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비트코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비트코인이 1억 6천만 원까지 오른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건, 그 가격이 고점인지 중간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요즘 분위기 보면 디지털 금이라는 표현도 많고, 실제로 ETF 승인 이후 기관 자금이 들어오면서 일종의 자산으로 자리 잡는 흐름도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금과 비트코인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금은 수천 년간 자산 가치를 인정받아온 실물이고, 비트코인은 여전히 변동성이 큰 디지털 자산이라는 점에서 리스크는 훨씬 큽니다. 지금 진입해도 되냐는 질문에는 정답이 없지만, 투자 비중을 너무 크게 잡는 건 분명 부담스럽고, 들어가더라도 분할 매수나 장기 전략으로 접근해야 손실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관망이든 소액 진입이든, 본인의 투자 성향과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결정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접근입니다.
Q. 국내에서 살만한 주식은 어떤 주식들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당장 고배당만 노리면 주가가 지지부진하거나 배당 끊기는 경우도 많아서, 배당과 성장성 둘 다 보려면 산업과 실적 흐름이 안정적인 기업을 골라야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통신 3사(SK텔레콤, KT, LGU+), 정유나 에너지 쪽의 한국전력, GS, S-OIL 같은 기업들이 있고, 금융권에서는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이 배당 안정성이 높습니다. 이 기업들은 경기 민감도가 낮고 현금 흐름도 꾸준한 편이라, 배당 끊길 리스크가 적고 시장이 흔들릴 때 방어력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월 100만 원 배당을 목표로 하면 연 1200만 원, 배당수익률 5% 기준으로 약 2억 4천만 원 정도는 투자돼야 해서, 그 사이에는 배당금과 함께 주가 상승까지도 노릴 수 있는 반도체 우량주나 일부 리츠도 섞는 식의 전략이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너무 한 곳에 집중하기보단, 현금 흐름과 산업 전망을 같이 보는 게 중요합니다.
Q. 코인이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코인을 방어 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요즘처럼 코인이 계속 빠지는 국면에서는 멘탈부터 흔들리기 쉽습니다. 나만 손해보는 느낌도 들고, 뭘 해도 틀리는 것 같고요. 일단 중요한 건 한 발 빼고 바라보는 여유입니다. 무조건 들고만 있는 게 답은 아니라는 거죠. 현금 비중을 어느 정도 확보해서 시장이 더 빠져도 움직일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는 게 1차 방어라고 봅니다. 그리고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알트는 정말 실체 있는 소수만 가져가는 게 낫습니다. 묻지마 테마는 결국 먼저 무너지고요. 매수할 때도 꼭 분할로, 타이밍보다 횟수가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어쩌면 지금은 수익보다 생존이 더 중요한 시기일 수 있습니다. 그래야 다음 사이클에서 기회를 잡을 힘이 생기니까요.
Q. 경제 형벌 합리화 TF가 어떤 단체인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경제 형벌 합리화 TF는 정부가 기업활동 위축을 막기 위해 과도한 형사 처벌 기준을 손보는 태스크포스입니다. 배임죄 같은 형벌이 기업 경영을 너무 억압하고 있고,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에서 경영하면 감옥 간다는 불안감을 느끼는 사례까지 거론되면서 설치된 조직입니다. 이형일 기재부 1차관과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공동 단장을 맡기로 했고, 주요 목표는 배임죄 처벌 기준 완화, 규제 조항 전체 조사 및 약 1년 내 절반 이하 정비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TF가 가동되면 기업이 과도한 형사책임 부담 없이 더 자유롭게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정책 의도가 분명합니다. 단, 이와 동시에 상법노조법 개정이나 법인세 인상 같은 다른 입법 추진도 병행되고 있어, 기업 입장에선 메시지 혼선으로 느낄 수도 있다는 반응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