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조선왕조실록.조선의명의 좋은책들 임진왜란때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조선왕조실록은 전쟁과 재난 등의 국가적 위기를 대비해 춘추관 내 사고 1곳과 지방에 외사고 3곳을 두어 분산 배치해 두었습니니다.이후 춘추관, 충주사고, 전주사고, 성주사고 총 4곳에 분산배치 되어있던 실록이 임진왜란 때 전주사고만 제외하고 모두 소실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모든 실록이 소실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안의', '손홍록', '오희길'등이 전주사고본을 내장산 용굴암으로 옮겨 1년여 동안 지켜냈다고 합니다. 그 후 이 사실이 조정에 알려져 정부차원에 실록 보전이 이루어졌습니다.일제 점령기와 한국전쟁을 거쳐 현재는 서울대학교 규장각과 국가기록원 부산지원에서 보관하고있으며, 적상산사고의 실록은 한국전쟁 당시 북한에서 가져가 현재 김일성 대학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안타깝게도 일반인들은 직접 방문해도 조선왕조실록을 볼 수 없다고 합니다.
Q. 우리나라 열차나 기차의 역사는 어떻게되나요?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 철도 역사는 1899년 9월 18일 경인선의 개통으로 시작됐습니다. 경인선의 뒤를 이어 1905년 경부선이 개통되었고, 러일전쟁의 전쟁물자 공급수단으로 사용된 경의선은 일본군에 의하여 군용 부설철도로 1906년에 개통되었습니다.1914년에는 대전과 목포 사이의 호남선이 개통되었고, 1929년에는 조치원과 충주를 잇는 충북선, 1939년에는 경춘선이 개통되었습니다.해방 이후에는 남북분단과 전쟁이라는 수난의 시대가 이어지며 철도 역시 본래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잠시 주춤했는데요. 다행히 60~70년대에 걸쳐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추진되자 한국 철도는 다시 경제개발과 지역사회 개발의 주역으로 부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