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강아지 피부가 다쳤을 때 사람이 쓰는 연고를 바르면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동물병원에서도 열상에 사람이 사용하는 연고와 유사한 성분이 들어가 있는 연고를 사용하기 때문에 적절한 연고를 덧발랐을 경우 해가 되지는 않습니다.다만 소염제 연고를 잘못 덧바를 경우엔 상처가 잘 치유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나, 질문자님이 언급하신 제품의 경우엔 해당 성분이 함유되어있진 않습니다.해당 연고는 이차감염을 방지하고, 상처를 보습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강아지가 연고를 바른 상처부위를 이물감 때문에 핥거나 몸으로 긁으면 오히려 상처 치유가 더 지연될 수 있으므로, 핥지 못하도록 해주셔야 하며 제지가 너무 어려울 경우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내복약 처방과 드레싱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 부모로부터 떨어져 분양시키려 할 때 생후 어느 정도부터가 적당한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최소 생후 2개월은 필요하며, 6개월 이상으로 너무 늦게 어미에게서 떼어낸 뒤 독립할 경우 건강에는 거의 문제가 없으나 분양 간 가정에서 훈련과정 중 애로사항을 겪을 수 있습니다.보통의 반려견과 마찬가지로, 2개월 이후 부터는 어미로 부터 충분한 기본항체를 받고, 일차면역이 본격적으로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동물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맞기 좋은 시기입니다. 다만 새끼들 중 발육이 더딘 아이는 3개월령 쯤 분양보내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