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현아 전문가입니다.
Q. 산책하는 고양이를 봤는데 산책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산책을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고양이가 영역동물이기 때문인데요. 영역동물인 고양이는 자기의 영역을 벗어나게 되면 불안감, 공포심, 스트레스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들은 산책을 나가면서 즐거움을 느끼지만, 고양이가 산책을 나간다면 즐거운 것이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만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고양이는 산책을 나가서 즐거움을 얻는 것이 아닌 집 안에서 창문을 통해 바깥 풍경 등을 보며 티비를 보는 것 같은 즐거움을 느끼게 되죠. 하지만 몇몇 호기심 많고 개냥이라고 불리우는 고양이들은 드물게 산책을 나가서 즐거움을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갑작스러운 큰 소리 등에 놀라 달아날 수 있으므로 산책 시 주의해야 합니다.
Q. 강아지 산책 어떻게 얼마나 시켜주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추운 날씨에는 옷을 따뜻하게 입히셔서 체온 유지를 잘 할 수 있도록 보온에 신경써주세요. 산책은 보통 하루 30분 이상 매일 나가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그리고 눈이 왔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제설제 같은 약품이 눈에 뿌려져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신발을 신기시거나 산책 후 발을 깨끗하게 잘 닦으시기 바랍니다.
Q. 고양이에게 츄르를 많이 주면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츄르를 너무 많이 주게 되면 오히려 사료를 안 먹기 때문에 안주시는게 좋긴 합니다. 앞으로는 츄르를 조금 제한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양이가 아직 적응을 잘 못하고 마음을 열지 않았다면 장난감으로 사냥놀이 등을 하며 놀아주시면서 시도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Q. 고양이는 산책을 안 시켜줘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고양이들은 강아지와 다르게 영역동물입니다. 영역동물이란 뜻은 자기의 영역에서 살아가는 동물을 뜻하고, 고양이는 이런 습성을 가져 자기 영역을 벗어난 곳에 가게 되면 굉장한 스트레스와 공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밖에 나가서 산책하는 것이 즐거움이 아닌 벌칙 같은 것입니다.강아지의 경우 산책을 나가 직접 냄새를 맡고, 직접 보고, 경험하며 즐거움을 느끼지만, 고양이의 경우에는 자기만의 공간 안에 있으면서 창문을 통해 바깥 사물, 사람, 동물 등을 지켜보면서 즐거움을 느낍니다. 고양이에게 창문이란 사람의 텔레비전과 같은 엔터테인먼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하지만 성격에 따라서는 밖을 나가서 탐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도 간혹 있긴 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드물지만 산책을 나가기도 하구요.
Q. 고양이가 자꾸 토하는대 한달에 한두번은 정상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헤어볼을 토한다면 위장관 문제 등의 병적인 문제는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어떤 고양이들은 원인을 밝히기 힘든 구토를 자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헤어볼을 주기적으로 토하는 아이라면, 자주 빗질을 해주며 털관리를 해주고, 헤어볼 관리가 되는 사료로 교체하는 등의 시도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헤어볼 관리를 여러가지 시도해봤는데도 불구하고 구토가 지속된다면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