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현아 전문가입니다.
Q. 강아지 알레르기 반응에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특정 음식을 먹고 구토를 하는 것 또한 일종의 allergy 반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화기계 쪽에서 그 음식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인데요. 소화기 관련된 allergy 반응의 증상으로 구토, 설사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은 그 음식을 제한하면 다시 괜찮아지지만 일반 사료에 그런식의 반응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런 경우에는 종합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며 단순 염증성 장질환인지, 종양성 변화인지 감별하기 위해 장생검과 같은 조직검사까지 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 강아지 검은반점 같은 피부문제 건강검진 어떤걸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피부에 정확히 어떤 문제가 있는지에 따라 검사 항목은 다릅니다. 검은 반점이 문제라면 흑색종 가능성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자외선을 받으면서 점처럼 생길 수도 있습니다. 검은 반점이 짧은 시간 안에 급격히 커졌다면 종양 가능성도 있으므로 수술적으로 제거 후 조직검사를 보내야 할 수 있습니다. 또는 계속 재발하는 피부 염증이나 외이염 등의 문제라면, 알러지 가능성, 호르몬질환 가능성, 면역질환 가능성 등 여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혈액검사, 영상검사, 호르몬수치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시골 강아지가 새끼 강아지를 5마리 낳았어요 강아지 보양식 어떤게 좋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출산 직후에는 소화 능력이 저하되어 제대로 음식 섭취를 못할 수 있으므로 닭죽이나 북엇국을 보양식으로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꼭 알고 계셔야 하는 것 한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출산을 한 엄마 강아지에게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저칼슘혈증입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심각한 질환인데요. 보통 분만 후 1~3주 후에 발병하게 되는데 분만 전이나 분만 중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출산과 수유를 하면서 새끼 강아지에게 칼슘을 빼앗기기 쉽기 때문에 유발됩니다. 특히 소형견과 초산, 다산인 경우에 저칼슘혈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과흥분, 과호흡, 침흘림, 경련/강직 등의 마비증상이 나타나는지 잘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Q. 혹시 고양이 알러지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질문자분은 고양이 알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털 알러지라고 보통 알려져 있지만 털, 피부조직, 오줌, 소변, 피 등에 포함된 특정한 단백질 성분이 사람에게 알러지를 유발하는 것입니다. 내과에 가시면 알러지 검사를 통해 정말 고양이털 알러지가 있는지 검사하실 수 있습니다. 고양이 알러지가 있는 분들은 고양이를 입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입양을 이미 했다면, 자주 청소를 해서 알러지를 유발하는 고양이털을 제거하셔야 합니다.
Q. 강아지 산책할때 옷 꼭 입혀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크기가 조금 큰 강아지나 지방이 많이 덮여있는 경우에는 옷을 입지 않아도 웬만큼 추위를 견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크셔테리어와 같은 소형견의 경우 추위를 잘 견디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추운 겨울에 옷 없이 산책을 나가면 저체온증의 위험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형견들은 영하의 날씨에 산책 나갈 때 웬만하면 옷을 입혀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