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코인베이스가 미국증시 S&P500 지수에 편입이 된다는데 가상화폐시장에는 대형 호재라 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코인베이스의 S&P 500 지수 편입은 가상화폐 시장에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단순히 코인베이스라는 개별 기업의 위상 상승을 넘어, 가상화폐 산업 전체에 대한 인식 변화와 투자 확대의 신호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규모 펀드, 연기금, 보험사 등 기관 투자자들은 지수에 편입된 종목을 의무적으로 포트폴리오에 담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인베이스의 편입은 이러한 기관 투자 자금의 가상화폐 시장 간접 투자를 크게 늘리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변동성과 규제 불확실성 때문에 직접 투자를 꺼렸던 기관들도 코인베이스를 통해 가상화폐 시장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코인베이스가 미국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S&P 500에 편입된다는 것은 가상화폐 산업이 더 이상 주변적인 자산이 아닌, 주류 금융 시장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 인정받았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습니다.
Q. 룩셈부르크의 1인당 GDP가 세계 1위이던데 높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룩셈부르크는 유럽의 주요 금융 중심지 중 하나입니다. 국제 은행, 자산 관리, 보험 산업이 매우 발달하여 GDP에 크게 기여합니다. 낮은 법인세율, 안정적인 정치 환경, 숙력된 노동력 등이 금융 기관들을 유치하는 요인입니다. 특히, 투자 펀드 산업은 룩셈부르크 경제의 핵심 동력입니다. 낮은 법인세율은 다국적 기업들이 유럽 본사나 금융 관련 자회사를 룩셈부르크에 설립하도록 유인합니다. 이는 룩셈부르크의 GDP를 높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다만, 이러한 세금 정책은 조세 회피처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룩셈부르크는 매우 작은 나라로, GDP 규모 자체는 다른 큰 나라들에 비해 작습니다. 하지만 인구 또한 적기 때문에 GDP를 인구수로 나누 1인당 GDP가 매우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마치 대도시의 1인당 GDP가 농촌 지역보다 높은 것과 유사한 원리입니다.
Q. SKT 유심 해킹사건으로 회사경영에 심각한 문제는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SKT 유심 해킹 사건으로 인해 회사 경영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지에 대해 우려하시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들을 종합하여 판단해 보면, 회사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수준까지는 이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SKT의 자산 규모가 43조 원에 달한다는 정보는 여러 보도를 토해 확인됩니다. 이처럼 막대한 자산 귬모는 외부의 충격에 대한 회사의 흡수력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또한, SKT는 꾸준한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SKT는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대 교체 수요와 유심 가격을 고려했을 때 수백억 원에서 1천억 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추정이 있습니다. 사건으로 인한 고객 신뢰도 하락 및 실제 이탈, 그리고 신규 가입 중단 등으로 인한 매출 감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어제 미국 주식시장이 폭등장이었는데요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영향을 받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주식 시장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이며, 국내 주식 시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 주식 시장의 움직임은 한국 주식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미국 시장이 급등하는 경우 투자 심리가 개선되어 다음 날 한국 시장의 상승을 이끄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제의 상호 연관성과 투자자들의 심리적 요인 때문입니다. 어제 미국 시장의 폭등을 고려할 때, 오늘 한국 주식 시장도 개장부터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미국 시장 상승을 이끌었던 주요 요인들이 국내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 상승폭은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Q. 미국에 주식을 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국민들중에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분은 어느정도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2024년 10월 보도에 따르면, 국내 9개 증권사에서 달러를 환전해 미국 주식을 매매한 계좌 수가 710만 개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는 작년 말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2025년 1월 보도에 따르면, 한국인이 보유한 미국 주식은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2024년 11월 기준으로는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보유액이 1,62조 원에 달하며, 이 중 92%가 미국 주식에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2024년 7월 말 기준 개인 및 일반 투자자의 해외 주식 투자 잔액은 약120조 원 수준입니다. 이러한 통계는 상당수의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 규모 또한 매우 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