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나라만 젓가락 문화권에서 유일하게 쇠젓가락 쓰는 이유가 어떻게 되나요?
동아시아에서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쇠젓가락을 일상적으로 사용합니다. 우선 조선 왕실에서 독살을 방지하기 위해 은젓가락을 사용했습니다. 이 전통이 점차 상류층으로 확산된 것입니다. 이후 구리, 놋쇠, 철 등 금속 재질로 대체되어 일반화되었습니다.조선 후기에는 놋쇠로 만든 식기기 널리 사용되었고, 젓가락도 놋쇠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는 내구성이 좋고 위생적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나무, 대나무 젓가락과 비교하여 내구성이 좋고, 위생 관리가 유리합니다.
Q. 제3차 세계기독교 공의회는 무엇이며 기독교적으로 어떤 논쟁거리를 가졌나요?
325 니케아 공의회 이후 381년 제 1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의회, 그리고 3차는 431년 에페소 공의회입니다. 에페소 공의회의 핵심 논쟁은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 네스토리우스 교리,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의 관계, 그리고 성모 마리아의 신화적 지위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그런데 네스토리우스는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부르는 것에 반대하고 그리스도의 어머니라는 강조하여 이단으로 규정되었습니다. 공의회는 성모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로 공식 선언했습니다. 결국 네스토리우스는 이 결정에 반발하여 동방에서 독자적인 교회를 형성하게 됩니다.
Q. 사회주의는 지금 어느나라가 있는지 궁금하며, 자본주의와 비교를 했을때 국민의 생활수준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현재 사회주의를 공식적으로 표방하는 나라는 중국, 베트남, 북한, 쿠바, 라오스가 잇습니다. 이외에도 방글라데시, 인도, 네팔, 스리랑카, 탄자니아, 알제리, 가이아나 등이 헌법에 사회주의 요소를 일부 도입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혼합 경제 체제입니다.사회주의 국가의 경제 수준은 자본주의 국가에 비해 1인당 GDP가 상대적으로 낮은 낮습니다. 예를 들어 베트남 2024년 1인당 국민소득은 4700달러 수준입니다. 사회주의 국가는 의료, 교육, 주거 등 기본 복지 서비스를 국가가 책임지고, 소득 격차가 적은 편입니다. 쿠바는 의료·교육의 평등한 접근을 보장하며, 사회적 평등을 중시합니다. 하지만 자본주의 국가도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회주의 국가는 소득격차가 적고 기본 복지가 보장되는 장점이 있으나, 경제적 풍요와 개인의 자유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국가별로 혼합경제체제를 채택하는 경우가 많아,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자본주의가 경제적 풍요, 사회주의가 평등과 복지에 강점을 보입니다.
Q. 요즘 한창 격화되고 있는 이란-이스라엘 전쟁의 원인과 명분은 무엇인가요?
1948년 이스라엘이 건국 당시 팔레비 왕조의 이란은 건국을 지지했습니다. 그러나 1979년 이란 혁명을 계기로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해 적극적으로 비난하며 적대적 태도로 전환했습니다. 특히 이란을 반 이스라엘 무장 단체인 하마스, 헤즈볼라, 후티반군을 지원하며 적대감을 조장했습미다.그런데, 이란이 핵개발은 이스라엘에 위협감을 고조시켰습니다. 최근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이스라엘 파괴 계획을 세웠다는 첩보를 근거로, 이란 핵시설과 군사 거점을 선제 타격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국민 보호"와 "자위권 행사"를 명분으로 내세웠습니다. 이와 같은 갈등이 두 나라 사이 전쟁의 요인이 된 것입니다.
Q. 아시아의 신화와 전통적 측면에서 사신수와 사형수는 어떤 맥락에서 발생한건가?
고대 중국의 28수 별자리 체계는 밤하늘의 별을 동서남북 네방향으로 나누고, 각 방위를 7개의 별자리를 배정했습니다. 이 네방위의 동서남북을 각각 청룡, 백호, 주작, 현무라는 신성한 동물로 상징합니다. 그리고 사신수는 오행인 목, 화, 금, 수, 토 사상과 결합하여 각 동물이 하나의 방위 계절, 색, 원소를 대표하게 되었습니다. 청룡은 동쪽-봄-목-청색, 백호는 서쪽-가을-금-백색으로 대응하는 식입니다. 또한 사신도(四神圖)는 고분 벽화 등에서 죽은 이를 보호하고, 내세의 안녕을 기원하는 상징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이는 생과 사, 우주의 질서와 조화에 대한 동아시아인의 전통적 세계관을 반영합니다.
Q. 제2차 세계기독교 공의회는 무엇이며ㅡ 기독교 내부적으로 어떤 논쟁이 있었나?
기독교의 공읭회는 325년 1차 니케아 공의회, 381년 1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의회, 431년 에페소 공의회, 그리고 451년 칼게돈 공의회, 그리고 2,3차 콘스탄티노플 공의회, 2차 니케아 공의회가 개최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2차 공의회인 381년 1차 콘스탄티노플 공의회는 니케아 신조를 확장하여 성령에 내용을 추가하여 니케아-콘스탄키노폴리스 신조를 채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리우스파와 더불어 성령을 배격하는 마케도니아파, 네스토리안주의 등을 공식적으로 이단으로 배척하였습니다. 따라서 콘스탄티노폴리스 공의회에는 성부, 성자, 선령이 모두 동등한 신성을 지닌다는 삼위일체 교리를 재확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