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전문가입니다.
Q. 마타도어의 어원과 유래가 어떻게 되나요?
마타도어는 스페인의 '마타도르'에서 유래된 단어입니다. '죽이다'라는 뜻으로 원래는 스페인 투어에서 마지막에 등장해 황소를 죽이는 투우사를 가리킵니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부터 정치권에서 근거없는 사실을 조작해 상대를 중상모략하거나 흑색선전을 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반면 영어, 일본어 등 외국에서는 '마타도어'가 이런 정치적 의미로 쓰이지 않고, 오직 투우사라는 본래 뜻만 있습니다.
Q. 십자군전쟁이후 유럽의 국가들은 이슬람으로부터 어떤 문물을 받아들이고 발전하게 되나요?
고대 그리스 로마 철학, 수학, 천문학, 의학 등 고전 지식이 아랍어로 보존되어 있다가 십자군 전쟁을 계기로 라틴어로 번역도어 유럽으로 다시 유입된 것입니다. 이슬람이 수학, 과학, 철학, 의학 지식이 유럽 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고, 이는 르네상스의 지적 기반이 되었습니다.그리고 향신료, 설탕, 비단, 커피, 공중 목욕탕 등 생활 문화가 유럽에 전해졌습니다. 또한 이슬람의 건축 양식과 장식 기법 도 유럽의 고딕 건축과 예술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Q. 노르망공국이 영국을 점령하고 나서 영국과 프랑스의 관계는 향후에 어떤 과정으로 재편되나요
1066년 노르망디 공국의 윌리엄이 영국 점령 이후 프랑스의 봉건 영주이지만 영국 국왕의 신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영국 왕은 프랑스 국왕의 봉신이면서도 영국에서는 독립된 국왕이라는 이중적 지위를 갖게 되었습니다.노르만 왕조와 이후 프랜태제넷 왕조는 노르망디뿐만 아니라 앙주, 아키텐 등 프랑스 내 서부 지역의 광대한 영지를 보유하였습니다. 그러나 영국 왕의 프랑스 내 영지 소유는 프랑스 왕권 강화와 충돌하였습니다 이는 백년 전쟁으로 정점에 다다릅니다. 이후 영국은 프랑스 내 영지를 대부분 상실하였으며 영국과 프랑스가 국민 국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Q. 중세유럽은 왜 오랫동안 교황의 권위가 왕권을 더 능가했나요?
중세 유럽은 기독교가 삶의 중심으로 교황은 신의 대리인으로 교회의 최고 권위자로 여겼습니다. 교황의 권위는 신성한 것으로 간주되어 왕이나 황제 조차 교황의 인정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따라서 중세 유럽에서 1신분으로 성직자가 귀족, 평민보다 우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교회는 막대한 토지와 재산을 소유하며 세속 영주처럼 농민을 직접 지해하였습니다.
Q. 신라의 삼국통일이 주는 역사적의미에 대해 알려주세요
신라의 삼국통일은 외세인 당나라에 의지하여 통일을 이루었으며, 대동강 이남으로 영토가 축소된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통일된 체제를 수립한 것입니다. 또한 당나라가 한반도 전체에 대한 지배 야욕을 부리자 민족이 단결하여 축출하였습니다. 또한 삼국의 문화를 통합하여 민족 문화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