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현민 전문가입니다.
대출
Q. 친한친구한테 돈을 빌렸는데 어떻게 해야되죠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친구에게 돈을 빌렸다면 원칙적으로는 돈을 빌려준 친구에게 직접 갚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친구가 제3자에게 대신 받아달라고 했더라도, 본인과 직접적인 금전 거래가 없었던 사람에게 돈을 보내는 것은 나중에 오해나 분쟁의 소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만약 친구가 꼭 그 사람에게 대신 갚아달라고 한다면, 친구에게 문자나 카톡 등으로 명확하게 동의를 받고, 송금 내역을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돈을 제대로 갚았다는 증거가 남고, 불필요한 오해를 피할 수 있습니다.
예금·적금
Q. 요즘 예금과 적금 금리는 어떻게 되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예금과 적금 금리는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2~3년 전보다 많이 낮아진 상황입니다. 2025년 5월 기준,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예금 금리는 대체로 연 2~2.85% 수준이며, 적금 금리도 2.5~3.9%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이나 인터넷은행의 경우 예금은 3% 초반대, 적금은 3~4%대까지 제공하는 상품이 일부 있지만, 전반적으로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특판이나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면 더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지만, 전반적인 금리 수준은 2022~2023년 고금리 시기보다 확실히 낮아졌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앞으로도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있어 예금과 적금 금리는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자산관리
Q. 엔화와 달러 .유로 얼마까지 떨어질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엔화, 달러, 유로 환율은 최근 글로벌 경제와 정치 상황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엔화의 경우 2025년 5월 기준 원-엔 환율이 8.39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으며, 달러-엔 환율은 140~150엔, 유로-달러 환율은 1.05~1.13달러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025년에도 고환율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많습니다.최근 각국 통화 가치가 크게 떨어진 것은 미국의 금리 정책, 정치적 불확실성, 보호무역 기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월요일 이후 환율이 다시 오를지 여부는 시장 심리, 경제지표, 각국 정책 변화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단기 예측은 쉽지 않습니다.
주식·가상화폐
Q.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 비과세 맞나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는 옵션 프리미엄 수익 부분이 비과세로 적용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상품의 분배금은 국내 주식 배당금과 옵션 매도 프리미엄으로 구성되는데, 배당금에는 15.4%의 세금이 붙지만, 옵션 프리미엄 수익은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 세제상 이점이 있습니다.ETF 상품이 모두 비과세인 것은 아니며, 국내 주식형 ETF는 매매차익이 비과세이고, 분배금에는 세금이 붙습니다. 반면, 해외주식형이나 채권형 등은 매매차익에도 과세가 적용됩니다. ETF마다 과세 기준이 다르니 투자 전 상품별 과세 구조를 꼭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경제동향
Q. 대선이 끝나고 나서는 원 달러 환율이 내려갈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대선 이후 원 달러 환율이 어떻게 변할지는 여러 경제적, 정치적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선 결과가 시장에 안정감을 주거나 경제 정책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면 환율이 하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대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거나 대외 여건이 악화되면 환율이 다시 오를 수 있습니다.환율은 미국의 금리 정책, 글로벌 경기 상황, 무역 수지 등 다양한 변수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단순히 대선만으로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시장에서는 새 정부의 경제 정책, 국제 정세, 투자 심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환율이 움직이게 됩니다.
경제동향
Q. 트럼프의 관세정책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트럼프의 관세정책은 현재도 다양한 품목과 국가를 대상으로 강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등 주요 무역 상대국과의 협상에서 유연성을 보이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관세율을 높게 유지하는 것은 협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며, 중국이 양보안을 제시하면 관세를 낮출 수 있다는 메시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관세정책의 종료 시점은 중국 등 주요국과의 협상 결과에 달려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관세를 영구적으로 유지할 생각은 없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다만, 협상 과정이 길어질 경우 현재의 높은 관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 내 정치 상황이나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정책 조정이 이뤄질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관세정책이 유지될 전망입니다.
경제정책
Q.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국가 차원에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이 활용됩니다. 대표적으로 소득세 인하, 소비세 감면, 재난지원금 지급 등 직접적인 경제적 지원이 있습니다. 이런 정책은 가계의 가처분 소득을 늘려 자연스럽게 소비를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또한 대규모 할인행사, 지역 상품권 발행,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 등도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됩니다. 교통비나 통신비 지원, 신용카드 캐시백 등 생활비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도 소비 심리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무역
Q. 미국의 조선 무역 역량이 우리나라에 비해서 낮은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현재 미국의 조선업은 인프라 노후화, 인력 부족, 공급망 와해 등으로 인해 생산 역량이 크게 저하된 상태입니다. 미국 내 조선소에서 연간 생산 가능한 신조 선박이 5척 이하에 불과할 정도로 산업 기반이 약화됐고, 선박 건조 비용도 한국에 비해 최대 6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첨단 기술력과 대규모 생산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주 1위를 유지하며, 상선과 특수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이런 배경 때문에 미국 정부는 해군력 강화와 전략물자 수송선 확보를 위해 한국 조선업계와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자국 산업을 재건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단기간 내 한국과 같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따라잡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 무역 측면에서 조선업 역량은 한국이 미국을 앞서고 있으며, 미국도 이 점을 인정해 동맹국 협력을 통한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무역
Q. 관세협상에서 반도체에 대한 관세는 언제쯤 마무리될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최근 한미 양국은 관세와 통상 현안에 대한 기술 협의를 마치고 본격 협상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도 2차 관세 협상을 마무리하며,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전후로 합의가 발표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의 관세 협상은 주요국 간 경제안보와 기술 패권 경쟁이 얽혀 있어, 단기간 내 완전한 타결은 쉽지 않은 분위기입니다.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정책을 강경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협상에서는 기술 이전, 무역 불균형, WTO 규범 등 복합적인 쟁점이 남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6~7월 중 1차 합의나 일정 부분 타결 가능성은 있지만, 세부 조건과 관세율, 적용 품목 등은 추가 협상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무역
Q. 외국에서는 소고기가 돼지고가보다 싸다는데 실제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나라에 따라 다르지만, 미국, 호주, 독일 등 일부 외국에서는 소고기가 돼지고기보다 저렴한 경우가 실제로 많습니다. 이는 소고기 생산량이 많고, 방목 등 대규모 사육 방식이 일반적이어서 생산비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입니다. 반면, 한국은 소고기 생산량이 적고 한우 등 품종 특성상 사육 비용이 높아 소고기 가격이 비싸게 형성됩니다.또한, 각국의 식문화와 수요 구조도 가격 차이에 영향을 줍니다. 돼지고기는 아시아권에서 선호도가 높아 수요가 많고, 일부 국가는 돼지고기 생산비가 높아 가격이 소고기보다 비싼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생산 방식, 수요, 시장 구조에 따라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