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
Q. 매미는 언제까지 많이 나오고 없어질까요?
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매미의 활동 시기는 지역과 기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가 가장 활발한 시기입니다. 대부분의 매미는 9월 초중순에는 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성충 매미의 수명이 2-3주 정도라는 점을 고려하면 9월에 대부분의 매미 소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하더라도 일부 늦게 나온 매미들이 9월 초중순까지 활동할 수 있으므로, 완전히 사라지는 시기는 9월 중순에서 말경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더 고려한다면 기후 변화로 인해 이 시기가 조금씩 변할 수 있다는 점 정도가 되겠습니다.
Q. 머리 통째 이식수술이 가능한건가요?
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머리 이식 수술은 이론적으로 가능할 수 있지만 현재의 의학 기술로 실제 실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머리 이식 수술은 극도로 복잡하고 위험한 절차들이 많으며 여러 중대한 도전과제들이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문제가 척수의 재연결입니다. 현재의 의학 기술로는 절단된 척수를 재연결하여 완전히 기능을 회복시키는게 불가능하다고 봐야합니다.
Q. 고래들도 슬픔에 눈물을 흘리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고래들도 눈물과 같은 분비물이 눈에서 나오긴합니다만 감정적인 반응으로 나오는 눈물과는 다릅니다. 고래와 같은 해양 포유류는 눈을 보호하고 윤활하게 하기 위해 기름기 있는 분비물을 만들어내는데 이 분비물이 염분이 있는 바닷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고래도 사실 복잡한 감정을 가질 수 있는 지능이 있는 동물입니다. 슬픔이나 기쁨, 공감 등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지만 사람처럼 눈물을 흘려서 표현하진 않고 대신 소리를 내거나 특정 행동을 하거나 집단 행동들을 통해 감정을 표현합니다.
Q. 곤충의 소변은 어떤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나요?
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곤충들의 소변 구성 성분은 사람의 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대부분의 곤충들은 요소 대신에 요산을 주요 배설물로 배출하는데 이 요산은 물에 잘 녹지 않는 형태로 배출되어 수분 손실을 최소화합니다. 곤충들은 몸집이 작기 때문에 수분 보존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러한 메카니즘이 생겨난 것으로 보입니다.그리고 곤충들의 배설물은 보통 인체에 유해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깨끗하다고 말하기도 어려운게, 요산 외에도 다양한 미네랄과 함께 대사 부산물이 포함될 수 있고 여기에는 박테리아도 포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곤충 배설물에 노출됐다면 해당 부위를 깨끗이 씻는게 좋습니다.매미의 경우에 배출하는 '소변'은 대부분 배설물보다는 수액 잉여물인 경우가 많습니다. 매미는 나무 수액을 주식으로 하는 곤충인데 필요한 영양분은 흡수한 후엔 남은 수분을 배출하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이 배출물에는 주로 물과 약간의 당분이 들어있어 전혀 유해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찝찝하니 씻어내는게 좋겠죠.
Q.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 사례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과 프로그램 사례는 찾아보면 많이 있습니다.먼저 1982년에 체결된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이 있는데 이 협약은 해양 자원의 이용과 보존에 관한 국제 법적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992년에 채택된 생물다양성협약(CBD)은 해양을 포함한 온 지구의 생물다양성 보존을 목표로 하는 협약입니다. 그 외에도 연안 습지와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람사르 협약, 고래의 보존과 관리를 위한 국제 협약인 국제포경규제협약(ICRW) 등이 있습니다.국제적으로 진행중인 해양 생태계 보호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협력 프로그램인 유엔환경계획 내의 지역해 프로그램이 있고, 세계자연기금의 해양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세계자연기금 해양 프로그램은 NGO 차원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으로 해양 보호 구역의 설정, 지속가능한 어업 촉진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