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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서호진 전문가
협성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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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톨릭 성경 읽으면 읽을수록 의문인데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원래의 성경이란 무엇일까요?영어? 아니죠. .이것도 시대에 따라 어휘가 달라지면서 개정이 자주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론 단어 ass가 당나귀에서 엉덩로 뜻이 바뀌면서 사라진 것이 있죠애초에 영어성경도 라틴어를 번역한 거니까요그럼 라틴어성경이 원래의 성경일까요?전혀 아니죠.신약중 일부를 제외하면나머진 다 유대인이 쓴 히브리어가 원본이니까요그럼 히브히어 성경은 원래 성경일까요?글쎄요. 거의 완벽 보존된 히브리어 경들-사해문서가 발굴되었을때, 유다가 배신자가 아니라 예수의 명을 받은 이중첩자란 내용의 외경이 발견되서 큰 소란이 있었죠.지금 전해지는 성경은 옛 공의회에서 정경으로 인정받을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그 이전 성경은 우리가 아는 것과는 내용이 좀 다릅니다그럼 공의회때 정한 정경이 진짜성경?글쎄요, 개신교,성공회,그리스정교회같은카톨릭 아닌 종파들이 매우 격렬하게 반대할 꺼 같은 대요. 그렇다면모르몬교같은 이단을 제외 한다 해도 과연"원래성경" 이 뭔진 알 수가 없네요?무슨판본을 읽어서 어떤 부분에서 기복신앙 이니 헬레니즘이니 하는 감상을 느끼셨는진 모르겠지만성경도 결국은 사람이 써서 사람이 복제하고 사람이 편집한 글일 뿐입니다.쓰여진 당시의 사회와 현재는 전혀다르니중요한건 거기에 담긴 지혜를 "현대에 맞게" 활용하는거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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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구하고자 한행동이 더 곤경에 처하게 했다는 표현의 사자성어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구하려고 했다는 의도에 주목한 경우는 제가 알기론 없고할 필요 없는 일을 해서 결과를 망친 단 뜻을 가진다차일거(多此一举)나 화사첨족(畵蛇添足)이 그나마 비슷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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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글처럼 창제자와 창제연도가 밝혀져 있는 문자가 더 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자연 발생한 것이 아닌 특정 인물이나 단체가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만든 언어를 인공어 라고 합니다.이러한 인공어에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엘프나 드워프의 언어 처럼 실용적이지 않은 예술어가 포함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인공어가 존재하고 있습니다.최초의 인공어는 12세기 힐데가르트 폰 빙엔이 만든 링구아 이그노타(lingua ignota)라고 알려져 있구요에스페란토어나 수화처럼 세계에 받아들여져국제보조어로 인정받은 사례도 여럿 존재합니다.하지만 한글 처럼 아예 한 나라의 표준으로 자리잡는 경우는 거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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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자에서 부수는 왜 존재하는 것인가요??
부수(部首)는 사전에서 한자를 배열하기 위해 고안된 개념입니다.시대나 자전에 따라 달라졌었지요한글에도 ㄱㄴㄷㄹ ㅏㅑㅓㅕ라는 "임의로 정해진" 순서가 있죠?마찬가지로 한자에도 그런식으로 순서를 정할 필요가 있었는데한자란게 아무래도 표의문자다 보니까 획수 같은 기준을 따로 잡아야 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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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키클롭스가 신들에게 무기를 선물했는데 삼지창의 능력은?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그리스어로는 트리아이나, 영어로는 트라이던트라고하는 포세이돈의 삼지창은땅을 두드리면 지진을 일으키는 능력이 있었다고 합니다.쓰나미의 비유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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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천계 최강 천사 중 라파엘이 관장하는 일과 능력은?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말씀하신 라파엘은 토빗기라는, 경전 중에서도 일부 종파만 인정하는 제2경전중 딱하나에 등장하는데거기서 여행자 토빗의 말동무도 해주고 여친도 만들어주는, 뭔가 좀... 비교적 수수한? 그런 천사로 나옵니다. 쓸개즙 태운 연기로 악마 퇴치하는 장면이 하나 있긴하지만 그게 전부죠.그래서 라파엘을 회화에서 묘사할 때는 샌달을 신고, 지팡이를 짚고, 작은 상자를 들고, 수통을 늘어뜨리고, 봇짐을 맨 당시의 여행자 같은 모습에 천사의 날개가 돋은 모습으로 그려집니다.사실 경전 직접 읽어보시면 대부분 천사는 외모묘사는 굉장해도 하는일은 그냥 전령수준일 때가 많습니다.예외는 창세기나 묵시록처럼 경전 내용 자체가 무지막지한 경우 뿐이죠.천사는 하느님의 종이니까요, 어지간해선 직접적으로 나서진 않습니다.라파엘로 검색해보시면 막 수성의 천사라느니 금색,바람 동쪽의 천사라느니 그런 굉장한 말들이 나오긴 합니다만이건 영지주의, 오컬트 쪽의 해석입니다말하자면 성경소재2차창작이죠기독교 자체가 2000년 넘은 고대장르라정말 다양한 해석들이 있는데아무래도 오컬트 쪽 해석이 천사의 계급도라던가 주문이라던가 그런 미디어적으로쓰기 좋은 멋이 있어서 그쪽 이미지가 강하긴 합니다만...만약 전도사 라는 사람이 이런거 진지하게 말하고 다닌다면 사이비일 확률이 높으니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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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우스가 크로노스 뱃 속의 형제를 꺼낸 방법은?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신화가 다 그렇듯 다양한 판본이 존재합니다만제일 흔한 것은 메티스같은 마녀형 캐릭터에기토하게 만드는 저주또는 약물을 받아서몰래 사용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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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잡아먹혀 죽는 것은 한자로 뭔가요? (Ex.물에 빠져 죽는 것: 익사)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그런 단어는 없습니다먹히는 것과 죽는것은 상관관계지 인과관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먹히는 과정에서 공격당해서 출혈(실혈사), 감염(병사), 또는통채로 먹혀 죽는(질식사 또는 압사) 하는 것이지먹힌다고 죽는게 아니란 뜻이죠어찌저찌 손이나 뭐 일부분만 먹힌다음에 탈출하면먹히고도 살아남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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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라푼젤의 경우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한 소설인가요? 아니면 그냥 전설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그런 동화류는 다 그렇듯이 정확한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하지만부르고뉴 여공작으로 '부귀공'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던 마리 드 부르고뉴의 일화중 매우 비슷한 이야기가 하나 있기 때문에이게 기원이라는 설이 있습니다그 일화는, 마리의 아빠 샤를이 프랑스에 전쟁걸었다가 패배해 죽어버렸는데 당시 프랑스의 왕 루이11세가 자기 아들과 결혼시켜야 겠다고 마리를 데려가 탑이 가뒀고그때 마리가 자기 머리카락을 증표로 오스트리아에 구원요청을 보내 탈출했단 일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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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문자부호 '?'의 유래는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의 첫 출현은 1200년 전인 9세기라고 추정되고 있고너무 오래전이라 정확한 기원은 아직 연구되지 못했지만제일 흔한 설은 의문문을 표시할 때 중세 서유럽에서 약자를 Qo로 쓴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단 것입니다퀘스천 question 의 큐 인거죠.이걸 필기체로 쓰다보니Q는 소문자가 되면서 점점 올라가고o는 반대로 내려가면서 대충 점찍은 걸로 퉁쳐서지금의 갈고리 밑의 점 모양이 것이라고 합니다.그밖에는 고민하는 사람의 모습이라는 설과마침표 위에 음올려 읽으란 뜻으로~를 넣던게 휘어졌단 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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