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지은 전문가입니다.
경제정책
Q. 사는 시민들도 적은 데 아무데나 큰 건물을 짓는 건설업체 사람들은 왜 돈에 집착할까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건설업체가 무작정 돈만 밝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조금 다릅니다. 실제로는 분양만 잘되면 땅값 오르고 대출 갚을 수 있고 또 정부 규제나 세제 혜택 같은 것도 얽혀 있어서 그냥 멈추지 못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건물을 지어놓는 게 자산을 묶어두는 수단이라 손해 같아 보여도 장기적으로 버티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주민들 눈에는 빈 건물만 보이고 환경만 망가지는 것 같으니 괴리감이 커지는 거죠.
경제용어
Q. isa계좌는 3년 만기만 된다면 세제혜택을 다 받고 새로 isa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isa 계좌가 좀 헷갈리죠. 보통은 최소 3년 이상 유지해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3년을 채우면 해지할 때 불이익은 없고 세금도 안 물린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계좌를 한 번에 여러 개 가질 수는 없어서 기존 걸 해지해야 새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당일에 해지하고 같은 날 다른 금융사에서 다시 개설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식·가상화폐
Q. 주식시장에서 금반지란 어떠한 섹터의 종목을 말하는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금반지라는 표현이 좀 웃기게 들리죠. 주식판에서는 특정 섹터를 가리키는 정식 용어라기보다는 비유적으로 많이 쓰입니다. 흔히 금속 자원이나 귀금속 관련 기업들 특히 금광 채굴이나 금 제품을 다루는 종목들을 금반지라고 부르곤 합니다. 또 다른 경우에는 안정적이고 꾸준히 가치가 유지되는 알짜배기 종목을 두고 금반지라 칭하는 식으로도 쓰입니다. 그러니까 뉴스에서 나온 맥락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는 거죠.
주식·가상화폐
Q. 주식 사이클 흐름은 어떻게 파악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 사이클 얘기 참 많이 나오는데 막상 잡으려면 쉽지가 않다. 보통은 경기 선행지수나 금리 움직임을 먼저 보는 게 기본이라고 합니다. 경기가 살아날 땐 반도체나 철강 같은 경기 민감주가 오르고 경기 꺾일 때는 필수소비재나 헬스케어 쪽이 강해진다고들 하죠. 뉴스만 보지 말고 실제 기업 실적이 어느 타이밍에 터지느냐를 보는 게 더 확실하다는 말도 많습니다. 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거래량이나 자금이 몰리는 섹터를 따라가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주식·가상화폐
Q. 왜 코인 불장에는 누구나 천재가 된 것처럼 느껴질까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불장이라는 게 참 묘한 분위기를 만들죠. 가격이 하루에도 몇 번씩 치솟으니까 평소에는 조심하던 사람도 괜히 용기가 나고 내가 흐름을 다 읽는 것처럼 착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뭔가 내가 잘해서 수익 난 것 같지만 사실은 시장 전체가 밀어주는 거라서 그냥 파도 타고 있는 건데 말이죠. 그래서 괜히 자신감이 과하게 붙고 주위에서도 다들 추천하고 떠드니 더더욱 내가 뭔가 특별해진 것 같은 착각이 오는 것 같다고 합니다.
주식·가상화폐
Q. 리스크 대비 수익을 판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리스크 대비 수익을 본다 하면 거창한 계산법이 떠오르지만 사실은 단순합니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손실 범위를 먼저 정하고 그 안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을 따져보는 거죠. 예를 들어 10퍼센트 떨어져도 버틸 수 있나부터 확인하는 식입니다. 그리고 그 종목이나 자산이 과거에 어떤 변동성을 보여왔는지도 참고가 됩니다. 시장 평균 대비 얼마나 더 출렁이는지 보면서 내가 감수할 만한 수준인가 따져보는 겁니다.
주식·가상화폐
Q. 기와체인을 발표했는데 코인도 발행하나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기와체인 얘기 요즘 말 많죠. 듣다 보면 헷갈릴 만도 합니다. 공식적으로는 지금 당장 코인을 발행한 건 아니라고 합니다. 근데 블록체인 프로젝트라는 게 초기엔 그냥 기술 플랫폼만 소개하다가, 어느 순간 토큰 이코노미를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유튜버마다 말이 다른 거고요. 아직 확정적으로 발표한 건 없는데, 가능성 자체를 배제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경제용어
Q. 솔x나 리퀴드 스테이킹이라는 개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리퀴드 스테이킹이라는 게 말은 거창한데 사실 구조는 단순합니다. 원래 스테이킹은 코인을 네트워크에 묶어두고 보상을 받는 건데, 문제는 묶여 있는 동안 쓸 수가 없다는 거죠. 그래서 나온 게 리퀴드 스테이킹인데, 예를 들어 솔라나를 스테이킹하면 대신에 그걸 담보로 한 토큰을 발행해 줍니다. 이 토큰은 거래도 되고 디파이 서비스에도 넣을 수 있어서 유동성이 생기는 겁니다. 청산이라는 말은 담보 비율이 무너지면 강제로 정리되는 구조에서 나오는 개념인데,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을 대출에 쓰면 그런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느낌상 스테이킹과 디파이를 합쳐서 응용한 버전이라고 보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
주식·가상화폐
Q. 대주주 양도소득세에 대해 궁금함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대주주 양도소득세 얘기 나오면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가 좀 단순하면서도 복잡합니다. 기준이 50억에서 10억으로 내려간다고 하니까 얼핏 보면 소수의 큰손만 해당되는 것 같죠. 그런데 사람들 심리는 다르게 움직입니다. 한 종목 10억이면 사실상 웬만한 개인은 안 걸리지만 투자자들은 혹시 나도 해당될까 불안해하고 또 세금 부담이 커지면 대주주가 매도 물량을 쏟아낼 거라는 걱정이 번집니다. 주식시장이란 게 심리에 크게 좌우되다 보니 실제 적용 대상보다도 기대 심리, 불안감, 소문이 더 크게 작용해서 지수가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주식·가상화폐
Q. 농심 주가가 장마감과 애프터 마켓에서도 크게 상승한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농심 주가가 갑자기 튀어 오르니 다들 놀랄 만합니다. 오늘 시장에서 19% 올랐다는 것도 이례적인데 장 마감 이후 시간외에서 29%까지 치솟았다면 뭔가 강력한 재료가 붙었다는 얘기입니다. 보통 이런 경우엔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훨씬 잘 나왔거나 신사업 관련 호재가 터졌을 때인데요. 최근엔 해외 매출 확대나 원가 절감 이슈가 얘기되기도 했습니다. 또 라면 가격 인상 기대감이 다시 불붙으면서 투자자들이 몰렸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애프터 마켓에서까지 저렇게 올라간 건 단순한 단타 매수세보다는 기관이나 외국인 자금이 뒤늦게 반응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