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강아지가 점액이 섞인 변을 봤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점액변은 보통 대장성 설사일 때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급성으로 나타나는 설사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부분이 식이문제입니다. 그 외에도 약물이나 독소를 먹는 경우, 또는 호르몬, 간, 신장 문제 등의 대사적인 원인 가능성과 기생충 등을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너무 심한 스트레스도 대장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설사가 아니라 점액변만 본다면, 집에서 증상을 더 지켜봐주시고 당분간 간식 제한해주시고, 사료만 급여해주세요. 소화가 잘 되도록 사료를 불려주시거나 습식사료로 급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설사가 심해진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해보셔야 합니다.
Q. 고양이를 입양하면 어떤 것을 먼저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고양이를 처음 입양하여 동물병원에 기본적인 검진을 하러 오시면 기본적인 검사를 진행하게 되는데요.귀, 눈, 입은 깨끗한지 검사를 진행합니다. 새끼 고양이들 중에 귀진드기가 많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또는 눈꼽이나 결막염 등의 문제가 확인되기도 하죠. 그리고 기본적인 전염병은 없는지 검사를 하게 되고, 준비가 된 아이들은 접종을 진행하게 됩니다. 고양이들의 접종은 보통 종합백신과 광견병 두가지는 기본으로 하게 되는데 종합백신은 3차까지, 광견병은 한 번만 맞추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