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장인이 만든 부채, 실제로 투자 가치가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네 장인이 만든 수제 부채는 고가에 팔리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투자 가치가 인정되기도 합니다. 특히 무형문화재 장인이 만든 부채는 수백만원에서 천만원이 넘는 고가에 거래되기도 합니다.국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인정 받은 무형문화재 장인이 만든 부채는 단순히 공예품을 넘어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장인이 직접 손으로 만들기때문에 생산량이 한정되어 희소성이 높고, 오랜 시간과 정교한 기술이 들어가 작품성이 뛰어납니다.전주 부채 연구소의 사례를 보면, 무형문화재 장인이 만든 부채가 100만원대에서 1,00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채화나 나전 칠기 등 정교한 기법이 더해진 부채는 가격이 더욱 높아집니다.단순히 부채 자체의 가치뿐만 아니라 부채에 유명 작가의 글씨나 그림이 더해지면 그 가치가 더욱 상승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장인의 명성과 작품의 가치가 높아져 투자 가치가 생기는 것입니다.
Q. 억만장자 백만장자는 어느정도의 금액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백만장자는 순자산이 100만 달러 약 13억 원 이상인 사람을 뜻합니다. 과거에는 백만장자가 곧 대부호를 의미했지만, 물가 상승과 화폐 가치 하락으로 인해 현대에는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5년 글로벌 자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백만장자 수는 약 130만 명으로,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억만장자는 순자산이 10억 달러 약 1조 3천억 원 이상인 사람을 뜻합니다. 영어 빌리언이 10억을 의미하므로, 십억장자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정확하지만, 한국에서는 억만장자로 의역되어 통용되고 있습니다. 억만장자는 백만장자보다 훨씬 희소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 3200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Q. 2030세대, 젠더갈등 왜이렇게 심각하게 느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2030세대는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경쟁을 경험하며, 이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유불리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남성 청년들은 군 복무로 인한 경력 단절과 그에 따른 불이익을, 여성 청년들은 여전히 존재하는 직장 내 차별과 유리천장을 문제로 인식하며, 서로 상대 성별이 더 유리하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는 젠더 갈등이 가장 첨예하게 드러나는 공간입니다. 익명성을 기반으로 한 극단적인 혐오 표현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서로에 대한 오해와 반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젠더 갈등은 특정 정치 집단이나 정치인에게 지지율을 높일 수 있는 선거 이슈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정치적 프레임은 갈등의 본질적인 해결을 어렵게 만들고,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