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현아 전문가입니다.
Q. 집에서 처음으로 애완견 강아지 키울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강아지를 키우기 위해 알고계셔야 하는 가장 기본은 산책입니다. 소형견 기준 하루에 1~2회 30분 정도 꾸준하게 산책을 시켜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산책은 매일 해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또한 처음 강아지를 키울 때 알아야 하는 것은 바로 예방접종과 심장사상충과 기생충 예방입니다. 일반적으로 예방접종은 종합백신, 코로나백신, 켄넬코프백신, 광견병백신, 인플루엔자백신 총 5가지를 맞추며, 한번에 2가지씩 맞추기 때문에 총 6차까지 맞추게 됩니다. 또한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강아지에게 굉장히 치명적인 질병인데요. 한달에 한 번 약을 먹거나, 바르는 약을 발라서 예방을 하게 됩니다.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심장사상충 뿐만 아니라 내부기생충, 진드기와 같은 외부기생충이 한꺼번에 예방되기 때문에 한가지만 먹이거나 바르면 광범위하게 예방이 가능합니다. 겨울철에도 모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1년 내내 한달에 한 번 예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Q. 강아지가 토를 했는데 토의 색갈로 증상을 예측할수 있는지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노란색 거품인 것을 봐서는 공복 구토의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공복구토는 소화액인 담즙이 장에서 위로 역류하여 공복 상태에서 위산과 섞여 위를 자극하여 하게 됩니다. 이러한 공복구토는 공복시간을 줄임으로써 예방가능합니다. 만약 저녁을 주는 시간과 아침을 주는 시간의 텀이 너무 길다면 조금 줄여 예방이 가능한 것이죠. 하지만 질문자분의 강아지는 전날 저녁부터 침을 흘리며 속이 안 좋은 증상을 보였습니다. 공복구토가 의심되지 않고, 밥을 먹고 난 뒤에도 계속 구토가 지속된다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집에 강아지랑 냥이가 매일 싸워요 어떻게 하면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시간이 충분히 지나 서로 적응하고도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싸운다면, 서로 맞지 않는 것입니다. 합사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지 그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지금까지 계속 싸운다면 특별히 방법은 없을 것 같습니다. 분리시켜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하며, 가능하다면 강아지를 마당에 묶어 키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강아지 중성화 수술 시키는 이유가 뭔가요? 해야지 더 강아지가 건강해지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강아지의 중성화는 필수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되는 여러 질병이 있기 때문인데요. 수컷 강아지를 키우시니 수컷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중성화를 통해 전립선 비대, 전립선 종양, 고환종양, 항문 종양 등의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컷들은 중성화를 하지 않으면 남성 호르몬의 분비로 성격이 난폭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영역표시를 위해 다리를 들고 여기저기 오줌을 싸는 마킹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질병, 행동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중성화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Q. 강아지가 자꾸 되새김질을 하는데 왜그럴까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되새김질을 하는 원인은 치아 또는 소화기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치아 문제가 있을 경우에도 치아의 불편감 때문에 그런 증상을 보일 수 있고 식도, 위 문제가 있어도 속이 불편해서 그런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단 치석이 얼마나 끼었는지, 잇몸이 빨갛지는 않은지 보시고 그 외에도 그런 증상이 밥먹고 직후인지, 밥 먹고 한참 지나서 생기는지 봐주세요. 자세한 것은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