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물음표 느낌표 온점 이런거는 어디서 먼저 시작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누가 문장부호를 하꺼번에 만들어서 퍼트린게 아니라하나씩 하나씩 발명되서 쌓인게 지금의 모습인 것입니다글자의 역사와 함께 진행된 것이기 때문에 일부 부호는 기원전 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고결국 많은 부호들이 정확한 기록이 없어 "썰"만 남아있게 됩니다 쉼표나 마침표같은 알기 쉬운 구두점들은 딱히 어디가 유래라 할 수 없을 정도로 동서양 다양한 장소에서 각각 발명됩니다. 긴 문장을 쓸때 구분을 필요로 하는건 당연한 일이고단순한 선이나 점을 쓰는건 자연스런 결론이었죠물음표, 느낌표, 따옴표등은 고대희랍에서 유래되온 여러 구두점들을 중세시대때 이탈리아의 유명한 인쇄업자 가문인 Aldus Manutinus(1547~1597)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설이 유력합니다그 밖에는 느낌표같은 경우는 사람이 펄쩍 뛰는 모양이다, 라틴어의 감탄사인 IO다물음표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의 형상이다, 귀기울여 듣는단 뜻으로 귀를 그렸다, Q의 필기체다등등 다양한 설이 있습니다이런 것들이 5.4 운동기 쯔음에 다른 서양문물과 함께 한반도에 전파되어 한글에도 쓰여지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