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휴대폰 소액결제 및 요금 납부일 지연....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상황을 봐서 정리하자면 9월 1일 소액결제는 불가능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현재 8월 요금이 미납 상태이고, 통신사는 연체 발생 시 소액결제를 즉시 제한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8월 21일 납부일을 넘겨 27일에 일부만 납부하신 상황에서는 여전히 미납 잔액이 남아있는 연체 상태로 분류됩니다. 또한 완납이 아닌 부분납부로는 연체이기 때문에 SKT는 그 즉시 액결제, 로밍, 신규 서비스 가입 등을 즉시 제한하기 때문에 소액결제는 불가능하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Q. 항셍테크지수 투자시 주의사항이 잇을까요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크게 5가지를 고려하시면 됩니다. 중국 정부 규제 리스크, 지정학적 리스크(미중 갈등), 구조적/법적 리스크, 환율 리스크,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장 구조적 특징입니다. 우선 중국 정부의 빅테크 규제는 사전 예고 없이 즉각적으로 시행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부분때문에 종목 투자시 매우 고민을 해야하며 이는 섹터전체에도 영향을 주는 리스크입니다. 그리고 항셍테크지수는 구조적 문제가 있는데 이는 항셍테크지수 핵심 구성종목들(알리바바, 텐센트, 메이투안 등)은 대부분 중국 본토에서 사업하지만 홍콩에 우회상장된 기업들입니다. 이들은 VIE 구조라는 복잡한 법적 장치를 통해 운영되는데, 실제 소유권과 법적 소유권이 분리되어 있어 중국 정부가 언제든지 이 구조를 무효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이부분이 언제든 정채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중국기업의 제재는 언제든 잠재적 리스크라는 점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홍콩달러는 미달러와 연동된 페그제를 유지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원/달러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만약 페그제가 폐지되거나 변경될 경우 환율 급변동이 발생할 수 있으며, 중국 위안화의 변동성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현재 항셍테크는 구조적으로 텐센트, 알리바바, 메이투안, 샤오미 등 상위 소수 종목이 지수 전체 움직임을 좌우하는 구조이므로 이들 기업의 주가가 전체를 좌지우지하는것도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