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현아 전문가입니다.
Q. 강아지 디스크에 문제생기면 나타나는 증상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디스크 의심증상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데요.만지면 아파해요. 통증으로 인해 만지면 예민하고 물려고 하기도 합니다. 허리의 긴장감으로 배가 빵빵해요.특별한 이유없이 떨거나 비명을 질러요. 가만히 있다가 일수도 있고 움직이다가 일 수도 있습니다.앞다리나 뒷다리에 힘이 없어요. 디스크 부위에 따라 앞다리 혹은 뒷다리에 힘이 없거나 주저앉습니다. 흉요추 디스크가 대부분이므로 뒷다리를 못써서 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다만 이런 증상은 다리나 골반 문제인 겅우도 있으므로 세심한 검진이 필요합니다.또는 반대로 앞다리나 뒷다리가 뻣뻣해질 수도 있어요. 이러한 증상은 뇌의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에 뇌쪽 병변이 없는지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오줌이나 변을 잘 못 싸요. 배변 배뇨 자세를 잘 취하지 못하거나 배변 배뇨와 관련된 근육 조절을 하지 못하여 오줌이나 변을 누지 못합니다. 구석에 숨어요. 구석에 숨어서 나오디 않거나 활동량이 줄고 가만히 있을 수 있습니다.
Q. 왜 말의 발에 쇠를 부착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말 발굽에 박는 쇠는 편자입니다. 편자란 영어로 horseshoe, 즉 말의 신발입니다. 말들이 편자라는 말의 신발을 신는 이유는 발굽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야생마들은 자유롭게 자기가 원하는 만큼 걷고 뛰지만, 우리가 타는 경주마, 승용마들은 다릅니다. 사람이 말을 타고 인위적으로 운동을 하죠. 야생마들은 자유롭게 운동하며 말발굽이 자연스럽게 마모되지만, 경주마나 승용마들은 인위적인 운동을 하며 자연마모 이상의 마모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되면 발굽이 자라는 속도보다 마모되는 속도가 더 빨라지게 되어 발굽 안에 있는 신경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편자라는 안전장치를 통해 말발굽을 보호해주는 것입니다.
Q. 강아지도 집이 더럽다는 걸 인지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집이 더럽다 깨끗하다는 강아지가 인식을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패드는 조금 다른데요. 강아지마다 다르긴 하지만 배뇨후 자기가 싼 오줌을 절대 안밟는 깔끔한 강아지의 경우 패드가 더러워져 있다면 편하게 배뇨를 잘 못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는 패드 밖에 오줌을 싸기도 하죠. 이런 아이들은 자주 깨끗한 패드로 갈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Q. 푸들이 탈구 당했어요 어떻게 하죠??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만약 어깨뼈 등이 탈구 됐으면 통증이 굉장히 심할겁니다. 통증은 임상증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질문자분의 강아지가 앞다리를 저는 등 파행 증상을 보이면 일단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다리를 평가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Q. 강아지도 체 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도 급하게 먹으면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은 먹자마자 바로 구토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구토물에 소화가 하나도 되지 않은 사료 알갱이가 다량 섞여있다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만약 질문자분의 강아지가 급하게 먹어도 구토나 특이증상이 보이지 않는다면 소화능력이 좋다는 뜻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급하게 먹어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급하게 먹고 사료구토를 자주 하는 아이라면 알갱이를 더 작은 사료로 급여하거나 습식 등으로 교체하여 소화가 잘 될 수 있는 식이로 급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