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10볼트 전구와 220볼트 전구의 차이
안녕하세요. 김진성 과학전문가입니다.110V 와 220V 의 차이점을 알려드릴께요. 220V는 송전 시 전력손실이 적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한민국은 1980년대 부터 2005년까지 수십년에 걸쳐 막대한 비용을 들여 가정용 사용 전력을 대대적으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전력량(W)=전압(V) x 전류(A)여기서 만약에 전류(A)를 100 만큼 발전소에서 가정으로 보낸다고 한다면, 110V의 경우 가정에 도달하는 전력량(W)은 11000W이고, 220V는 22000W입니다. 둘의 차이인 11000W 전력량은 에어컨을 6시간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따라서 220V를 사용하면 송전 시 전력손실이 적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에 더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를 바꾸어 말하면 110V는 전력 손실이 크기 때문에 220V에 비해서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자제품을 사용할 때 110V인 경우보다 220V인 경우 전압이 높기 때문에 전기 가전제품 사용에 좋습니다. 220V는 110V에 비해서 전압이 2배나 높기 때문에 전류량도 2배로 높습니다. 이에 따라 감전 사고시 위험도가 4배 이상 많아지게 됩니다.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자국민 안전을 위해서 110V를 사용하고 대신 발전소를 더 지어서 전력 생산량을 늘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미국과 일본에서 220V가 에너지 절약에 좋음에도 바꾸지 않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고 돈도 많이 들어서 엄두를 못 내는 부분도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좋은 하루 되세요 추천 부탁 드려요 :)
지구과학·천문우주
Q. 노을이 질 때 마다 색깔이 달라보이는 이유가 무어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진성 과학전문가입니다.낮, 아침, 저녁 노을의 색깔이 다른 것은 “빛의 산란”때문입니다. 산란이라는 것은 대기 중의 작은 알갱이들이 빛을 흡수하여 사방으로 방출하는 현상을 말합니다.즉, 대기를 구성하는 요소들에 질소, 산소를 포함한 수 많은 기체 분자들이 떠 있고 그것들이 태양 빛에 의해서 여러 방향으로 흩어지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낮,아침,저녁 시간대에 이런 색깔별 파장들이 흩어지는 과정에서 흡수와 도달률 차이가 생기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낮 보다는 아침이나 저녁이 지구와 태양의 거리가 멀고 이때에도 태양에 의해서 여러 가지 가시광선이 방출되지만 대부분의 색깔들은 사라져 버리게 되죠.하지만 파장이 길고 투과성이 좋은 빨간색은 지구상에 도달하게 된답니다. 그래서 아침, 저녁 노을은 붉은 색 계열의 파장과 산란에 의해서 붉게 보이는거죠.즉 태양과 비교적 먼 아침, 저녁 시간대에는 파장이 긴 붉은 색이 대기권을 통과해서 지구에 도달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천 부탁 드려요 :)
Q. 급격한 체온변화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안녕하세요. 김진성 과학전문가입니다.외부 온도가 상승하면 신체는 이에 대한 반응으로 온도 조절 메커니즘을 활성화하여 체온을 낮추려고 하는데 땀을 흘려도 체온이 떨어지지 않으면 위험한 체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대표적인 예로 열사병이 있습니다. 이는 가장 심각한 열 손상으로 손꼽히며, 기온이 40°C가 넘는 여름철에 자주 발생합니다. 실제로 고열은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이죠.추운 날씨는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온도가 낮으면 혈관이 좁아지거나 수축할 수 있습니다.추위는 혈압과 심장 박동 수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심근 경색과 혈전의 가능성이 커집니다.온도가 떨어지면 환경의 습도가 줄어들면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증식을 촉진할 수 있고 실제로 추위 그 자체가 독감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미생물의 증식을 촉진하는 것이에요.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천 부탁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