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투자 입장에서 우선주보다 보통주를 선호하는 이유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주식 시장은 기업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가장 크게 반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주는 기업의 성장과 함께 주가가 무한정 상승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집니다. 기업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거나, 신시장에 진출하여 실적이 급증하면 보통주의 주가는 폭발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우선주는 배당에 대한 우선권을 가지는 대신, 주가 상승폭이 보통주에 비해 제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시장의 관심이 성장주에 쏠릴 때 우선주는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습니다. 배당주 투자의 목적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지, 급격한 시세 차익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보통주는 우선주에 비해 발행 주식 수가 압도적으로 많고 거래량도 풍부합니다. 이는 투자자가 원할 때 언제든지 주식을 쉽게 사고팔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주식 투자에서 환금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Q. 친척이 은행다니는데 내 계좌번호로 대출내역 등 알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친척이 은행 직원이라는 이유만으로 고객 동의 없이 귀하의 계좌번호를 통해 재산 내역이나 대출 내역을 조회하는 것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금융실명법과 개인정보보호법, 그리고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등 강력한 법률로 고객의 금융 정보와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금융기관 종사자는 명의인의 서면 동의나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금융거래정보를 타인에게 제공하거나 누설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법으로 정해진 금융기관의 의무입니다. 은행 직원은 고객의 계좌를 조회할 수는 있지만, 이는 반드시 업무 목적에 한해서만 가능합니다. 개인적인 목적으로 고객 정보를 조회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입니다.
Q. 민생회복 소비쿠폰,사실상 누구를 위한 정책인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소비 진작 및 내수 활성화는 가장 핵심적인 목적입니다. 경제가 어려울 때 국민들에게 소비 여력을 제공하여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고, 이를 통해 시중에 돈이 돌게 하여 전반적인 경제 활력을 높이려는 것입니다. 소비 쿠폰의 사용처를 전통시장, 동네마트, 음식점 등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사업체로 제한함으로써, 코로나19 등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직접적으로 늘려 경영에 숨통을 트여주려는 목적이 큽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도 연결됩니다.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인해 서민들의 실질 소득이 줄어들고 생활고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직접적인 현금성 지원을 통해 국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특히 차상위 계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 계층에서 추가 지원하는 것인 이러한 목적을 분명히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