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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서호진 전문가
협성대학교
Q.  마감시한을 데드라인이라고 부른 것이 언제부터였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데드라인(deadline)이 지금의 의미처럼 쓰여진 것은 1920년 대 미국 신문에서 부터 라고 전해집니다정확히 누가 왜 이 단어를 만기일자 라는 뜻으로 쓰기 시작한 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당시는 남북전쟁 시기로 전선에선 병사들이 죽어가고 감옥에선 사형이 흔하던 시기였기 때문에이것이 이유가 아닐까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Q.  우리가 흔하게 아는 장발장의 원제가 레미제라블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예, 레미제라블이 제목이고 장발장은 주인공 이름입니다그런데 Les Misérables은 불쌍하고 비참한 사람들 이란 뜻이기 때문에장발장을 청소년 추천도서로 뽑는(그리고 청소년 용이라면서 원래책의 10분의1도 안되는 분량만 남긴 책을 파는)한국에선 잘 안팔릴 거같은 제목이라고 주인공이름을 제목삼아서 파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Q.  왜 과거의 문학은 현대의 문학에 비해서 길이가 긴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위상과 대상이 다릅니다과거의 문학은 유일한 미디어 매체였기 때문에거의 모든 지식인 들이 문학적 소양을 갖추고 있었으며마찬가지로 지식인 만이 제대로 문학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간단히 말해서, 과거의 문학은 대부분 전문가가 전문가보고 읽으라고 쓴 것이었죠한편 현대에는, 문맹률이 70%이상인 선진국은 거의 없으며집에 컴퓨터 한대만 있어도 책을 쉽게 읽고, 만들고, 팔 수 있습니다문학 "대중적"이게 되었죠또한 인터넷, 라디오, TV 등등 글 말고도 매체가 많아 졌기 때문에창작자가 갈 수 있는 길도 많아졌습니다
Q.  괴물과 귀신은 어떻게 다르게 표현해야 되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쉽게 말하자면 귀신은 영혼이고 괴물은 생물의 일종 입니다물론 둘다 가상의 존재이기 때문에 작품마다 조금씩 설정차이가 있어서둘이 비슷한 존재거나, 아예 같은 존재의 여러 이름 중 하나인 경우도 있습니다만단어의 뜻 자체를 보자면 괴물은 "괴상한 생물" 인 것이고귀신은 "영적인 존재" 인 것입니다
Q.  프시케가 받은 4과업 중 네 번째 과업을 해결한 방법은 뭔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프시케 질문을 참 여러번 답변하게 되네요 ㅎㅎ여러 전승에서 마지막 임무로 나오는 "저승의 화장품 받아오기"의 경우프시케도 이건 진짜 도저히 못하겠다 싶어서높은 탑에서 투신 하려던 순간 탑속에서 의문의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이 목소리가 누구인지는 전승마다 다르지만보통 남편 에로스 또는수명이 남았는데 죽으려 해서 말리러온 죽음의 신 타나토스의 목소리였던 경우가 많습니다목소리의 안내를 따라서 만반의 준비를 한 프시케는저승의 입구를 찾아가 카론에게 뱃삯도 정확히 내서 스틱스 강을 건너고케르베로스는 간식을 산더미 처럼 넘겨서 넘어가는 등모든 난관을 마치 공략집 보는 게이머처럼 쉽게 넘어가며마지막으로 페르세포네가 내린 시험인 "환영식 음식 먹기"까지 어렵게나마 거절해화장품상자를 받고 이승으로 돌아옵니다하지만 남편에게 조금이라도 더 사랑받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 프시케는의문의 목소리가 가장 강조했던 조언인 "상자를 절대 열어보지 말것" 을 어겨 버렸고결국 영원한 잠(묘사상 식물인간 상태와 비슷)에 빠지고 말았다는 것이 결말입니다그리스 로마신화의 저승은 가기가 정말 어려울 뿐일단 물리적으로 이승과 연결된 공간입니다.(그리스어로는 저승Hades는 지하세계라는 뜻 이에요)헤라클레스나 페르세우스 쯤 되면 별 도움 없이도 방문 할 수 있을 정도죠문제는 스틱스를 비롯한 다섯 강을 건너는 건 헤라클레스 급으로도 쉽지 않단 것인대다시말해서 그거만 해결하면 평범한 인간도 저승왕복을 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오르페우스는 잘 싸우지도 못하는 시인이면서 노래하나로 왕복을 했었죠그러니 신의 도움을 직접적으로 받은 프시케가 하지 못할 이유는 없구요페르세포네가 화장품을 준 이유에 관해선그녀와 아프로디테는 서로 싫어한다는 묘사가 많은 사이이기 때문에며느리인 프시케에게 마지막 까지 시련을 내린 한편그 아프로디테 때문에 고생하는 프시케를 향한 동정도 있었기에자기 앞까지 찾아온 것 자체가 충분한 것이라 판단해서순순히 화장품을 줬단 것이 주된 해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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