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폐가 굳어가는 병이 뭔지 궁급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폐섬유화증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특발성 폐섬유화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또는 특발성 폐섬유증은 폐 실질의 섬유화가 점차적으로 진행되는 간질성 폐렴의 일종입니다. 진단 후 몇 년 내에 사망할 확률이 높아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직업적, 환경적, 유전적 요인이나 방사선 노출 등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운동 시 호흡 곤란이 있으며, 이는 병이 진행됨에 따라 더 심해집니다. 또한, 폐의 염증과 섬유화로 인해 마른 기침이 자주 발생하고, 심한 경우 저산소증으로 인해 손가락 끝이 둥글게 되는 곤봉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 진단은 단순 흉부 X-ray로는 어려울 수 있으며, 고해상도 흉부 CT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필요에 따라 기관지 내시경, 기관지 폐포 세척 검사, 흉강경 수술을 통한 폐 조직 검사도 시행됩니다. 치료에는 항섬유화 효과가 있는 퍼페니돈(pirfenidone)과 닌테다닙(nintedanib) 약제를 사용하여 질병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으나, 완치할 수 있는 약물은 아직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 폐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특발성 폐섬유화증은 완치할 수 없지만, 약물 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이 질병의 주요 합병증은 서서히 진행되는 호흡 부전이며, 폐암 발병률도 높습니다. 환자가 흡연 중이라면 금연이 가장 중요하며, 폐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을 피하고 폐렴이나 독감 등의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Q. 근무의 특성상 수면의 패턴이 항상 일정하지가 않은데 이에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일반적인 영향으로는 만성 피로와 낮은 집중력, 기억력 저하가 있습니다. 불규칙한 수면은 신체의 생체 리듬을 혼란스럽게 하여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이는 낮 동안의 피로와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 부족이나 불규칙한 수면 패턴은 면역 체계를 약화시켜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감소시키고, 감기나 기타 질환에 더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 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불규칙할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하여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지고, 이는 신체의 염증 반응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중 증가 및 비만과도 관련이 있으며, 이는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쳐 우울증, 불안 장애와 같은 정신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Q. 우울증은 무엇때문에 오게 되는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우울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생화학적,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생화학적 요인으로는 뇌 내 신경전달물질(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GABA 등)과 호르몬(갑상선, 성장 호르몬,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피질 축) 이상, 생체 리듬의 변화가 우울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한 명이 주요 우울증을 앓고 있으면 다른 한 명도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50% 정도 된다고 하여, 유전적 요소가 우울증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명확합니다. 하지만, 주요 우울 장애와 관련하여 일관성 있게 보고된 유전자 이상은 아직 없습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스트레스만으로 주요 우울증이 생기지는 않지만, 스트레스가 우울증 증상 발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 경제적 문제, 강한 스트레스 등이 우울증 유발의 환경적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종합하면, 우울증은 생화학적,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Q. 이 병명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바이러스성 감염, 특히 독감과 같은 급성 바이러스 감염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독감은 갑작스럽게 고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해열진통제를 복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급성 전립선염의 경우에도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은 전립선의 염증으로, 발열, 오한, 피로감, 근육통, 그리고 하복부나 골반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전립선염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 중이었다면, 이와 관련된 증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Q. 생선먹다가 가시가 목에 걸리는 경우와 관련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대부분 이비인후과에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목에 걸린 가시는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후두경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이물감도 바로 해소될 수 있습니다. 가시가 식도에 걸려 천공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는 이해할 만합니다.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며, 보통 작은 가시가 자연스럽게 넘어가거나 침으로 흘러가면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큰 가시나 날카로운 가시가 식도에 걸릴 가능성은 있고 이물감이 지속된다면 내시경으로 내시경적제거술을 해야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습니다. 만약 가시가 식도에 걸려 천공이 발생한다면 심한 통증, 발열, 삼킴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Q. 만5세, 감기로 항생제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클래신 건조시럽의 용량과 용법은 보통 소아의 경우 체중 Kg당 7.5mg을 12시간마다(즉, 하루에 15mg/Kg) 투여하며, 투여 기간은 보통 5~10일입니다. 이 약은 음식물에 의해 생체이용율이 변하지 않으므로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으며, 식사나 우유와 함께 복용해도 괜찮습니다.마이코박테리아 감염증의 경우 소아 체중 Kg당 7.5~15mg을 12시간마다(즉, 하루에 15~30mg/Kg) 투여하며, 임상적 개선이 관찰되면 지속적으로 투여해야 합니다. 클래리트로마이신(역가)로서 1회 500mg(역가), 하루 2회를 초과하지 않으며, 에탐부톨, 클로파지민, 리팜핀과 같은 다른 항마이코박테리아제와 병용 투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