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현호 전문가입니다.
Q. 대상포진이라는데 생활시 유의해야하는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현호 의사입니다.대상포진으로 진단받으시고 약을 드시는 기간이라도 일상생활은 가능합니다. 다만 무리한 신체활동이나 스트레스 등은 증상은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능하신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길 권유 드립니다.또한 처방받으신 항바이러스제를 일정에 맞추어 잘 복용하시는 것이 치료 경과에 중요하므로 잊지 않고 꾸준히 복용하시길 권유드립니다. 항바이러스제 투약 기간이 끝나더라도 일정기간 통증은 잔재해 있을 수 있어 이 경우 다시 내원하시어 추가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폐암 관련 조직검사와 뇌검사를 보통 병행하나요?
안녕하세요. 김현호 의사입니다.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폐암의 종류가 나뉘어 집니다. 이때 특정 타입의 경우 뇌 쪽으로 전이를 잘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뇌 MRI 촬영의 경우, 아마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실시하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국내 대학병원의 사정상 퇴원 후 외래에서 검사를 실시할 경우 검사 예약, 검사, 검사 결과 확인 까지 여러 차례 병원을 방문해야 하고, 시간도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필요한 검사의 경우 가급적 입원 중에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검사 목적을 상세하게 설명 듣지 못한 부분은 속상하시겠지만 향후 치료계획을 빠르게 수립하기 위해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이므로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재발 건선 치료 방법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현호 의사입니다.건선은 자외선 치료나 연고 도포, 면역억제제 투약과 같은 치료방법이 있으며 생활습관교정을 통해 증상의 호전과 경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건선은 피부를 문지르거나 자극 줄 때 악화될 수 있으므로 건선 환자의 경우 이러한 자극이나 상처를 받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때를 미는 것은 건선 관리에 좋지 않으며, 가려워서 긁으면 그 자체가 자극이 되어 건선이 악화되거나 발병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부를 긁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도 건선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피부가 건조하면 건선을 일으키지는 않으나 악화시킬 수 있어 충분히 보습제를 발라줍니다.목욕을 너무 자주하거나 장시간 하는 것은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어 가볍게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과 담배는 건선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하며 건선을 호전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음식은 아직 없으나 충분히 영양을 섭취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Q. 가다실9는 정확히 어떤 예방주사인가요?
안녕하세요. 김현호 의사입니다.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세가지 종류로 가다실(4가), 서바릭스(2가), 가다실(9가)가 있으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 및 사람인유두종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마귀 등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접종하게 됩니다.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을 예방할 수 있으며 남녀 모두에서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다실 4가 접종으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약 90%의 바이러스 예방이 가능하며, 9가 접종으로 얻는 추가적 효과는 최대 10% 정도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만 27세 이후 여성에서 암 예방 효과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으며 (따라서 그 이전 연령에서 접종을 권장합니다) 만 27세 이상이라도 성생활을 시작하지 않았거나, 해당 바이러스의 노출 기회가 적은 여성의 경우는 암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접종을 권장합니다. 남성에게도 접종이 가능한 백신의 경우 3회 접종 (가다실 - 0,2,6개월)이 필요하며 여성의 경우와 같이 가급적 만20대에 접종을 권장합니다. 감사합니다.
Q. 독감 백신 접종 후에도 독감에 잘 걸리는데 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김현호 의사입니다.독감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예방접종은 감염 자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과 함께 감염시 중증으로의 진행을 줄이기 위해 시행합니다.말씀하신 것처럼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셨더라도 감염될 수 있으며, 예방접종을 받지 않으셨을 때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경미한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현재는 매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몇가지 바이러스 타입을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발표하면 제약사에서 이에 맞춘 예방접종 백신을 생산하고 병원에서 접종하게 됩니다. 따라서 유행 예상이 빗나가게 되면 감염 예방효과는 상당히 떨어지게 되며 현재 백신 제조법의 제한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19에서 시도되었던 mRNA 활용 백신이 독감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건강하게 겨울시기를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