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금 국내 증시는 저점이라고 볼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국내 증시가 저점인지 판단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입니다. 과거 시장의 저점과 비교하여 현재 주가가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저점이 미래의 저점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현재 실적을 분석하여 기업 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는지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국내외 경제 성장률, 금리, 환율, 물가 등 거시 경제 지표들을 분석하여 투자 환경이 우호적인지 판단해야 합니다. 투자자들의 심리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를 참고하여 시장의 과열 또는 침체 정도를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이동평균성, 거래량, 추세선 등 기술적 분석 지표들을 활용하여 단기적인 추세와 지지/저항 수준을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Q. 코인 상장이 되는게 굉장히 어려운일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무료로 나눠주는 코인이 상장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고, 많은 조건들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몇 년 동안 상장이 되지 않아 포기하신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거래소는 상장을 결정하기 전에 해당 코인의 기술력, 사업성, 팀의 역량, 법적 문제, 보안성, 커뮤니티 활성화 정도, 유동성 확보 가능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이 과정은 매우 까다롭고 엄격하게 진행됩니다. 거래소에 코인을 상장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는 거래소마다 다르지만, 소규모 거래소는 수천만원에서, 대형 거래소는 수억원 또는 그 이상의 상장 수수료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장 후에도 유지 관리, 마케팅 등에 지속적인 비용이 발생합니다.
Q. 상장이 아직되지 않은 코인들 무료로 줄 때 모아놓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일단 현재로서는 '일단 그대로 두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 수 있습니다. 이미 별도의 비용을 들여 매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 지금 당장 처분할 방법도 없고, 혹시라도 미래에 상장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비록 상장은 되지 않았지만, 해당 코인 프로젝트가 꾸준히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면, 언젠가 거래소에 상장될 가능성을 아주 희박하게나마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와 관련된 혁신적인 기술 개발 성공, 대규모 파트너십 체결 등 예상치 못한 호재가 발생하여 상장 가능성이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팀 활동이 멈추거나 커뮤니티가 소멸되는 등 프로젝트가 사실상 중단되거나 방치된 경우, 상장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상장될 가능성이 희박한 코인을 계속 신경 쓰고 기다리는 것은 시간 낭비일 수 있으며, 그 시간에 다른 유망한 투자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Q. 주요 가상화폐가 전일 대비해서 하락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지난주나 그 이전 기간 동안 특정 가상화폐가 상승세를 보였다면, 단기적인 시세 차익을 얻은 투자자들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매도에 나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익 실현 매물은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은 중앙은행의 긴축 통화 정책을 야기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 자금의 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세계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전망이 나오면 투자자들은 위험 자산 투자를 줄이고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려는 경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정 가상화폐 프로젝트의 기술적인 문제 발생, 보안 취약점 노출, 개발팀 내부 갈등, 소송 등의 악재가 발생하면 해당 가상화폐뿐만 아니라 전체 시장의 투자 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Q. 증권사는 왜 부채비율이 타업종보다 높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증권사는 고객으로부터 주식, 펀드, 채권 등을 매매하기 위한 예수금과 미수금을 받습니다. 이 고객 예탁 자산은 증권사의 재무제표상 부채로 처리됩니다. 왜냐하면 이 돈은 고객의 자산이며, 고객이 원할 때 언제든지 돌려줘야 할 의무가 있는 '빌린 돈'의 성격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증권사의 사업 규모가 커지고 고객 예탁 자산이 많아질수록 부채 규모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증권사의 건전성이 나빠졌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업의 특성상 발생하는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증권사는 자기자본을 활용하여 투자를 하거나 고객에게 신용거래융자, 주식담보대출 등을 제공합니다. 이때 자기자본 대비 얼마나 많은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가 레버리지 비율입니다.증권사의 높은 부채비율은 사업의 본질적인 특정, 즉 고객 자산의 보관 및 관리, 레버리지 활용, 단기 자금 조달 등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요직에 있는 인사가 미국 국채를 매입했다고 하는데 '국채'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국채는 국가가 공공 목적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쉽게 말해, 국가가 국민이나 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리고 약속된 날짜에 원금과 이자를 갚겠다고 발행하는 차용증서와 같습니다. 국채는 정부가 발행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며,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보다 신용 위험이 낮다고 평가받습니다. '증권'은 넓은 의미로 재산적 가치를 가지는 권리를 나타내는 모든 문서를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따라서 채권과 주식 모두 증권에 포함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좁은 의미로 '증권'이라고 할 때는 주로 주식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약하자면, 국채는 국가가 발행하는 '빌린 돈'에 대한 증서이고, 주식은 기업이 발행하는 '자본'에 대한 증서입니다. 수익 구조, 위험도, 변제 순위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Q. 중국의 대기업들은 민간기업들인가요? 아니면 국영 기업들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중국은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소유 형태는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크게 보면 중국의 대기업은 다음과 같은 형태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국유기업은 중앙 정부 또는 지방 정부가 자본의 전부 또는 상당 부분을 소유하고 통제하는 기업입니다. 에너지, 통신, 금융, 기간 산업 등 국가 경제의 핵심 분야에서 중요한 역을 담당합니다. 이들 기업은 정부 정책의 우선순위에 따라 운영되는 경향이 있으며, 때로는 사회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도 기여합니다. 민영 기업은 개인 또는 민간 자본이 주를 이루는 기업입니다. 개혁개방 이후 중국 경제 성장의 중요한 동력이 되었으며, 기술 혁신, 소비재 생산, 서비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질문하신 샤오미, 비야디, 화웨이 등은 일반적으로 민영 기업으로 분류됩니다. 이들 기업은 창업자 개인 또는 민간 주주들의 투자로 성장했으며, 시장 경쟁 환경 속에서 자율적인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