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동생이 생긴 24개월 아이 생떼 어떡하나요
동생이 생긴 이후로 생떼를 쓰고 심지어 자학까지 하니 걱정이 되겠습니다. 흔히 동생이 생긴 후 느끼는 질투심의 행동으로 보여집니다. 보통 첫째 아이들이 둘째가 태어나면 질투를 많이 하고때로는 때리거나 괴롭히기도 합니다.혼자 있을 때는 어른들의 관심이나 사랑을 독차지 했지만, 둘째가 태어남으로 관심과 사랑이 동생에게 향하게 됐기 때문입니다.우선은 동생이 태어났지만 변함없이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서는 동생이 안아주거나 뽀뽀를 할 때 '○○야 동생 좀 안아봐도 될까? ○○야 동생한테 뽀뽀해줘도 될까?' 확인을 받는 것고 행동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첫째가 기분이 좋을 때 '엄마, 아빠가 동생만 예뻐해주는 것 같아서 많이 속상했지? 동생은 아직 어려서 엄마, 아빠의 돌봄이 많이 필요해서 그런거였어. ○○도 어렸을 때 그랬거든. 동생이 태어났지만, 엄마 아빠는 변함없이 ○○를 사랑한단다. 사랑해~' 이렇게 말해주며 꼬옥 안아주면 아이의 마음이 한결 풀릴 것입니다.아이가 동생이 있음에도 충분히 사랑받는다는 것을 느낀다면 차츰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Q. 사춘기는 서서히 오는건가요?!!!
사춘기가 오는 시기가 어떻게 되는지 그 특성은 어떠한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또래와의 관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사춘기의 특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서로 공통의 관심사가 있기 때문입니다.연예인, 아이돌, 이성 친구나 신체의 변화, 성에 관한 이야기 등을 나누기도 합니다.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겨울잠을 자러 동굴로 들어간 곰이라 생각하고 새봄에 동굴 밖으로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면 될 것 같습니다.또한 아이를 기다려주고 옆에서 응원하고 지지해주면 이 시기를 건강하게 잘 지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자 아이들은 사춘기를 10세에서 14세 사이에 맞게 됩니다.그러나 일찍이 9세에 시작되거나 또는 16세까지 지속되기도 하는데 이상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여자 아이 10~12세(초4~초6) 전후로 시작해서 15~17세(중3~고2) 사이에 끝나지만 사람마다 인격과 성격의 변화는 서로 다르고, 2차 성징의 시작 시기는 보통 여자가 남자보다 이르며,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