋째, 친환경적인 생활 습관을 실천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생태계 오염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넷째, 외래종의 무분별한 유입을 막아 토착 생물들의 서식지를 보호해야 합니다. 또한, 개인뿐만 아니라 정부와 기업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지속 가능한 개발을 추진하고, 생물다양성을 고려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며, 시민들은 환경 보호 단체에 참여하거나, 멸종 위기 종 보호 활동에 기부함으로써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생태계 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이를 실천하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Q.  소는 뿔이 없는 방향으로 진화가 될까요?
안녕하세요.현대 농가에서 기르는 소는 자연 상태에서 살아가는 야생 소와 달리 포식자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할 필요가 없고, 경쟁을 위한 싸움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뿔이 생존에 필수적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소의 뿔이 점차 퇴화하여 사라질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진화는 자연선택과 인위선택에 의해 결정됩니다. 자연 상태에서는 뿔이 있는 개체가 생존과 번식에서 유리하다면 계속 유지되지만, 인간이 사육하는 소의 경우 농업 환경에 맞춰 인위적으로 선택된 형질이 후대로 전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뿔이 없는 소(폴드 소, Polled cattle)는 이미 존재하며, 유전적으로 뿔이 없는 개체를 선호하는 농가에서는 이러한 형질을 가진 소를 선택적으로 교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보면, 인위선택이 지속될 경우 뿔이 없는 소가 점점 더 많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자연상태에서는 여전히 뿔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야생 소에서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즉, 인간의 개입 여부에 따라 소의 뿔이 퇴화할 가능성이 결정될 것입니다.
Q.  자연상태의 과일이 종류마다 열매를 맺는 시기가 달라지는 건 어떤 이유에서인가요?
안녕하세요. 자연 상태에서 과일이 종류마다 열매를 맺는 시기가 다른 이유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과일이 열리는 시기는 유전 정보에 의해 기본적으로 결정됩니다. 식물마다 특정한 생장 주기가 있으며, 이는 자연선택을 통해 최적화된 것입니다. 어떤 식물은 빠르게 열매를 맺고 번식하는 반면, 어떤 식물은 오랜 기간 성장한 후 특정 계절에만 열매를 맺습니다. 하지만 유전적인 요인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온도, 강수량, 일조량, 곤충과 동물의 활동 시기 같은 환경적 요인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어떤 과일나무는 일정 온도 이상이 되어야 개화하고 열매를 맺으며, 건조한 지역에서는 우기가 지난 후에 열매를 맺기도 합니다. 또한, 씨앗을 퍼뜨리는 동물과 곤충이 활동하는 시기에 맞춰 열매가 익도록 진화한 경우도 많습니다. 정리해보자면, 과일이 맺히는 시기는 유전적으로 결정되지만, 주변 환경과 생태계의 영향을 받으며 최적의 번식 전략에 따라 조절됩니다.
Q.  인류의 조상이 아프리카에서 기원했다던데 이 지역의 어떤 조건들이 인류로의 진화가 가능케 했을까요?
안녕하세요. 인류의 조상이 아프리카에서 기원하여 전 세계로 퍼졌다는 "아프리카 기원설(Out of Africa Hypothesis)"은 현재 가장 유력한 가설입니다. 인류의 진화 과정에는 우연적인 돌연변이도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당시 아프리카의 환경적 요인 또한 인류의 진화를 가능하게 한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첫째, 기후 변화가 인류의 진화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약 500만 년 전부터 아프리카는 점점 건조해졌으며, 열대우림이 줄어들고 초원과 사바나 지대가 넓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초기 인류는 나무에서 생활하는 대신 점점 개방된 초원에서 살아가는 방식으로 적응해야 했고, 이것이 이족보행(두 발로 걷는 능력)의 발달을 촉진했습니다. 둘째, 다양한 생태 환경이 인류의 적응력을 높였습니다. 아프리카는 밀림, 초원, 사막, 산악 지대 등 다양한 환경을 제공했으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초기 인류는 점점 더 뛰어난 문제 해결 능력과 도구 사용 능력을 발전시켰습니다. 셋째, 풍부한 먹이 자원이 뇌 발달에 기여했습니다. 사바나 환경에서는 과일, 뿌리식물, 견과류뿐만 아니라, 동물 사냥을 통한 단백질 섭취가 가능했습니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 증가는 뇌의 크기를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결국 지능과 사회성의 발달로 이어졌습니다. 넷째, 사회적 협력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언어와 도구 사용이 발전했습니다. 사바나 환경에서는 단독으로 생존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초기 인류는 서로 협력하여 사냥을 하거나 천적을 피하는 등 사회적 생활을 발전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의사소통 능력이 중요해졌고, 결국 언어와 도구 사용이 발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프리카의 기후 변화, 다양한 생태 환경, 풍부한 먹이 자원, 사회적 협력의 필요성 등이 결합되어 인류의 진화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초기 인류의 두뇌 발달, 이족보행, 도구 사용, 언어 능력 등을 촉진하면서 결국 현대 인류로 발전하는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물에 사는 생선도 척추동물에 속하나요??
안녕하세요.네 맞습니다. 물고기도 사자나 호랑이처럼 척추를 가진 척추동물입니다. 척추동물은 척삭동물문(Chordata) 척추동물아문(Vertebrata)에 속하며, 등뼈(척추)를 가진 동물을 말합니다. 척추동물에는 어류(물고기),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가 포함되며, 물고기는 이 중에서 어류에 해당합니다. 물고기는 다시 연골어류, 경골어류, 무악어류로 나뉩니다. 연골어류는 상어와 가오리처럼 뼈 대신 연골로 이루어진 척추를 가지고 있고, 경골어류는 참치, 붕어, 연어처럼 뼈로 된 척추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칠성장어와 같은 일부 원시적인 물고기는 턱이 없는 무악어류에 속합니다. 즉, 물고기는 모두 척추를 가진 동물로, 바다에서 사는 생선 역시 척추동물에 포함됩니다. 하지만 같은 척추동물이라도 육상 동물과는 호흡 방식이나 생활 방식에서 차이가 있으며, 물속 환경에 적응한 독특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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