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분기 우리나라 지디피가 반등했다는데 긍정시그널?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2025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은 대부분 기관에서 0.7%에서 1.6% 사이로 하향 조정된 상태로, 전년에 비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분기 성장은 미국 상호 관세의 기저 효과가 작용한 듯하며 차주부터 상호관세가 적용될 경우 한국 등 주요 교역 주도 경제 국가들의 성장률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큽니다. 주요 경제 기관별 한국 경제 전망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내수 부진 완화와 금리 인하 영향에도 불구하고, 수출 증가세 둔화 등으로 2025년 성장률을 1.6%로 전망합니다.한국은행 전망은 2025년 성장률을 약 1.5% 내외로 보지만 최근 기조는 하향 조정 중입니다.현대경제연구원은 2025년 성장률을 0.7%로 대폭 낮췄는데, 이는 소비와 투자 부진 장기화 및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기인합니다.산업연구원은 1.0% 성장률로 하향 조정하며, 특히 수출 부진과 내수 위축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OECD는 2025년 한국 성장률을 1.5%로 전망하면서도 과거보다 낮아진 상태라고 평가합니다.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내수 부진과 소비 투자 위축 지속건설 투자 및 수출 둔화, 특히 미국 통상 정책의 불확실성정치 및 경제 심리 위축반도체 등 일부 산업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체 성장에 제한적 기여2025년 2분기 기준 GDP는 전분기 대비 0.6% 성장했으나, 전년 대비 성장률은 0.7% 내외로 예상됩니다
Q. 미국의 비농업 부분 고용지표가 예상치에서 크게 하회했던데 기존에 예상되던 금리인하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볼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말씀대로 고용 지표 부진으로 금리 인하 가능성은 커지긴 했으나 인플레이션 안정화가 반드시 전제 되어야 합니다. 차주부터 상호관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물가 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 기준 오는 8월 FOMC 회의 때 금리 인하 가능성은 예단하기 어렵습니다. 당장(8월~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다: 단, 고용지표 등 추가 약화와 인플레 진정이 전제되어야 실제로 단행될 가능성이 높음.연내 1~2회 인하 가능성이 시장 컨센서스이나, Fed는 “데이터 의존적” 입장으로 신중함을 유지.최근 정치적 압박(트럼프 대통령의 인하 요구)과 경제 여건(고용 둔화, 인플레 재상승)이 혼재해 있어, 실제 인하 시점은 다음 고용·물가 데이터에 달렸음.즉, 금리 인하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지만, 인하 시기는 향후 경제지표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정부가 주식대주주기준10억을 상향 검토한다고 하는데요...진짜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회사의 대주주가 되는 경우 일반 주주 대비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적용 대상: 대주주가 본인이 보유한 주식을 매도할 경우 발생 이익(양도차익)에 대해 세금이 부과됩니다. 가족 등 특수관계자 보유분도 합산해 대주주 여부를 판단합니다.세율:상장주식1년 이상 보유: 22% (지방소득세 포함, 3억원 이하) / 27.5% (3억원 초과)1년 미만 보유(중소기업 제외): 33%비상장주식1년 이상 보유: 20~25%1년 미만, 3억원 초과 양도차익 등은 더 높은 세율 적용 가능본인이 직접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며, 같은 해 발생한 다른 주식(국내 또는 해외 주식)의 양도소득과 손실은 통산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