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조선 시대의 당파들 가운데 보수와 진보는 어떻게 나뉘었나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의 당파는 다양한 기준으로 나눌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당파로는 훈구파, 사림파, 노론 등이 있으며,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당파로는 동인, 북인, 소론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구분은 상대적인 것이며, 각 당파마다 다양한 인물과 노선이 존재했기 때문에 명확한 경계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조선시대의 당파정치는 오늘날의 보수와 진보와는 다른 개념과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조선시대의 당파정치는 주로 정치적 견해, 출신 지역, 관직 경력 등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서로 대립하거나 협력하면서 조선의 정치를 이끌어 나갔습니다.
Q. 조선시대 임금 세조는 술자리를 정치에 이용했다던데, 어떤 방식으로 이용했나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조는 술을 좋아하여 연회를 자주 열었으며 신하들과 함께 술을 마시며 정세를 논의하거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활용했습니다. 술자리에서는 왕과 신하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파악하고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세조는 신하들의 충성심을 확인하고,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술자리를 이용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