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급여통장 쪼개기를 할 경우 그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월급이 입금되는 급여 통장은 공과금, 대출 이자, 보험료 등 고정 지출이 이체되는 통장입니다. 비율은 고정 지출 금액에 따라 달라지며, 가능한 한 최소한의 금액만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소비 통장은 월급의 30~50% 정도를 배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저축, 투자 통장은 장기적인 목표를 위한 저축 및 투자를 위한 통장입니다. 월급의 20~40% 정도를 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비하기 위한 통장입니다. 월급의 5~10% 정도를 꾸준히 모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Q. 미국 cpi랑 주식 가격의 연관성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CPI와 주식 가격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어제 CPI 발표 이후 미국 주식이 상승한 것도 이러한 연관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이는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이는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거나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식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합니다.
Q. 90년대 재계2위까지 했던 대우그룹은 왜 망하게 된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대우그룹은 '세계경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했지만, 이 과정에서 과도한 투자와 부채 증가를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자기 자본 없이 차입 자금으로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다 보니, 경기 침체나 금융 위기와 같은 외부 충격에 취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199년 발생환 외환위기는 대우그룹의 몰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외환위기로 인해 외화부채 상환이 어려워졌고, 금융 시장이 불안해지면서 대우그룹의 자금 조달이 막혔습니다. 대우그룹은 부실한 재무 상태를 감추기 위해 분식회계를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분식회계는 투자자와 채권자들을 속이고, 회사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김우중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과도한 낙관주의와 무리한 사업 추진이 몰락을 부채질했습니다. 시장 상황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처가 부족했고, 위기 징후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